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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리경영 - 해당되는 글 308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2013년 08월 28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코스콤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52) - 코스콤1편]

 

 

 

MB정권 때 개인파산자 사장 임명했다 취소

 

사장 비판한 직원 징계와 해고로 인사권 남용 도마에 

 

직원들 하청업체서 부인명의로 주식취득 배당받기도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2013년 08월 14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한국거래소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50) - 한국거래소 2편]

 

 

 

경영평가 ‘D등급’ 불구 평균연봉 1억1300만원

 

중간서 거래관리만 하면서 높은 수수료 받는 것 이해안돼

 

“업무전문성에 비해 연봉 지나치게 높다” 국감서 지적당해

 

  
 
   

 

내부고발제도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등을 교육하고 있지만 실제로 내부고발은 전혀 없다. 조직이 너무 윤리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내부고발의 대상이 되는 비윤리적 행위가 없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700여명에 불과한 직원 중 300여명이 금지한 주식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날 정도로 비윤리적 행위가 만연해 있다. 직원들 모두가 부정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고발할 필요성조차 없었다고 볼 수 있다. 효과도 없는 교육을 한다고 괜히 예산만 낭비하고 있었던 셈이다.

 

   
▲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7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코넥스 홍보관을 방문해 최홍식 KRX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진규 KRX 이사장 직무대행, 정찬우 금융위부위원장을 비롯한 인사들과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사결정과정(Communication)=대부분의 직원들이 윤리헌장이나 행동강령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킬 필요가 없다고 느끼고 있다. 경영진을 감시할 노조나, 노조원의 윤리적인 직무수행을 독려해야 하는 노조나 모두 한통속으로 조직 이기주의에 기반한 의사소통은 매우 원활했다. 2008년에는 증권선물거래소 임직원들이 선진기업의 경영혁신 사례연수 명목으로 해외출장비를 타서 가족여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1년 상장법인 연찬회를 특정 여행사에 몰아주고 뇌물을 받은 거래소 팀장급 3명이 입건되기도 했다. 이들은 뇌물로 받은 돈으로 자신이 유용하지는 않았지만 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접대하는데 사용했다. 

 

 

 

2013년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르면 거래소가 임직원에게 편법을 동원해 복지혜택을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부터 2012년 8월까지 총 54억 여 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이다. 기부금으로 잡힌 예산을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해 직원들이 우리사주를 구입하도록 한 것이나 휴가를 가고도 청원휴가로 처리해 연차휴가보상비로 15억 원이나 지급했다. 경영진과 노조가 담합을 하지 않고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투자자보다 임직원 이익 우선

 

◆이해관계자의 배려(Stakeholders)=거래소는 2012년부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IPO전산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IPO현황 메뉴를 통해 상장심사진행현황, 공모·상장일정, 심사기업 상세정보 등을 열람할 수 있다. 과거에는 예비심사청구현황, 간략한 공모일정만 볼 수 있었다. 2013년 7월 15일, 16일 양일 동안 지수전송 지연과 CME 야간시장 중단사태가 터졌다. 전산시스템의 사고는 발생 가능한 일이지만, 금융기관 특히 한국거래소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고라는 것이다.

 

거래소의 가장 큰 이해관계자는 주주인 증권회사가 아니라 투자자들이다. 지수전송이 늦어지거나 야간시장 중단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은 투자자다. 이들이 시스템을 불신하게 되면 거래소의 존립기반도 흔들리게 된다. 증권회사가 거래소의 주인임에도 불구하고 거래소가 증권회사 위에 고압적인 자세로 군림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실제로 중요한 투자자나 증권회사에게는 ‘슈퍼 갑’으로 행세하지만, 금융감독원이나 금융위원회와 같은 감독기관에는 ‘을’의 자세를 유지한다. 거래소가 윤리경영만 한다면 감독기관에 저자세를 보일 이유가 없다. 감독기관을 두려워하는 것은 윤리경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다.

 

 

   
▲ 지난 7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넥스시장 개장식에서 내빈들과 기업관계자들이 개장을 축하하며 박수치고 있다.

