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전략연구소 (2138)
국가정보학 (428)
글로벌정보경영전략 (57)
윤리경영 (308)
기업문화 (373)
위대한직장찾기 (460)
탐정학 (22)
전략적 메모의 기술 (4)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239)
책과 세미나 소개 (224)
드론산업(4차산업혁명) (19)
ColorSwitch 00 01 02
▣  정 - 해당되는 글 1건


사람이 사람구실 제대로 하면서 살기란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다사한 시중의 일에 무심하기도 그렇고, 딱히 할 만한 일을 찾기도 어렵다. 장마철 더위는 후덥지근하고 찌는데, 올해는 유난히도 그러한 것 같다. 마음이 심란하여 책을 잡고 읽지만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몇 자 적어보게 된다. 며칠 전에 누가 보내 온 글 중에서 마음에 담고 싶은 부문이 있어 소개해 본다.

 

1. [오해]가 사람을 잡는다. 반드시 진실을 확인하라.

서로 확인을 하지 않고 추측만 하게 되고, 오해가 오해를 불러오고, 쌓인 오해 때문에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너는 경우도 허다하다. 부모를 죽인 원수도 대화를 하면 용서하지 못할 것도 없다는 말이 있다.

2. [설마, 괜찮겠지]가 사람 잡는다. 미리 대비해야 한다.

세상이 혼란하고 복잡해질수록 단순한 생각과 예측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무슨 일이던 일어날 확률이 아무리 낮다고 한들 미리미리 대비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일을 대충 처리하면 언젠가는 탈이 난다. 모든 일은 철두철미하게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3. [극찬]이 사람 잡는다. 칭찬은 신중히 하고, 내가 칭찬을 받을 때에는 교만하지 말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이 나와서 인기를 끈 적이 있듯이 칭찬에 인색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상황에 맞지도 않은 칭찬은 어색하고 오히려 부작용만 남긴다.

4. []이 사람을 잡는다. 따뜻한 정과 함께 냉철한 이성을 가져라.

잘못된 애정과 편애는 오히려 대상자를 파멸시킨다. ‘미운 자식에게 떡 하나 더 주고, 귀한 자식에게 매를 들어라는 속담을 잊어서는 안 된다.

5. [호의]가 사람을 잡는다. 호의에 담겨진 의미를 파악하고, 반드시 은혜로 받으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고 한다. 호의를 받는 사람도 호의를 베푸는 사람도 한번 더 그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

6. [차차, 나중에]가 사람 잡는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오늘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은 경우 내일 할 일도 없게 된다. 일은 해야 하는 때가 있는 법이다. 사람은 귀찮고 욕 먹는 일은 나중에 결정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 하던 나중에 하던 해야 하는 일은 똑 같지만, 오히려 나중에 하게 되면 잘 해야 본전인 경우가 많다.

7. [공짜]가 사람 잡는다. 반드시 댓가를 지불하라.

공짜를 좋아하지 말라는 것이다. 선물이던 마음이던 받았으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래서 부담되는 것은 받지 않아야 한다.

8. [뇌물]이 사람 잡는다. 선물은 받되, 뇌물은 받지 말고, 치우치지 말라.

공무원이나 정치인을 포함하여 모든 월급쟁이는 자신의 급여로 살 자신이 없으면 스스로 충분한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을 해야 한다. 상식적인 범위를 넘어서는 선물은 어떤 변명을 해도 뇌물에 해당된다.

9. [이번 한 번만]이 사람을 잡는다. 한번이 열 번 백 번이 된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이 있다. 좋지 않은 생각과 습관은 애초부터 싹을 짤라야 한다. 내 마음 속에 도둑을 키우지 않도록 항상 경계하면서 살아야 한다.

10. [남도 다하는데]가 사람을 잡는다. 세상모든 사람이 다해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세상 살면서 세상과 다른 사람을 탓할 필요가 없다. 법을 위반하던 양심을 버리던 다른 사람을 핑계 대서는 안 된다. ‘남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생각을 반대로 하면 내가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하지 않는다이다.

 

외국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행사가 있다. 얼굴이 예쁜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것이다. 유명한 정치인도, 인기 높은 연예인도, 돈을 많이 번 사업가도 아닌 남을 배려하고 불의에 항거하면서 인간의 가치를 지켜낸 우리 주위의 평범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느끼지 못하고 살면서 세속의 욕심과 너무나 인간적인 기준에 얽매여 이 땅에서 진정 아름다운 사람들을 찾지 못하는 우리는 불행한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articles
recent replies
recent trackbacks
notice
Admin : New post
BLOG main image
[아웃소싱 및 글로벌정보경영전략(GIMS) 컨설팅 포함.]

  rss skin by  m22m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