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7일자 국정원 관련 기사[뉴데일리] 내용중에 MBC드라마 7급공무원을 언급한 내용이 있어 내용중 일부분을 소개합니다.
[출처:뉴데일리]
'슬픈 일'은 이런 권력층에 호응하며 자기 역할을 잊어버린 국정원 요원들도 있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2007년 샘물교회 선교단의 아프간 납치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테러조직과는 공식협상을 해서는 안 된다'는 서방국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으로 "탈레반과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만복 국정원장이 직접 아프간 현지로 가는 등 국정원이 나서 탈레반과 협상을 했다.
국정원은 탈레반에게 수천만 달러 상당의 '몸값'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들어간 돈이 국정원의 '특별활동비 예산'이라는 소문도 세간에 퍼졌다.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과 그 옆에 선 '선글라스맨'의 태도도 세계 정보기관의 비웃음을 샀다.
국정원장이 현지 백색요원(외교관 신분으로 파견된 정보요원)도 아닌 비밀요원을 옆에 세워놓고 세계 언론들 앞에서 '자랑질'을 해댄 것이다.
국정원 현장요원들 사이에서는 '최악의 언론플레이'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후 우리나라 정보기관들은 '테러와의 전쟁' 중이던 서방 정보기관들과의 협조관계가 눈에 띠게 약해지기 시작했다.
이런 일이 벌어지던 시기 국정원 요원 채용도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노무현 정부 때 노량진 등에는 ‘국정원 대비 학원’이라는 게 생겼다.
국정원 출신도 아닌 강사들이 이상한 말을 퍼뜨려 대중에게 잘못된 ‘국정원상’을 심어줬다.
“방송국이나 공사 시험 준비하다가 국정원에 간 사람이 많다.
국정원도 다른 곳과 별반 차이 없다.
그냥 공무원 조직이다.
사명감?
그런 거 안 중요하다.
성적만 좋으면 된다.
좋은 곳에 배치되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 같은 힘들고 어려운 일 그리 많지 않다.”
‘국정원 대비 학원’들은 자기네가 합격시킨 사람 명단 일부를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했다.
그래도 국정원은 이런 학원들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우수한 인재’를 찾는다며 공채와 특채를 진행했지만 국정원에 지원하는 이들 중 ‘애국심’이나 ‘사명감’을 가진 사람은 갈수록 줄어들었다.
‘스펙’이 최고라는 말만 돌았다.
이런 상황이 언론을 통해 ‘바깥’에 알려지면서 전 국민이 국정원을 우습게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세계를 넘나들며 목숨을 걸었던 국정원 요원 이야기는 ‘구전’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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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은 뉴데일리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출처: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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