 

◆경영투명성(Transparency)=거래소는 당기순이익은 줄어들고 있는데, 부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8년 3000억 원 규모였던 부채는 2012년 말 기준으로 4200억 원까지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008년 1500억 원, 2010년 2800억 원으로 늘어났다가, 2012년 1200억 원으로 낮아졌다. 각종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거래소의 평균영업이익률은 각각 34.4%다. 유사업종인 증권·선물업의 최근 3년 평균영업이익률이 6.06%라는 점을 감안하면 증권사보다 5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금융위원회에 거래소의 최저보장 영업이익률을 정하고 과도한 수수료 징수를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중간에서 거래관리만 하는 거래소가 높은 수수료를 받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거래소의 주주가 증권회사인데, 주주인 증권회사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거래소의 수수료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

 

순익 줄고 부채 지속 증가 윤리경영도 낙제점 못면해

 

◆사회가치 존중(Reputation)=거래소는 지난 몇 년 동안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말레이시아에 채권매매·감리시스템, 마켓메이커감시시스템, 이슬람상품매매시스템, 파생상품청산결제시스템 등을 수출했다. 베트남 거래소에 증권시장차세대시스템, 시장감시시스템을 구축했고, 필리핀 거래소에도 시장감시스템을 수출했다. 증권시장시스템을 수출하면서 라오스거래시장의 45%, 캄보디아거래소의 49% 지분도 확보했다.

 

거래소의 해외사업은 ODA(공적개발원조)의 성격으로 많이 추진되는데, 과연 거래소까지 해외사업을 추진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지난 MB정부기간 동안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평가기준에 해외사업이 들어가면서 수많은 공공기관들이 업무와 연관성도 없는 해외사업을 벌였고, 대부분 부실로 드러났다. 수천 억 원 에서 수조 원의 예산을 낭비한 공기업이 하나 둘이 아니며 모두 국민의 혈세로 충당해야 하는 실정이다. 공기업은 자국 내에서 수익성이나 초기투자비 때문에 민간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사업을 감당하면 된다. 국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도 엄청난 적자를 내고 있으면서 해외에 나가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놀랍다.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0.90%) 내린 1816.85으로 장을 마감한 지난 7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이 모니터를 보고 있다.

 

2010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임직원의 높은 급여를 조정하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임직원 평균급여는 2007년 1억 700만원이었다가 2012년 1억 1300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임직원의 평균임금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업무 특성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직원 대부분이 상장, 공시, 파생상품, 불공정거래 조사, 해외연계거래 등을 수행하기 위해 경력직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보수가 낮은 일선창구영업직 등은 전무하고 단순 사무·기능직 인력은 매우 적은 비중(1.5%)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주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수료를 받아 임직원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비난을 해소하지 않으면 급여수준에 대한 논란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임금수준도 논란거리다. 평균연봉이 1억 원이 넘는데, 과연 거래소의 주장처럼 거래소 업무의 전문성이 높은 것일까? 공시업무만 하더라도 단순히 자료를 받아서 확인하는 업무에 지나지 않는다. 시장감시업무도 적발능력은 없고 업무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거래소 업무자체가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급여가 낮으면 딴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주장도 그동안 거래소 임직원의 비리행위로 인해 설득력이 약하다. 생선가게를 닫을 수는 없는데, 고양이에게 계속 지키게 해야 하는지는 고민거리다.

 

금융감독원이나 금융위원회도 한통속으로 윤리경영과는 거리가 먼 조직이다. 금융관련 업무를 하던 공무원들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생선가게를 털고 있다. 주인이 눈을 부릅뜨고 쳐다봐도 고양이도, 고양이를 지켜야 하는 점원도 생선 훔치는 행동을 중단하지 않는다. 도대체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어떻게 중단시켜야 하는지 감을 잡기가 어렵다. 고양이와 점원을 대상으로 윤리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할 사람이 없다.

 

 

   
 

8-Flag Model로 측정한 거래소의 윤리경영 성취도

 

지금까지 진단한 내용을 바탕으로 ‘8-Flag Model’로 측정한 거래소 윤리경영 성취도를 종합하면 그림과 같다.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평가에서 ‘D’등급으로 낙제점을 받은 거래소의 윤리경영 수준도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8가지 영역 모두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특히 윤리교육은 ‘0’을 기록했다. 윤리교육 자체도 하지 않고 있으며, 윤리교육에서 내부고발제도를 열심히 교육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지난 3년간 내부고발은 ‘0’건으로 실적이 없다. 비리행위가 만연한 조직이기 때문에 조직내부의 암묵적 합의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낙제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면 다음과 같다.

