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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2013년 02월 27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26)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1 편]

 

 

 

경제개방 되면서 민간기업보다 역량 떨어져 가치 퇴색

 

이해관계‧청탁‧알선 없는 ‘무결점 업무’ 도전

무역입국 부르짖던 1970~80년대 경제발전에 큰 공헌

 

 

 

   

▲ 대한무역진흥투자공사 사옥 전경 

 

[그린경제=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는 1962년 6월 20일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의거해 설립됐다가 1995년 국내업체의 해외투자지원 및 선진 외국기업의 국내투자 유치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대한무역진흥공사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로 개칭했다. 주요업무는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해외시장 정보수집 미 제공, 해외 전시·홍보, 무역 투자 유치 정책 수립, 외국인 투자기업의 정착·투자 진흥, 해외무역관 설치 운영 등이다. 코트라의 윤리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언론보도, 그린경제 DB, 국가정보전략연구소 DB, 국정감사, 감사원 자료 등을 참조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8-Flag Model'을 적오ㅛㅇ해 코트라의 윤리경영 현황을 진단해보자. 

  

 

무역·투자보다 정치인·관료 의전업무 치중해 비난 고조

 

◆Leadership(리더십, 오너/임직원의 의지)=세계 일류 무역투자 전문기관 기업으로 도약하는 코트라의 미션(mission)은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활동을 통해 고객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경제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이다. 비전(vision)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Global Business Platform)’으로 비즈니스의 가치를 증폭시키는 대외경제의 인프라 역할로써 수출마케팅, 정보 조사, 투자유치, 투자진출, 자원개발 등 전방위적인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동하는 것이다.

 

4대 핵심가치(core value)는 고객, 공헌, 도전, 글로벌이다. 핵심가치는 공사비전과 전략 달성을 위한 조직원의 바람직한 의사결정, 행동의 준거를 기준하는 정신적 가치와 신념을 말하며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게 한다. 고객정보를 소중히 보호하며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다. 동료직원의 비윤리적·비도덕적 행위를 방관하지 않으며, 자신의 이해관계·청탁·알선 등이 없는 윤리 무결점(Zero defect) 업무에 도전한다. 항상 국가와 코트라의 이미지를 제고하며, 적극적 글로벌 현장경험을 습득하고 기록하여 최고의 지역전문가가 된다.

 

코트라의 전략목표는 중소기업지원 인프라역할 강화, 무역투자사업 내실화,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시장 개척, 창의적이고 강한 조직 육성이다. 12대 전략과제는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글로벌 시장정보센터 기능 강화, 성과 창출형 마케팅 사업 강화, 투자유치사업 고도화, 시장별 특성에 따른 사업수행의 차별화, 신 성장산업 선정, 신흥 전략시장 공략, 신 기능 핵심사업화, 감성적 조직문화 창조, 창의적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혁신적 경영관리 효율화 등이다

 

코트라가 무역입국을 부르짖던 1970년, 1980년대 한국의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세계경제가 개방되고 글로벌 통합이 가속화되면서 정부나 공공기관보다 사기업의 역량이 오히려 우월해지면서 존재가치가 퇴색되고 있다. 종합상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코트라의 직원들보다 어학능력이나 현지적응능력이 더 우수한 실정이다. 실제 해외사무소들의 전문성이 떨어지고, 무역이나 투자진흥을 위한 업무보다는 정치인이나 관료들의 의전업무에 급속도로 치중하면서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 지난해말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무하마드 알자세르(가운데) 경제기획부 장관, 사우디투자청(SAGIA) 압둘라티프 알오스만(오른쪽) 청장이 오영호 사장과 투자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해외사무소가 방만하게 운영되고 감사업무를 빙자한 외유가 만연해 있어 고객가치를 강조한 윤리경영과는 거리가 멀다. 코트라의 윤리경영 리더십을 평가하면 명확한 사업비전과 조직목표를 설정하지 못해 낙하산 인사로 인한 폐해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다. 사장이나 감사 등 주요 경영진이 정치적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조직이 민간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공기업 직원들이 생존을 위한 ‘철밥통’ 지키기에 혈안이 되는데, 그 전형이 코트라에서 나타나고 있다. 

 

 

 

- 이하생략-

 

 

 

[상세내용은 그린경제 기사 참조]

 

 

[상세내용보러가기]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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