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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규-탐정 셜록 홈즈 양성하기] (7) 차량 및 생리현상 대응용품 등 탐정이 구비해야 하는 도구



기사입력: 2016/05/09 [11:21]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탐정이 현장에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용품은 차량, 생리현상 대응용품 등으로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차량은 차량 미행과 관측소(OP)로 활용한다.

 

차량은 눈에 띄지 않고 많이 팔린 차량을 선택

 

차량을 선택할 때는 눈에 띄지 않는 색상, 많이 팔린 브랜드 등 조사목적과 조사 지역에 적합한 차량을 선택한다.

 

현장 업무에 동원된 차량을 택배나 음식 배달용으로 위장한 경우에는 대표 전화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차량에 같이 표시해야 한다. 차량을 의심한 감시 대상자나 제3자가 전화를 걸어올 경우 적절한 핑계를 대면서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차량 유리창도 외부에서 내부를 보지 못하도록 썬팅을 한다. 썬팅을 할 경우 차량 내부의 감시요원이 몇 명인지, 어디를 주시하고 있는지 등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장시간 작은 승용차에 탑승하여 타겟(target)을 감시하기란 어렵다. 차량이 주로 관측소의 역할을 해야 할 경우 승합차를 이용한다.

 

승합차는 내부에서 발을 뻗거나 팔을 휘두르는 등 뭉친 근육을 푸는 운동을 할 수 있고 피곤할 경우 잠깐 잠을 잘 수도 있다. 승용차에 비해 편리한 점이 여러 가지이다.

 

승용차나 승합차 모두 더위와 추위 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 여름철에는 더위, 겨울철에는 추위가 잠복요원을 괴롭힌다. 에어컨이나 온풍기 작동을 위해 시동을 걸고 정차할 경우 눈에 띄기 쉽다.

 

승용차나 RV 차량은 어렵겠지만 공간이 충분한 승합차는 이동 에어컨이나 난방장치 등 보조도구를 준비해 더위나 추위에 대한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

 

차량이 관측소(OP)로서 역할을 할 때는 차량에 충분한 연료가 있는지 확인한다. 작전에 동원된 후 장시간 주차 후 갑자기 이동의 필요성이 생긴 경우 난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야간에 냉/난방을 하면서 연료가 바닥나 주유를 위해 현장을 비워야 한다면 문제가 있다. 연료뿐만 아니라 사소한 고장을 대비해 정비소에서 수시로 점검을 받는다.

 

차량이 기계이기 때문에 언제 고장이 날지는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검진이나 예비점검으로 고장을 미리 대비한다.

 

자주 운행하지 않은 차량을 정비하지 않고 출동시켰는데 정작 중요한 지점에서 고장이 나서 작전을 망치는 경우도 많다.

 

이동과 감시에 필수적인 차량의 정비와 연료 보급도 중요하지만 현장에 투입된 작전요원이 필요한 것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배고픔, 대소변, 졸음 등에 필요한 생리대용용품을 준비

 

현장 작전을 하면서 어려운 점 중 하나가 인간의 원초적인 생리현상으로 인한 고통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음식물의 준비이다. 식사시간이 되어 배는 고픈데 제대로 먹지 못하거나 끼니를 거르게 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일에 대한 의욕도 나지 않는다.

 

장시간 관측소 등에서 감시를 하거나 차량 등으로 미행할 경우 식사 대용품과 음용수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식사대용품으로는 김밥, 빵, 초콜릿, 영양갱 등이 좋고 음용수는 마실수록 갈증이 더해지는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보다는 생수가 좋다.

 

둘째, 대변과 소변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다. 현장 요원이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대책은 달라진다.

 

남자의 경우 소변은 간단히 플라스틱 물통으로 해결하고 여자는 병원에서 환자들이 사용하는 성인용 기저귀를 사용한다. 소변은 의외로 해결하기 간단한데 대변은 차량 내부에서 해결을 하기란 쉽지 않다.

 

대변은 남자나 여자 모두 일정 크기 이상의 통이 있으면 좋지만 부피가 많이 나가고 위생상 관리하기 어려우므로 비닐 백을 준비한다. 볼일을 보고 난 후 적절한 장소에 잘 투기하면 된다.

 

셋째, 졸음을 이겨내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더운 여름, 점심식사 후나 자정을 넘긴 야심한 밤은 쏟아지는 졸음과 전쟁을 벌여야 한다.

 

아무리 체력이 강한 사람이라도 잠을 이겨내지는 못한다. 일정 수준의 강도는 정신교육과 야간 지속훈련으로 커버할 수 있지만 체력과 의지력이 약한 사람은 감당하기 어렵다.