 

 

 

- 이하 생략 -

 

 

[상세 내용은 그린경제 기사 참조]

 

 

[상세내용 보러가기]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2013년 08월 14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한국거래소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50) - 한국거래소 1편]

 

 

 

직원 절반 가까이 '금지'된 주식거래 부정행위

 

指數전송 지연‧CME 야간시장 중단사태 전산시스템 사고

 

투자자엔 ‘슈퍼甲’ 금감원엔 ‘乙’ 노릇 감독기관에 저자세

 

 

 
 
   

 

 

   
▲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

 

[그린경제=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장]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2005년 한국증권거래소, 코스닥, 한국선물거래소, 코스닥 위원회가 통합되어 출범한 한국증권거래소가 2009년 개칭된 것이다. 한국거래소의 역사는 1953년 대한증권업협회가 발족했고 1956년 대한증권거래소가 출범했다. 1963년 증권거래법에 따라 정부출자기관으로 되면서 한국증권거래소로 이름을 바꾸었다. 

 

 

 

주요 업무는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및 파생상품시장의 개설·운영, 증권 및 장내파생상품의 매매, 증권의 매매거래 및 파생상품거래에 따른 청산 및 결제, 증권의 상장, 장내파생상품 매매의 유형 및 품목의 결정, 상장법인의 신고·공시 등이다. 거래소의 윤리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언론보도, 그린경제 DB, 국가정보전략연구소 DB, 국정감사, 감사원 자료 등을 참조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8-Flag Model’을 적용해 거래소의 윤리경영 현황을 진단해 보자.

 

공공기관 해제요청에 앞서 임직원 비리부터 척결해야

 

◆리더십, 오너/임직원의 의지(Leadership)=거래소의 미션은 ‘우리는 자본시장 종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가치를 창조하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다’이고 비전은 ‘금융강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글로벌 선진거래소’이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은 미래성장 동력육성, 국제경쟁 우위선점, 고객중심 정책수행, 지속경영강화다.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제는 장외파생상품 청산 도입 및 신시장개설, 증권시장의 안정적 성장기반 확충, 기술주도형기업 성장지원 인프라강화, IT인프라 혁신 및 시장정보사업 강화 등의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추진과제는 고객서비스 강화 및 경영시스템 선진화,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 강화다.

 

 

   
▲ 민생힐링 현장방문에 나선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과 정책위 소속 의원들이 지난 8월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 김진규(왼쪽) 한국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코넥스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윤리경영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별도로 정립하고 있다. 윤리경영의 비전은 ‘윤리경영과 초일류 서비스로 고객에서 사랑 받는 글로벌 선진거래소’이고, 슬로건은 ‘World Class Transparent & Ethical KRX’이다. 윤리경영 목표는 글로벌 윤리시스템 구축, 국내 최고 윤리경영 추진기관, 최상위 청렴기관 달성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대 전략과제와 12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있다. 전략과제는 선진윤리시스템 구축, 윤리적 조직문화 정착, 윤리적 업무프로세스 정립, 이해관계자 관계관리 강화 등이다.

 

거래소가 2008년 감사원의 공공기관 지정권고에 따라 2009년부터 공공기관에 다시 지정되었다. 주주가 주요 증권회사로 민간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경영자율성이 침해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013년 초부터 박근혜 당선인에게 공공기관에서 해제해달라고 청원운동을 했지만 여전히 공공기관으로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거래소가 공공기관에서 해제되려면 윤리경영부터 먼저 실천하라고 조언한다. 거래소에 비리행위가 만연해 있고, 거래소의 업무에 공정성과 신뢰성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정부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만 하더라도 지수전송 지연과 CME(Chicago Mercantile Exchange, 시카고상업거래소) 야간시장 중단사고가 터져 거래소에 대한 신뢰가 손상되었다. 2012년 8월 공시정보를 사전에 누출한 의혹을 받던 거래소 직원이 자살했다. 거래소는 주식투자자의 항의를 받고 누출사건을 조사했지만, 이 직원이 잠적하기 전까지 범인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2012년 국정감사에서 임직원들이 주식거래를 한 것이 밝혀졌다. 주식거래를 한 직원들 중 일부는 기업의 내부정보를 사전에 알 수 있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2011년 3월 자체감사에서 규정을 어기고 직원 2명이 주식거래를 한 사실이 발각되었다.

