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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첩활동 - 해당되는 글 4건


국정원합격가이드북 전면개정판 목차

1. 정원의 이해

(1) 국가정보기관의 종합적인 이해

(2) 국정원의 역사

(3) 국가정보기관의 활동영역과 국정원의 조직

(4) 정보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기회

(5) 국정원의 인재상

 

2. 국정원 전형방법과 준비전략

(1) 국정원 7급 전형

(2) 국정원 9급 전형

(3) 국정원 일반직 특별채용 및 경력직 전형

(4) 국정원 기능직 및 계약직 전형

(5) 국정원 7급 준비전략

(6) 과목별 출제경향 및 공부방법

 

3. 자기소개서 작성

(1) 국정원 자기소개서 내용 및 샘플

(2) 잘못된 자기소개서와 평가

(3) 자기 소개서 작성 시 주의사항

 

4. 면접준비

(1) 국정원 면접의 순서와 질문

(2) 국정원 면접유형별 주요 질문

(3) 국정원 면접의 대비전략

 

5. 국정원 수험생이 봐야 할 칼럼

(1) 정보활동(Intelligence Process)

(2) 방첩활동(Counterintelligence)

(3) 비밀공작활동(Covert Action)

(4) 기타 이슈(Other Issues)



2010년 개정판의 객관식 문제에 대한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였습니다. 오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질문을 보내준 수험생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주저 말고 이메일(stmin@hotmail.com)으로 언제던지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0년 개정판 객관식문제 해설

질문 1. 316p 7번 문제에서 국정원은 설립 당시부터 국내와 해외정보 수집부문이 통합되어있다고 되어있는데 본문에 보면 해외정보1차장 국내정보2차장 북한정보3차장으로 되어있다고 나와있습니다. 국내와 해외가 나뉘어져 있는 것 아닌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à 중앙정보부는 설립초기부터 국내정보와 해외정보수집 등의 모든 업무를 하였기 때문에 통합형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국가는 해외정보, 국내정보, 방첩활동을 별개의 정보기관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분리형이라고 합니다.

질문 2. 321p 27번 문제 해설에서 군정보기관은 기무사, 정보사, 정보본부, 7235부대라고 되어있는데 본문에는 7235부대가 안 나와 있는데 설명 부탁 드리며 사이버전사령부는 정보기관이 아니라 단순히 사이버전 (공격활동?) 만 담당하는 부대인지도 설명 부탁 드립니다.

à 군정보기관인 7235부대는 공식적인 전투서열에는 표기하지 않는 비밀정보기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이버전 사령부도 단순한 정보전을 담당하는 부대라고 보기보다는 정보전을 총괄하는 정보기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 3. 333p 12번 문제에서 3번 조국통일범민족연합회는 아예 없는 단체인가요?
문에도 나와 있지 않아 질문 드립니다
.
à 없는 단체입니다.

질문 4. 340p 국가정찰국 NRO는 국방부소속인가요?
본문엔 안 나와있고 객관식 문제에서 보면 국방부 소속인 것 같은데 답변 부탁 드립니다
.
à NRO는 국방부 소속입니다.

질문 5. 353p 23번 미국에서 비밀공작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CIA뿐이라고 돼있는데
CIA
도 미국 내에서는 비밀공작활동을 할 수 없다면 미국 내에선 어떤 기관이 국내비밀공작활동을 담당하는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
à 원칙적으로 미국 내에서 학문적인 의미에서 비밀공작을 수행할 수 있는 정보기관은 없습니다. 미국의 정보기관은 해외에서만 비밀공작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2010년 개정판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국가정보략연구소]



국가정보기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방첩활동이다. 방첩활동은 영어로, counter intelligence라고도 하는데, 적대국 정보기관의 요원이나 기타 내국인이 국가안위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막는 것을 말한다. 방첩활동을 하면서 인권유린에 관련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국가안보도 중요하지만, 각 개인들의 인권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법이다.

