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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주저 말고 이메일(stmin@hotmail.com)으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내용: 국정원 7 2009년도 기출문제

문제: 상대세력이 비밀로 유지하려고 하는 사항에 대한 의도와 능력을 파악하는 정보활동의 본질적 속성상, 정확한 정보파악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보실패의 가능성은 정보활동의 피할 수 없는 사항 중에 하나이다. 다음 중 이러한 실패요인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사실 중 그 성격이 다른 하나는?

① 분석관 자질 부족

② 정보기관과 관료체제의 알력

③ 배포선 선정의 문제

④ 정치 편향성

⑤ 정보수집의 실패

 

의문점: 선택지 모두 다 정보실패를 가리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답이 3번인지요?

 

à 어떤 것을 묻는 것인지 질문이 모호하군요. 3번을 정답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보의 생산과정과 배포과정을 나눈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2번의 ‘정보기관과 관료체제의 알력’이 다른 문항과 성격이 다르다고 보입니다. ‘정보기관 내부의 관료체제의 갈등’이라면 정보실패요인이라고 볼 수 있으나, ‘정보기관과 관료체제의 알력’이라는 말은 언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정보기관직원도 관료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관료의 특성, 즉 무사안일, 복지부동 등의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정보실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마 출제의 오류로 보기는 어렵고 문제복원을 잘못하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위의 내용은 2012년 개정판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출처:국가정보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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