 

현재 이사장이 공석 중이지만 주요 이사진들은 여전히 재무부 등의 정부기관에서 퇴직한 관료들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이사장을 추천하려고 했지만 퇴직관료나 정치인들이 공공기관 경영진으로 가는 관행을 차단하겠다는 청와대의 의지가 반영되어 중단된 것이라고 한다. 거래소도 독립만 외치지 말고, 새로 임명될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윤리경영을 먼저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선진화를 위해 공공기관 해제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도덕성으로 무장한 고양이도 아닌 도둑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길 주인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부터 깨달아야 한다.

 

윤리헌장 형식적…운영실적 전무

 

◆윤리헌장(Code)=거래소는 윤리헌장을 제정해 거래소가 지향하는 비전을 공유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윤리헌장의 주요 내용은 신뢰받는 시장조성, 고객중심의 경영철학, 투명경영 지향, 법규준수, 회사재산보호 및 정보누설금지, 불법 매매거래금지, 향응 및 금품수수 금지, 부당지시 금지, 임직원 품위손상금지, 성희롱 금지, 국가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 등이다. 행동강령은 고객에 대한 책임과 의무,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의 수수금지, 건전한 근무풍토의 조성, 정보 및 재무관리의 투명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윤리헌장과 행동강령은 다른 공기업과 유사한 수준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 형식적이라 지킬 의지를 갖고 제정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윤리헌장과 행동강령은 임직원이 내부에서 윤리경영을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부실하다.

 

◆제도운영(Compliance)=윤리경영을 위한 제도로 심의·의결조직, 실천조직, 감독조직으로 구분해서 운영한다. 심의·의결조직은 윤리경영위원회와 윤리경영실무반이 있다. 윤리경영위원회의 위원장은 이사장이며, 위원은 상임감사위원, 시장감시위원장, 경영·유가·코스닥·파생본부 부이사장이다. 윤리경영실무반은 기획담당 상무가 위원장이고, 감사실장 등 부서장 10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실천조직은 경영혁신팀이 윤리혁신조직역할을 하고, 경영혁심팀장과 각 부서 실무자 43명이 청렴지킴이로 감시활동을 한다. 감독조직은 감사실과 행동강령책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감사실은 독립되어 있으며 상임감사의 지휘를 받고 있다. 감사실장은 행동강령책임자로 임직원 행동강령이 제대로 준수되고 있는지를 감독한다.

 

 

- 이하 생략 -

 

 

[상세내용은 그린경제 기사 참조]

 

 

[상세내용 보러 가기]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2013년 08월 14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한국거래소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50) - 한국거래소 2편]

 

 

 

경영평가 ‘D등급’ 불구 평균연봉 1억1300만원

 

중간서 거래관리만 하면서 높은 수수료 받는 것 이해안돼

 

“업무전문성에 비해 연봉 지나치게 높다” 국감서 지적당해

 

  
 
   

 

 

 

[8-Flag Model of KRX Business Ethics Performance Indicators]

 

KRX is Korea Exchange , 韓國去來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2013년 08월 14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한국거래소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50) - 한국거래소 2편]

 

 

 

경영평가 ‘D등급’ 불구 평균연봉 1억1300만원

 

중간서 거래관리만 하면서 높은 수수료 받는 것 이해안돼

 

“업무전문성에 비해 연봉 지나치게 높다” 국감서 지적당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  [기업진단-윤리경영:한국거래소 1편]직원 절반 가까이 '금지'된 주식거래 부정행위[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윤리경영 - 2013. 9. 4. 22:15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2013년 08월 14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한국거래소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50) - 한국거래소 1편]

 

 

 

직원 절반 가까이 '금지'된 주식거래 부정행위

 

指數전송 지연‧CME 야간시장 중단사태 전산시스템 사고

 

투자자엔 ‘슈퍼甲’ 금감원엔 ‘乙’ 노릇 감독기관에 저자세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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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진단-윤리경영:여수광양항만공사2편]兆단위 부채 불구 급여 2년동안 30% 올려[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윤리경영 - 2013. 9. 4. 22:04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2013년 08월 07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여수광양항만공사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49) - 여수광양항만공사 2편]

