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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인 경우도 있고, 아니면 싫어하는 스타일도 있다. 기분이 좋아서 만나는 사람도 있고,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사람도 있다. 만나면 즐거운 사람도 있고, 만나면 언잖은 사람도 있다. 그래도 중요한 사실은 우리는 죽을 때까지 항상 누군가를 만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위와 같은 상황을 똑 같이 경험하게 된다. 조직생활을 하는 동안,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하는 태도를 살펴보자.

 

먼저 만나게 되면, 명함을 교환하여 회사와 직급을 파악하고, 나이를 확인하고, 고향이나 출신학교 등을 물어보게 된다. 그러고 나서 업무협의도 진행하게 된다. 이런 다양한 내용을 알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한 이러한 정보가 없으면 이야기하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왜 이리 상대방의 정보를 필요로 하는 가는 그런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야 적당한 이야기 소재와 응대방법, 친소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보다 직급이 높거나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 곧바로 '아부 모드'로 들어가고, 자기보나 못한 부문이 있는 사람이면 즉시 '무시 모드'로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 당연히 시작이 이러하니 모든 진행과정에 해당 모드가 기본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이러한 형태를 보인다. 당연히 자신도 다른 사람을 그렇게 대하니,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그렇게 대하여도 거부감없이 받아들인다. 이러한 행동과 생각을 하는 것이 사회생활을 잘 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신분이나 재산, 나이를 알지 않고 대등하게 이야기하고, 사귈 수는 없을까? 먼저 자신이 당당하게 대등하게 이야기하면 되는 것이다. 상대가 나이가 많든, 적든, 지위가 높던, 낮던, 재산이 많던, 적던 간에, 처음 만나는 사람이던 오랜 만남을 가졌던 사람이라도 만나게 되면,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로 대하면 되는 것이다. 만남을 그 자체로 의미를 부여하고 즐기면 되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특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축복이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그냥 존중해주고 편안하게 대해주면 된다. 모든 만남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 다른 사람을 만나는 자체만 생각하는 것이 좋다. 내가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면 당당하게 보이기도 하고, 겸손하게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만날때, 특별한 목적이 없는 한 그 사람에 대한 세세한 것을 알려고 노력하지 말아라. 그것이 단기적으로 상대방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거나, 목적달성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상대방에 대한 선입견을 생기게 하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지 그 사람의 옷을 보고, 직위를 보고 판단하지 말고, 인간성을 보고서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대하여라. 세상 살면서 돈보다, 직위보다 중요한 것이 인간적인 신뢰관계이고 이는 돈으로나 아부로 얻기 어렵다. 단지 지연, 학연, 혈연 등으로 사람의 신뢰를 얻고 관계를 쉽게 형성한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겉으로는 친하다고 느끼고, 무엇이던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결정적인 순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지금까지 살아본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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