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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 이제 서서히 가고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에 가을이 오는 소리를 듣게 된다. 계절을 인생에 비교하자면 여름은 젊음이고, 가을은 중년이 된다. 후배가 자기 회사에서 직원끼리 돌려보는 좋은 글이 있다고 하여 보내왔다. 조직과 사회, 가정에서 치열한 젊음을 보내고 이제 중년에 접어든 사람의 고뇌가 가슴으로 느껴진다. 최소한 아래의 내용을 하루 한번이라고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한다면 조금 더 알차고 행복한 중년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


젊음을 부러워하지 마라.
질투는 몸만 아니라

마음까지 병들게 한다.

움켜쥐고 있지 말라
.
너무 인색한 중년은 외로울 뿐이다
.
돈을 잘 쓰는 법을 배워

인생을 아름답게 하라.

항상 밝은 생각을 가지라
.
중년기의 불안과 초조는

나를 나약하게 하고 게으르게 한다.

남에게 의존하지 말라
.
의존하기 시작하면 인생은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감정에 솔직하라
.
젊은 척, 아는 척, 부유한 척
,
3척은 왕따의 원조다
.

신앙을 가져라
.
신앙생활은 인생의 석양을

한결 우아하게 만든다.

아무 일에나 참견하지 말라
.
이제 참견보다는

후원과 격려가 그대에게 어울리지 않는가...

자신에 대한 연민에서 벗어나라
.
나만큼 고생한 사람
,
나만큼 외로운 사람
,
나만큼 노력한 사람
,
등의 표현을 삼가하라
.
그대만큼 고생하지 않은 중년이 있던가
...

인생의 계획을 세워라
.
이제는 인생을 관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체념할 것은 빨리 체념하라
.
지나간 것들은 언제나 그리운 것
.
새롭게 다가오는 것들에 충실하라.



새해가 밝았다. 1999년의 마지막 밤을 설렘으로 보낸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21세기 첫 10년도 이렇게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조금 답답해진다. 올해는 첫 해돋이를 보러 간다거나 마지막 밤을 친구들과 보내기 위해 모이는 번거로움을 뒤로 하고 가족과 조용히 보냈다. 지난 1년을 보내면서 아쉬움 점도 많았고, 즐거운 일도 많았다. 지난 해를 돌아보면서 2009년을 보내기 위한 몇 가지 경구를 마음 속에 새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은 꼭 지켰으면 하는 7가지 실천사항이다.

첫째 과거를 자랑하거나 연연해서는 안 된다. 현실에서 좌절하였거나 어려우면 과거를 회상하거나 아쉬워하게 된다. 옛날 이야기밖에 할 것이 없다면 이미 처량한 인생이 된 것이다. 항상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과거를 보는 사람에게는 꿈은 없다.

둘째 충고는 할 사람을 가려서 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충고도 상대가 들을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상대가 충고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하여도 진정한 마음가짐이 되었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괜히 올 곧은 충고를 하였다가 감정이 상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더구나 요청하지 않은 충고는 잔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을 것이다.

셋째 나이 들어가는 것을 불평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나이가 들게 마련이다. 나이가 들면서 지혜가 쌓이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해야지, 나이가 들어 젊은이들로부터 멀어져 간다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나이 들었다고 젊은이들로부터 배척 받는 것이 아니라 나이 값을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다.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넷째 인생을 너무 철학적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에서 나에게 닥치는 일을 내가 어떻게 풀어나가냐 하는 것이다. 공자왈 맹자왈 등 누가 어떤 말을 했다느니 하는 뜬 구름 잡는 철학 경구를 들먹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 부질없는 짓이다. 스스로 실천하지 못하면서 말도 안 되는 타령만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다섯째 죽을 때까지 배우려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학식을 가진 사람도 배울 것은 지천에 널려 있다. 글 몇 줄 읽었다고, 나이가 들었다고 세상을 다 아는 것처럼 거들먹거리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무엇이라도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배움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면 그것은 인생 최고의 행복이다.