 

 

 

兆단위 부채 불구 급여 2년동안 30% 올려

 

물동량 감안않고 과도한 투자로 부채늘어 예산만 낭비

 

52억들여 구입한 항만 안내선 호화요트로 밝혀져 빈축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2012년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물류지원센터를 오픈했다. 물동량 및 기항항차 증대를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하기 위한 목적이다. 영업실적을 높이기 위해 고객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2013년 항만공사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1단계 일반부두 운영사를 선정하면서 이해관계자와 의사소통에 실패했다. 여러 업체가 일반부두 운영에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1개 업체만 입찰에 응모했다.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들은 임대료가 지나치게 높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미 업체가 내정되어 있다는 소문이 돌아 입찰을 포기했다는 말도 한다.

 

만족도는 낮고 부채수준도 심각

 

◆이해관계자의 배려(Stakeholders)=2008년에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관리하는 광양항 부지의 부정사용에 대한 고발이 있었다. 부지를 임대 받은 동부익스프레스와 한국국제터미널(KIT)이 해양크레인 조립회사에 임대 받은 부지를 재임대한 것이다. 재임대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대를 했고, 이들 업체는 임대를 해지하라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요구를 묵살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고객만족도에서 낙제점을 받았지만 2012년도에는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1년도 결과를 보면 평균 77.1점이고, 선사 75.7점, 수역 87.2점, 터미널 56.1점, 배후단지 88.1점, 항만건설 91.6점이다. 2012년 결과는 평균점수가 94.3점으로 2011년 77.1점에 비해 대폭 높아졌다. 선사 85.6점, 해운대리점 92점, 시설임대 93.6점, 배후단지 96.4점, 항만건설 97.4점이다.

 

고객만족도 조사대상은 선사, 해운대리점, 시설임대, 배후단지, 항만건설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항만공사로부터 수혜를 입는 이해관계자들의 평가는 후한 반면, 비용을 지급하고 항만공사의 시설을 활용하는 이해관계자들의 평가는 낮았다. 2012년의 평균점수가 매우 높았지만, 항만시설을 직접 이용하는 선사의 만족도는 86.6점에 불과했다. 가장 중요한 고객인 선사가 만족하지 못한다면 해운대리점, 시설임대, 배후

단지, 항만건설에 관련된 이해관계자의 만족도가 높아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 세계 최대 크루즈선사 중 하나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사의 ‘마리너호’(14만t)가 지난 6월 29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단계 2차에 입항했다.

 

◆경영투명성(Transparency)=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관리하던 항만 중 알짜 항만이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로 떨어져 나가면서 부채만 남아 부실이 더욱 심화되었다. 2011년 1조 392억 원이었던 부채 중 금융부채를 갚아 2012년 9562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 중 금융부채가 9119억 원인데, 재정융자 2599억 원, 컨테이너부두개발권 5320억 원, YGPA 공모채권 1200억 원, 미지급금 등 일반부채 443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 12월31일자 기준 자본은 1조 3883억 원으로 부채보다 4000억 원 가량 많다.

 

전문가들은 항만공사의 부채가 높은 것은 물동량을 감안하지 않고 과도한 투자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2012년 국정감사에서 항만공사가 조성한 광양배후물류단지의 활용도가 떨어져 예산낭비만 했다고 지적 받았다. 배후물류단지는 6700억 원을 투자해 3억 톤 이상의 화물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처리실적은 1억5000톤에 불과해 50% 수준에 머물렀다. 현재의 활용도를 보면 예상되는 물동량을 부풀렸다는 것이 명확하다. 공사규모를 키워야 예산을 많이 딸 수 있고, 공사대금이 커야 뇌물도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08년 1284억 원 규모였던 당기손실이 2010년 36억 원으로 줄었다가 2011년 232억 원, 2012년 417억 원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 2012년에는 매출액이 807억 원에 불과했고, 146억 원의 영업적자가 났다. 매출은 2011년보다 245% 늘었지만, 영업적자는 오히려 더 늘어났다. 손실이 다시 늘어난 것은 전세계 해운경기침체, 인접산업단지 기업의 실적저하로 물동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주요 기업인 포스코도 철강경기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항만공사는 2020년까지 부채를 3000억 원 규모로 줄일 수 있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고 말한다. 2017년까지 정부지원금 2300억 원과 출자회사 지분 매각대금 553억원, 부두임대 및 항만시설사용료 수입 등으로 원리금을 갚을 계획이다. 올해 전 세계적인 해운경기 침체로 실적이 저조하지만 영업활동을 강화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영업내용을 보면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은 단지 계획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 지난 7월 17일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 머스크 소속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머스크사 맥키니 몰러(Maersk MC-Kinney Moller)'호가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처음 입항했다. 컨테이너 1만8000개를 실을 수 있는 이 배는 총톤수 16만5000t, 길이 399m, 폭 59m, 높이 73m로 축구장 4개를 합친 크기와 비슷하다.