개인의 인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사건이 100여년 전에 프랑스에서 일어나 한번 알아보기로 하자. 최근 프랑스에서 프랑스의 유대계 장교 드레퓌스 대위의 복권 10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고 한다. 그는 1894년 프랑스의 장교로 복무하던 중 독일 첩자라는 누명을 써고 군사법정에서 중신형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육군 참보본부 정보국의 피카르 중령이 드레퓌스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을 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프랑스 여론은 드레퓌스파와 반대파로 양분되었으며, 당시 대문호인 에밀 졸라는 그의 무죄를 확신하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대통령에게 보냈다. 이런 양심있는 지식인들의 노력에 1899년에는 특별사면을 받아 자유의 몸이 되었고, 1904년에는 재심을 청구하여 1906년 최고 재판소로부터 무죄 선고를 받았다. 그가 무죄선고를 받은 7월 12일을 기념하여 프랑스 옛 사관학교 자리인 파리 시내 에콜 밀리테르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사건은 인종차별과 국가의 집단적 테러에 맞선 진실과 정의를 쟁취해낸 지식인들의 승리의 함성의 표상이다. 이런 내용은 현재 아프리카계 이민 2세와 아랍계 이민자들의 소요로 시끄러운 프랑스의 현실에서 국가가 어떤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여야 하는지 알려준다. 자크 사라크 대통령은 이 사건이 프랑스 공화국을 강하게 만들었으며. 인종차별주의에 대한 반대, 인권과 정의 같은 공화국의 가치를 형성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고 기념연설을 하였다.

집단적인 불관용과 증오에 맞선 싸움은 프랑스사회에서도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앞으로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으며, 프랑스 사회에서 인종차별주의의 발호를 경계했다. 우리가 선진국으로 생각하고 있는 국가들에서도 아직까지 이런 류의 걱정을 하는 것을 보면 다른 국가들의 상황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 국가가 아니면 특정 집단이 개인이나 소수자들을 집단적으로 억압하거나 인권을 유린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해주는 사건이다.

한국의 정보기관들도 이러한 류의 어두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근 급격하게 진전된 민주화와 언론의 역할, 정보기관 내부의 민주화로 인하여 과거의 어두운 경험들을 급격하게 치유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부문들을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극단적인 가치관과 사고가 사회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 그런 작은 노력들이 모여서 조직의 변화를 가져오고, 사회의 중요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한국에도 이러한 변화의 물결이 감지되고 있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 아닌가 싶다.



모든 국가가 국가의 안보를 보장받기 위하여 국가정보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통합형이나 분리형이냐라는 형태는 다르지만, 국가 정보기관이 하는 업무는 국가안보를 확립하기 위한 정보수집, 국가질서에 위해를 가하는 내외국인을 감시 및 체포하는 방첩활동, 마지막으로 국가정보기관의 대외적인 공작활동이다. 세계 대전과 냉전시대 등을 거치면서 각국의 정보기관들은 저마다의 명성을 쌓아 왔다. 

미국의 CIA, 소련의 KGB, 이스라엘의 모사드 등은 해외첩보기관으로 대단한 명성을 쌓아 왔다. 이들기관은 해외정보 수집을 담당하였지만, 국내 방첩활동을 담당하는 기관은 별도로 되어 있다. 미국의 FBI와 영국의 MI5가 대표적인 방첩기관인데, 영국의 MI5에 알카에다 관련 조직들이 스파이를 심기위해 공작활동을 하였다고 BBC방송이 보도하였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알카에다 동조자들이 영국 정보기관의 직원 확충 기회를 틈타 영국 정보기관인 MI5 침투를 시도하였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다고 한다. 영국 내무부에 따르면 MI5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엄격한 보안 심사 등을 거쳐 채용되며, 많은 지원자들이 탈락한다고 한다. 특히 MI5는 지난해 런던 지하철 테러이후, 직원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아랍어, 벵갈어, 소말리어, 쿠르드 방언 등 각종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 채용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이슬람 무장세력이나 테러 단체의 공작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과거 냉전시대에 소련의 스파이 활동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현재는 국제 범죄나 테러, 산업스파이 활동 등을 차단하기 위하여 기존의 전통적인 정보기관원과는 다른 별도의 채용기준이 적용되는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하였는데, 상대방을 아는 노력의 일환으로 언어와 문화를 구사하는 직원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한국도 이제는 국제 범죄나 테러의 예외국이 더이상 아니다. 따라서 한국의 방첩 및 정보기관도 외국 문화나 언어에 능통한 열혈 애국자들을 채용하여 업무에 활용하여야 한다. 과거의 기준으로 직원을 채용한다면 급변하는 국제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게 된다. 외국생활과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도 국가안보의식 등을 체크하는 신원조사는 더욱 철저하게 해야한다. 잘못하면 적의 스파이를 조직의 심장부에 들이는 꼴이 되는 것이다. 요즘은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 피아 식별이 무척힘들다.  철저한 검증을 통한 인재 확보만이 국가안보를 지켜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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