여섯째 무슨 일이던지 적극적으로 대해야 한다. 나이가 들어서, 나와 이해관계가 적어서 등 별별 이유를 대면서 대충하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직장 일이던 집안 일이던 내가 먼저 솔선수범함으로써 모범이 되도록 한다. 어차피 시간은 가고 지나간 일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일곱째 세상의 즐거움을 최대한 만끽한다. 종교에서 말하는 내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있다고 한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지상낙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속담이 있듯이 이세상에 살아 있을 때 좋은 것 많이 보고 칭찬 많이 하고 즐겁게 살아야 한다. 한국의 날씨와 자연은 사실 별로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아프리카 사막이나 시베리아 벌판보다는 좋다. 자신에게 주어진 자연, 사회환경 속에서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올 한해는 위의 7가지를 중점적으로 실천해보고자 한다. 다 알고 있다고 하면서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부문도 많은데 올 연말에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노력하자. 책을 쓰고, 강연을 하면서 부족한 부문이 많은데도 여러 가지 이유를 열거하면서 스스로 위안하면서 넘어가지 않은 부문이 있었는지 다시 살펴봐야겠다. 너무 거창한 계획보다 실천 가능한 작은 소망을 담아본다.



인간사는 정치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다. 조직이 크던 작던, 어떤 목적에서 모인 조직이던 내부에서 유∙무형의 갈등과 투쟁이 일어난다.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자원, 즉 부, 명예, 권력은 한정되어 있거나 공평하게 나누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냉혹한 정치의 속성을 잘 표현한 서양의 사상가는 마키아벨리이고, 동양에서는 중국의 한비자라고 한다. 특히 한비자는 춘추전국시대의 유명한 사상가로 법가적 처세론에 기초하여 권력의 본질을 서술하였다. 한비자가 제시하는 지도자의 자질인 7가지 리더십을 알아보자.

 

첫째 지도자는 자신과 싸워 이긴다. 훌륭한 지도자는 자신의 감정에 좌우되지 않고 자기 통제를 잘 해야 한다.

둘째 지도자는 상황을 탓하거나 변명을 하지 않는다. 어려운 여건이라도 극복해야 하는 도전으로만 생각한다.

셋째 지도자는 세상의 모든 지혜를 빌린다. 자신만의 머리와 지혜를 믿어서는 한계에 봉착하므로 개방된 사고로 세상의 모든 지식과 주변인의 조언을 받아 들인다.

넷째 지도자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는다. 미래는 불확실할 수 밖에 없다. 지도자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길을 개척하고 제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다섯째 지도자는 부하의 충성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 훌륭한 지도자는 부하의 충성을 요구하는 대신 문제를 풀어 낼 재능을 가진 사람을 중용하여 그 능력을 활용한다.

여섯째 지도자는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맞선다. 어려움을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최선을 다해 해결한다.

일곱째 지도자는 마지막까지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진다. 일을 수행함에 있어 동료와 추종자가 있지만 결국 혼자서 책임을 져야 한다. 지도자는 고뇌와 책임을 누구와도 나눌 수가 없다.

 

위의 7가지 요건을 충족시키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기업이나 조직, 국가의 지도자들은 최소한 위 항목 중 몇 가지라도 충족해야 하는데 한가지도 가지지 못한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현재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와중에 특히 한국 경제가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어 국가 지도자의 리더십 발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단순히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등 정치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모든 부문의 지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갖춰야 하는 요소이다.

21세기는 국가의 경계와 개념이 모호해지고 국가간이 아니라 기업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기업 경영진에 더 요구하는 자질일 것으로 본다. 외부환경이 급변하고 경영여건이 악화되는 시기일수록 더욱 경영자의 역량이 중요하다. 상황이 어렵다고 불평하지 않고 주변 참모들의 조언과 전문가들의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방향만 수립한다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랫사람들의 맹목적인 충성에서 조직 효율성을 이끌어 내는 것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인재를 발탁하여 중용하는 것이 인재관리의 핵심이 되고 자신이 선택하고 실행한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 천년 전의 논리이지만 사람 사는 방식과 논리는 전혀 변하지 않아 귀담아 들을만하다. 현재 한국 경제가 어렵다고 난리이고 내년에는 더 어려울 것이므로 마음을 준비를 단단히 하라고 하는 이야기가 많다. 사실 한국의 지도자들이 해야 하는 일은 알려진 위기를 증폭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지혜를 모아 어떻게 위기를 수습하자는 방향을 국민들에게 제시하고 당파를 초월하여 이 난국을 수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중용하는 것이다. 현재 이 단순한 해결책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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