 

부채가 조 단위에 달하고, 매년 수 백억 원의 적자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 급여를 인상하고,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2011년 5500만원이었지만 2012년 6400만원으로 급증했고, 2013년 예산은 710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기본급의 변동은 크지 않지만 성과상여금과 급여성 복리후생비가 많이 올랐다. 항만공사의 부채는 경영부실로 인한 것이 아니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부채를 떠안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현재의 임직원에게 과도한 책임을 묻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러나 급여를 올리는 것도 경영개선 노력을 하고 난 이후에 해야 한다.

 

작년 고객만족 최우수기관에 선정

이해관계자 船社들 만족도는 낮아

 

◆사회가치 존중(Reputation)=2012년 10월 통합진보당은 항만공사가 영국의 멕시컴과 불산제조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구미불산 누출참사가 가시기도 전에 공기업이 불산제조공장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을 받은 후 동년 11월 전격적으로 철회했다. 공기업이 유해물질의 관리를 소홀히 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수익에만 급급해 이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로 지적된다. 항만공사의 임직원이 사회가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상실한 것이다.

 

2012년 국정감사에서 항만공사가 52억 원을 들여 구입한 항만 안내선이 호화요트로 확인되어 질타를 받았다. 경영상태가 항만공사보다 양호한 부산항만공사는 호주에서 중고배를 10억 원에 구입해 잘 활용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인천항만공사도 항만공사보다 더 많은 예산으로 호화요트를 건조하고 있으며, 경인운하 운행도 검토하고 있어 비난을 받는다. 1조원에 가까운 빚을 지고 있으며, 매년 수백억 원의 적자를 내는 기업이 업무목적에 벗어나 예산을 낭비하는 것은 용서받기 어렵다.

 

2013년 항만공사가 적자에도 불구하고 다른 항만공사에 비해 많은 체선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밝혀졌다. 체선비용이란 선박이 예정날짜와 시간에 맞춰 입항하지 못하고 해상에서 평균 12시간 이상을 체류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3년간 427억 원의 체선비용이 발생했는데, 대부분 포스코 광양제출부두가 부담했다. 체선비용이 발생하면 부두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항만을 사용하는 업체들의 부담이 높아진다. 항만공사의 경쟁력이 다른 항만에 비해 낮음에도 불구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항만은 국가의 주요 인프라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이다. 항만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국가경쟁력이 살아나는 것이다. 하지만 항만공사의 사례만 보더라도 항만이 국가경쟁력을 유지하기보다는 훼손하고 있다. 미래 수요를 과대 포장해 불필요한 시설을 건설하는데 막대한 국가예산을 투입하고, 운영능력이 부족해 적자를 내고 있다. 성과급을 받아 가기 위해 항만의 사용료를 높이는 편법을 자행한다. 항만공사와 같은 기업들의 윤리경영은 철저하게 감시하고, 엄격한 윤리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면 국가경쟁력을 훼손한다.

