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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지나고 가을이 된 줄 알았는데 날씨는 여전히 더워 여름이 가지 않은 것 같다. 가을은 인생의 황혼기로 비유하는데, 여름이 끈질기게 버티고 있는 것이 우리네 삶과 닮은 것 같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길어져 여름 같은 장년의 삶이 길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장년이던 노년이던 모든 이들에게 희망찬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인지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렵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모든 이들이 공감하였으면 하는 글이 있어 소개해 본다. 10가지 실천 요령이 있다.

첫째 고독과 친해지는 법을 연습하라. 외로움을 체험해 보고 그 대비책도 미리 강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항상 주변에 사람이 있기는 어렵고 혼자 있을 때 자신을 돌아보기 쉽기 때문에 고독과 친해지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혼자서 여행을 하거나 등산을 하면서 연습할 수 있다.

둘째 각자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노는 방법을 익혀라. 노인이 아니더라도 놀이 문화는 여가 선용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노후에는 여가시간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취미생활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사실 젊었을 때는 생업에 쫓기느라 놀 시간이 없었는데, 은퇴를 하면 남은 것은 시간 밖에 없는데 마땅히 시간 보낼 취미를 찾기란 어렵다고 한다. 고독과 친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혼자서도 즐겁게 보낼 취미생활을 가지면 친구나 가족이 같이 해주지 못할 경우에 도움이 된다.

셋째 공부를 다시 시작하라. 우리는 태어나서 학교 다니고 취업 준비하느라 20대 후반까지 보내고 이때 배운 지식으로 3, 40대까지 20여년 동안 열심히 돈을 벌게 됩니다. 그리고 50대가 되면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평균수명이 80이 넘어서면서 50대 이후에도 30년 이상 더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은퇴 후에 필요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어떻게 노년을 쉬면서 보낼 것인지 공부를 해도 되고, 노년에 용돈이라도 벌 수 있는 공부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넷째 누군가의 성공을 돕는 일을 시작하라. 40대 중반까지 자기자신과 가족만을 위해서 이기적으로 살게 되는데, 50대 이후에도 이렇게 살게 되면 추잡스럽게 되거나 허무하게 된다는 것이다. 주위에 후배나 친구던 자세가 된 사람을 도와 성공하는 것을 보게 되면 또 다른 인생의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행복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그동안 소홀히 하였던 가족과 교감도 넓히고 마음에 맞는 친구나 주변 사람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즐거운 일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픈 일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생각해 본다.

여섯째 행복의 원천을 자기 자신에서 찾아라. 젊었을 때는 가족과 직장 동료들과 어울렸을 때 행복을 느끼는 것이 중요했으나 노후에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때 가장 행복하므로 시간이던, 돈이던, 마음이던 사회에 나눠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면 된다. 어차피 빈손으로 떠날 인생이니 아낌없이 퍼주고 가야 한다.

일곱째 죽기 전날까지 지속할 수 있는 운동기술을 연마해라. 골프, 등산, 여행, 테니스 등 많은 운동이 있지만 나이가 들고, 몸이 아프면 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된다. 이런 점에서
맨손체조, 스트레칭, 요가, 걷기 운동 등이 적당하다고 추천해 주셨다. 좋은 지적이 아닌가 싶다.

여덟째 가족과 1:1 만남의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져야 한다. 핵가족과 이기주의로 뭉쳐 자주 만나기 어렵지만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지면 노인은 고독해지지 않고, 자식들은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유아독존이 아니라면 공경하는 사고가 사회생활에서 성공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 것이다. 물론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동기를 찾아서 공유하지 않으면 어렵다.

아홉째 증가하는 의료비를 위한 대책을 세워라. 현대의 핵가족 사회에서 자식에게 노후를 의지하기 어렵다고 본다. 보험이나 연금 등을 잘 관리하고 부동산 보유를 줄이고 금융자산을 늘려 급작스러운 병원비나 약값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열째 유서를 미리 써 두어라. 젊은이던 노인이던 유서를 쓰기란 쉽지가 않을 것이다. 유서를 쓰고 나면 당장 죽을 것 같은 불길한 마음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유서를 쓰고 나면 살아온 날을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은 것인가 하는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유서를 쓰는 순간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면 남은 인생은 덤이라 생각하고 욕심에 얽매이지 않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고 본다.

좋은 지적이라고 본다. 아직 장년의 삶을 살고 있어 크게 가슴에 와 닿지는 않지만 노년의 삶을 살고 계시는 선배님들은 더 절실하게 느끼리라 생각된다. 고독과 친해지라는 말과 공부를 다시 시작하라는 말, 행복의 원천을 자기에서 찾으라는 말이 좋다. 혼자서 여행을 다니다 보면 외롭지만 생각보다 장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된다. 아직 유서를 미리 써두라는 말은 실천하기 어렵지만 정기적으로 살아온 삶을 뒤돌아 보고 앞으로 살아야 할 삶을 계획해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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