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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메모의 기술강연의 주요 질문 마지막 글이다. 개인적으로 외국에 가서 생활하고 외국인과 같이 근무한 경험이 조금 있어 가끔씩 한국과 선진국의 차이를 비교해 보곤 한다. 그 중에 메모의 물리적 환경 구축에 관련된 부문이 있다. 외국에 가보면 대학교수던 일반 직장인이던 서류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기본이고, 맵시가 있는 정장을 하고 걸어 가는 여성들조차도 학생용 가방을 메고 다니는 것을 흔하게 보게 된다. 그 가방 속에 책이나 메모장 한 권, 필기도구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한국에는 가방 없이 빈손으로 다니는 성인이 의외로 많다. 방을 들고 다니지 않는 것이 학생과 성인을 구별하는 기준이 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학교 졸업하고 나서 이제는 지긋지긋한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겠구나 생각을 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남성들은 접은 신문을, 여성들은 화장품이 들은 손바닥만한 손가방이나 핸드백을 들고 다니는 것이 멋 있어 보인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조금 나은 사람은 수첩이나 서류봉투 하나를 달랑 들고 다니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도 처음 직장생활 할 때 이런 사람이 멋있어 보이기도 해서 따라 해 본 적도 있다.

하지만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아 적당한 크기의 가방에 수첩이나 책을 항상 넣어 가지고 다닌다.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앉아 있는 것도 답답하고, 시선처리가 마땅치 않은 경우도 많다. 물론 아날로그 메모장을 반드시 들고 다녀야 하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 메모도구인 녹음기, MP3, 디카, 핸드폰 메모장 등을 아날로그 메모장보다 잘 사용하는 젊은 사람도 많다. 자신의 상황과 기호에 맞는 메모방법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다.

직장 남성들은 메모장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한데, 여성들은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작은 핸드백에 화장품을 챙겨서 다니고 외모를 꾸미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이지만 업무나 개인사에 관련된 일정을 잘 메모하여 처리하는 것도 인생에서 중요한 일이다. 아주 특별한 모임이나 장소에 가지 않는 한 평소에 메모장 정도는 넣을 수 있는 큰 가방을 가지고 다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물론 대부분의 남자들이 여성의 외모를 보고 평가하며 매력을 느끼지만, 장기적으로 머리에 들은 지식과 마음 씀씀이에 비중을 두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게 여성이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고 호감을 가지는 경우도 비슷하다고 본다.

남성이던 여성이던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 것보다 지식과 교양을 넓힐 수 있는 메모장을 가지고 다니도록 노력한다. 아주 특별한 모임이나 장소에 가지 않는 한 평소에 메모장 정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큰 가방을 가지고 다닌다. 외모를 꾸미고 화장품을 챙기는 정성으로 가방 속의 메모장과 필기도구를 챙기도록 한다. 일단 메모를 잘 하지 않더라도 잘 챙겨 다니다 보면 분명 활용하게 되고 습관이 자연스럽게 들게 된다고 믿는다.

마지막으로 사주팔자라는 것을 크게 믿지는 않지만 20대 초반 인생의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을 때 만난 어느 역술가가역마살이 끼어 돌아다니는 직업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하였지만 무시하고 살았는데 요즘 보면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새로운 장소에 가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 즐거움은 그 무엇보다 나의 인생을 충만하게 해준다. 또한 강연을 듣고 자신의 메모 습관을 바꾸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메일을 보내고 전화연락을 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좋다. 여러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고 내 자신을 반성하고 항상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런 즐거움과 기회를 나만이 아니라 강연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이 같이 느꼈으면 하는 것이다. ()



모든 국가가 국가의 안보를 보장받기 위하여 국가정보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통합형이나 분리형이냐라는 형태는 다르지만, 국가 정보기관이 하는 업무는 국가안보를 확립하기 위한 정보수집, 국가질서에 위해를 가하는 내외국인을 감시 및 체포하는 방첩활동, 마지막으로 국가정보기관의 대외적인 공작활동이다. 세계 대전과 냉전시대 등을 거치면서 각국의 정보기관들은 저마다의 명성을 쌓아 왔다. 

미국의 CIA, 소련의 KGB, 이스라엘의 모사드 등은 해외첩보기관으로 대단한 명성을 쌓아 왔다. 이들기관은 해외정보 수집을 담당하였지만, 국내 방첩활동을 담당하는 기관은 별도로 되어 있다. 미국의 FBI와 영국의 MI5가 대표적인 방첩기관인데, 영국의 MI5에 알카에다 관련 조직들이 스파이를 심기위해 공작활동을 하였다고 BBC방송이 보도하였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알카에다 동조자들이 영국 정보기관의 직원 확충 기회를 틈타 영국 정보기관인 MI5 침투를 시도하였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다고 한다. 영국 내무부에 따르면 MI5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엄격한 보안 심사 등을 거쳐 채용되며, 많은 지원자들이 탈락한다고 한다. 특히 MI5는 지난해 런던 지하철 테러이후, 직원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아랍어, 벵갈어, 소말리어, 쿠르드 방언 등 각종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 채용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이슬람 무장세력이나 테러 단체의 공작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과거 냉전시대에 소련의 스파이 활동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현재는 국제 범죄나 테러, 산업스파이 활동 등을 차단하기 위하여 기존의 전통적인 정보기관원과는 다른 별도의 채용기준이 적용되는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하였는데, 상대방을 아는 노력의 일환으로 언어와 문화를 구사하는 직원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한국도 이제는 국제 범죄나 테러의 예외국이 더이상 아니다. 따라서 한국의 방첩 및 정보기관도 외국 문화나 언어에 능통한 열혈 애국자들을 채용하여 업무에 활용하여야 한다. 과거의 기준으로 직원을 채용한다면 급변하는 국제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게 된다. 외국생활과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도 국가안보의식 등을 체크하는 신원조사는 더욱 철저하게 해야한다. 잘못하면 적의 스파이를 조직의 심장부에 들이는 꼴이 되는 것이다. 요즘은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 피아 식별이 무척힘들다.  철저한 검증을 통한 인재 확보만이 국가안보를 지켜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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