 

 

 

8-Flag Model로 측정한 항만공사의 윤리경영 성취도

 

지금까지 진단한 내용을 바탕으로 ‘8-Flag Model’로 측정한 항만공사 윤리경영 성취도를 종합하면 그림과 같다. 항만공사의 윤리경영은 종합적으로 낙제점 수준이다. 유일하게 낙제점을 벗어난 영역은 윤리헌장이다. 윤리헌장은 다른 공기업과 유사한 수준으로 정돈되어 있지만 지켜도 그만이고, 지키지 않아도 그만이다. 항만공사의 윤리경영이 낙제점을 받은 이유를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 이하 생략 -

 

 

[상세내용은 그린경제 기사 참조]

 

 

[상세내용 보러가기]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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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진단-윤리경영:여수광양항만공사1편]'낙하산 사장' 경영평가서 D등급받아 해임[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윤리경영 - 2013. 9. 4. 22:02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2013년 08월 07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여수광양항만공사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49) - 여수광양항만공사 1편]

 

 

 

'낙하산 사장' 경영평가서 D등급받아 해임

수조원 항만 건설 수주‧이권 얻기 위해 공단에 뇌물 제공

 

윤리헌장은 비교적 잘 정비돼 있고 제도운영도 보통수준

 

 
 
   

 

   
▲ 지난 7월 17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1단계 대한통운터미널에 입항한 머스크 소속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 '맥키니 몰러'호의 환영행사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이 '맥키니 몰러'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린경제=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장]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항만공사)의 모체는 1990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법에 의거해 설립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1997년 해운산업공단을 인수했고, 2005년 광양으로 본사를 옮겼다. 초기에는 전국 10여 개 항만을 관할했지만, 2004년 부산항, 2006년 인천항, 2007년 울산항 등이 별도의 법인으로 독립했다. 2011년 여수항과 광양항을 관할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설립되어 과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남은 임무를 이전 받았다. 

 

 

 

항만공사의 윤리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언론보도, 그린경제 DB, 국가정보전략연구소 DB, 국정감사, 감사원 자료 등을 참조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8-Flag Model’을 적용해 항만공사의 윤리경영 현황을 진단해 보자.

 

막대한 부채 해결 전문 경영진 필요

次期도 국토부 출신 하마평에 반발

 

◆리더십, 오너/임직원의 의지(Leadership)=항만공사의 미션(mission)은 항만개발·관리·운영의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중심기지로 여수광양항육성, 국민경제발전에 이바지 등이다. 한국컨테이너공단의 미션까지 포함하고 있다. 비전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종합항만’이고, 핵심가치는 고객지향(Customer), 도전의식(Challenge), 변화선도(Change), 상생협력(Cooperation) 등이다.

 

2020 경영목표는 총화물 물동량 3억 3000만 RT, 항만운영수입 1700억 원,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 부채비율 30%달성이다.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목표와 12대 전략과제도 선정했다. 4대 전략목표는 글로벌항만 경쟁력 강화, 항만운영 고도화, 상생협력강화, 지속가능경영체계확립이다. 글로벌 항만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후단지 활성화, 국내외 마케팅강화, 미래사업 기반 구축을 전략과제로 삼았다. 항만운영 고도화의 전략과제는 친환경 GreenPort구현, 항만운영효율성 제고, 항만안전성 제고 등이다. 상생협력강화를 위해 전략적 네트워크 강화, 사회적 책임실천강화, 고객서비스 개선 등의 과제를 실천한다. 지속가능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재무건전성 강화, 열린 기업문화 구축, 경영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국가화물 물동량의 99%가 항만을 통해 이뤄지고, 항만이 주요 국가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투명한 경영과는 거리가 멀다. 항만공사의 전신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공단에서 분리 독립된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의 부정부패는 어떤 공기업에 못지않게 심하다. 항만건설에 수 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면서 건설회사의 로비가 심하고, 항만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이권을 얻기 위해 막강한 권한을 쥐고 있는 공사의 임직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최근의 사례들만 봐도 항만관련 공기업의 부정부패상을 짐작할 수 있다. 2000년 광양항 건설 당시 공사편의 대가를 받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이사장과 건설실장, 공사팀장 등의 직원이 구속되었다. 2009년에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직원들이 정부 예산담당 공무원들에게 룸살롱에서 향응을 접대한 것이 발각되었다. 정부로부터 예산을 더 많이 따 내기 위해 관련 공무원을 접대했다고 한다.

