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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인 9 11국정원 시험을 치렀다. 예년보다 문제가 쉬워 변별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수험생이 많았다. 시험문제를 분석해 보면 몇 가지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첫째 문제가 예년에 비해 쉬워졌다. 국가정보학과 국사 문제도 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개념을 이해하고, 전체적인 내용만 파악하고 있으면 충분하게 풀 수 있었다. 종합교양 등도 전문영역보다도 상식영역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평가이다. 논술도 평소에 꾸준히 관련 서적을 보면서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무난하게 지문을 이해할 수 있는 문제였다. 수험생들 중에서는 오래 공부한 수험생이 전혀 유리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둘째 문제의 수준이 평이해지면서, 합격선의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볼 수 있다. 문제가 쉽다고 해서, 변별력이 떨어졌다고 모두 합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합격점수 인근에 많은 수험생이 밀집하게 되면서 한 문제, 한 문제의 중요도는 오히려 높아진 것이다. 시험 당일의 컨디션도 중요하지만, 세심한 부문도 꼼꼼하게 공부해서 한 문제라도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출제위원은 변별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특정 과목의 비중을 높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셋째 필기시험의 변별력이 떨어졌다면 면접의 중요도는 오히려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필기시험에 합격하였다고 최종 합격한 것은 아니다. 면접시험은 일반기업이나 공무원 면접과는 차이가 많다. 복장이나 태도 등은 일반 공무원 면접에 준비하는 것과 유사하겠지만, 질문에 대한 답변요령은 조금 차이가 있다. 면접에서의 주요 예상질문을 뽑아 답변을 준비하고,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실제 면접에 유사한 상황 속에서 연습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혼자서 면접을 준비한다면 캠코더로 촬영해 보면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보완하는 방법을 택하면 좋다.

다음 주에 필기시험 합격생이 발표되고 10월 중순에 면접시험이 있을 예정이므로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셋째 내용을 잘 파악해서 준비하고, 2011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위 첫째와 둘째 사항을 이해해서 남은 1년 동안 잘 준비하기 바란다. 시험은 최종적으로 합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정원 시험은 서류전형에 합격하였다고, 필기시험에 합격하였다고 다음해에 면제해주지 않는다. 당해연도에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까지 모두 통과해야 한다. 따라서 1년의 수험기간이 결코 길지 않다는 점을 이해하고 수험계획표를 잘 짜서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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