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드론학개론-현장 가이드북
입력 : 2018-03-20 15:42
드론,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으로 학문적 정립 필요성 높아져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인간이 하늘을 날겠다는 꿈은 2500년 전 그리스와 중국에서 시작됐지만 정작 하늘은 날겠다는 시도는 19세기에 들어서야 가능했다. 20세기 초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하늘을 나는데 성공한 이후 100년도 되지 않아 인류는 달에 착륙하고 급기야 화성에 유인기지를 세우는 꿈을 추진하고 있다. 항공기의 빠른 속도와 편리성으로 인해 기술발전은 급격하게 진전됐고 평범한 사람도 우주로 갈 수 있다는 꿈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3년 전부터 한국에서 드론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정작 학문적 연구는 부족했다. 이러한 척박한 불모지에 공군 장교의 경력과 자동차회사의 연구소에서 전문지식을 쌓은 저자들이 합심해 국내 최초로 ‘드론학개론-현장가이드북’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드론이 일반인의 단순한 취미도구를 넘어서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으로서 부상해 학문적으로 정립할 필요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다수의 대학에서 드론 관련 학과가 생겼고 드론을 과목으로 배우는 대학도 많이 늘어났다.
저자 민진규는 대학을 졸업하고 공군 장교로 입대해 비행기에 대해 배우고, 해외 경험을 통해 항공 산업의 미래를 경험했다. 당시 한국 공군은 ‘하늘로 우주로’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우주로 가야 한다고 부르짖었다. 저자는 공군에서 다양한 항공기를 접하지는 못했지만 항공 관련 역사, 항공역학, 항공기상학 등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이 책을 집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드론이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드론에 대한 열기가 뜨겁지만 아직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만 민간부문의 호응은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의 정책적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종합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번에 출간된 ‘드론학개론-현장 가이드북’은 대학의 관련 학과에서 교재로 활용할 수도 있고 드론에 관한 공부를 심도 깊게 하려는 대학생, 일반인, 군인 등이 교과서로 활용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초·중·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도 교안을 작성하는 참고도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서정보]
도서명 : 드론학개론-현장 가이드북
지은이 : 민진규·박재희 공저, 신시균 감수
분 야 : 대학교재
쪽 수 : 431쪽
정 가 : 28,000원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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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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