 

 

   
▲ 지난 2011년 8월 전남 광양 월드마린센터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항만공사도 낙하산인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임사장도 임명 당시부터 낙하산 인사논란이 거셌고, 정부의 공기업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해임 조치되었다. 공석인 사장의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 상임이사도 항만운영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정치권 출신이다. 최근 공석인 사장으로 하마평에 오른 후보도 국토해양부 공무원출신으로 경영경험은 전무해 내부의 반발이 거세다. 막대한 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영능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인사들이 임명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감사팀‧감사위‧항만위 ‘옥상옥’

 

◆윤리헌장(Code)=항만공사는 2011년 총 5항으로 구성된 윤리헌장을 제정했다. 항만개발과 관리운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윤리·준법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공정한 업무처리와 부정부패 방지,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호 협력하는 공동체적 관계 구축, 고객의 안녕과 안전을 보호, 임직원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 공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등이 주요 내용이다.

 

윤리강령은 임직원의 기본윤리, 고객에 대한 윤리, 경쟁사 및 거래업체에 대한 윤리, 임직원에 대한 윤리, 국가와 사회에 대한 윤리 등 총 7장 32조로 되어 있다. 공익신고자 보호지침을 제정해 공익목적의 신고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며, 공익신고자의 신원을 유출한 경우 감봉 등의 징계를 하도록 되어 있다. 임직원직무청렴계약규정은 청렴의무를 준수하게 하고, 위반 시에 책임을 명시한 것이다. 항만공사의 윤리헌장은 다른 공기업과 유사한 수준으로 정비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제도운영(Compliance)=윤리경영의 실천을 강제하고 감시할 제도운영을 위해 감사팀, 감사위원회, 항만위원회를 두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감사팀을 관할하고, 항만위원회는 감사위원회의 상위 감독기관으로 윤리경영을 총괄 감독한다. 항만위원회는 총 6명의 위원과 1명의 위원장으로 구성되는데, 6명의 위원 중 3명이 감사위원이다. 항만위원회의 주요 역할과 성과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지만, 존재이유가 명확하지 않다. 감사팀이 본연의 역할을 한다면 감사위원회도 필요가 없고, 감사위원회가 제 역할을 한다면 항만위원회도 필요가 없다고 본다.

 

항만공사는 2012년 비윤리적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예방하기 위해 감사업무 슬로건으로 ‘청렴백신’을 개발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부패비리행위 및 감사 사례 공유·전파, 감사사례 연구 학습모임 구성·운영, 업무·감사애로 사항 상담창구 개설운영, 직원이 참여는 청렴·윤리교육 확대, 일상감사의 정밀화 및 어드바이스 기능 강화 등이다.

 

행동강령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관련 서식을 작성해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주요 서식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지시에 대한 소명서,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지시에 대한 상담요청서, 정치인 등의 부당요구 보고(상담요청)서, 외부강의·회의 등 신고서, 금전 거래(부동산 대여) 신고서, 금품 등 반환비용 청구서, 금품 등 접수·처리대장, 행동강령 위반행위 신고서, 상담기록관리부, 행동강령 위반행위자 징계의결 미요구 사유서 등이다.

 

 

 

- 이하 생략 -

 

 

[상세내용은 그린경제 기사 참조]

 

 

[상세내용 보러가기]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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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진단-윤리경영:여수광양항만공사2편]8-Flag Model로 측정한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윤리경영 성취도[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윤리경영 - 2013. 8. 26. 23:00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2013년 08월 07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여수광양항만공사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49) - 여수광양항만공사 2편]

 

 

 

兆단위 부채 불구 급여 2년동안 30% 올려

 

물동량 감안않고 과도한 투자로 부채늘어 예산만 낭비

 

52억들여 구입한 항만 안내선 호화요트로 밝혀져 빈축

 

 

 
 
   

 

 

 

  

[8-Flag Model of YGPA Business Ethics Performance Indicators]

 

YGPA is Yeosu Gwangyang Port Authority,麗水光陽港灣公社.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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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진단-윤리경영:여수광양항만공사2편]兆단위 부채 불구 급여 2년동안 30% 올려[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윤리경영 - 2013. 8. 26. 22:59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2013년 08월 07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여수광양항만공사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49) - 여수광양항만공사 2편]

 

 

 

兆단위 부채 불구 급여 2년동안 30% 올려

 

물동량 감안않고 과도한 투자로 부채늘어 예산만 낭비

 

52억들여 구입한 항만 안내선 호화요트로 밝혀져 빈축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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