 

취약시간 대에 졸지 않기 위해서는 잠이 오지 않는 약을 먹거나 차 안에서 졸음을 쫓을 수 있는 요가, 스트레칭 등 간단한 운동을 한다.

 

가능하다면 최소한 1인 이상의 요원을 배치하여 취약시간 대에 교대로 휴식을 병행하면서 감시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군대에서 불침번을 세우고 교대로 경계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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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 민진규 소장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출처 : 월드스타


[민진규-탐정 셜록 홈즈 양성하기] (6) 수사기관이 수사를 개시하는 3가지 이유

기사입력: 2016/05/05 [21:47]  월드스타


정보조사란 무엇인가? 왜 정보조사를 하는가? 일반 수사기관도 법률에 따라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즉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법률위반자를 처벌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고 범죄행위를 조사하게 된다.

 

공인 탐정도 수사기관의 요원과 마찬가지로 의뢰인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을 정보조사라고 볼 수 있으며 정보조사를 개시하는 이유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사기관이 정보조사를 시작하는 이유는 제보, 인지, 기획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제보에 의한 수사 개시

 

제보에 의해 수사를 시작하는 것이다. 범죄인의 주변사람이 범죄행위를 목격했거나 이야기를 전해 듣고 경찰 등 수사기관에 고발을 하는 경우이다.

 

공범이 있는 경우 범죄행위로 얻은 이익배분에 다툼이 생겨 고발일 일어나도 한다. 주변인이 범인이 범죄행위로 인해 얻은 이익을 보고 질투와 시샘이 생겨 고발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회정의감에 의하거나 바른 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하는 제보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한국 속담에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경우가 아닌가 싶다.

 

2009년 9월부터 연예인, 스포츠선수 등 유명인들의 어깨수술로 인한 병역기피도 제보에 의해 수사가 개시된 경우이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은밀하게 병역기피 지원자를 모집하고 실제 병역을 면제받은 체험담이 소개되자 누군가 수사기관에 제보를 한 것이다.

 

과거는 병무청 주변 즉 오프라인에서 병역면제를 해주는 브로커들이 설쳤지만 요즘은 브로커들이 온라인 사이트나 카페에서 활동한다.

 

수사기관이 범죄에 관한 제보를 받고 인지하기 위해서 수사의 중점을 줘야 하는 무대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기업범죄의 대부분도 제보에 의해 수사가 개시되고 범죄내역이 밝혀진다.

 

인지에 의한 수사 개시

 

인지에 의해 수사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수사기관 요원들은 평소에도 자신의 관할구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아직 수사망에 걸려들지 않은 범죄행위를 찾기 위해서 탐문활동을 수행한다.

 

이때 평소에 구축해둔 정보원(source)이나 기타 관련자로부터 자연스럽게 다양한 정황을 청취하고 그 중에서 특이한 징후만 뽑아서 정식 수사를 위한 단서로 활용한다.

 

유능한 수사관이라면 자기의 관심구역에서 일상의 틀에서 벗어난 일이 일어날 경우 주목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평소에 돈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이웃이 비싼 자동차나 명품을 구입하는데 많은 돈을 지출하는 행위, 술집에 평소에 출입하지 않던 낯선 손님이 며칠째 매일 오고 상식 이상의 팁을 주거나 매출을 올려주는 행위, 매일 당구장이나 PC방에서 할일 없이 놀던 동네 건달들이 며칠째 보이지 않는 행위 등은 요주의 대상이다.

 

신문보도를 보면 자주 접할 수 있는 경우이다. 2009년 8월 10일에 보도된 모 신문의 기사 제목은 ‘10대 형제도둑, 물쓰듯 돈을 쓰다 덜미’이다.

 

보도 내용을 보면 이 형제가 가정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최근 하루에 100만원 가량의 돈을 쓴다는 주변의 첩보를 입수해 수사관이 2개월 가량 밀착 감시를 통해 범행을 밝혔다.

 

이들을 체포해 심문한 결과 지난 2여년 간 다양한 절도사건도 추가로 밝혀졌다고 한다. 평소에 주변감시를 열심히 한 수사관의 노력이 결실을 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범죄집단이 조직원을 관리하는 기본 원칙 중의 하나가 ‘지역에서 튀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범죄행위로 갑자기 많은 돈이 생긴 경우 술집에 가서 팁을 물쓰듯 뿌리거나 비싼 물품을 구입하지 못하도록 조직원을 단속한다.

 

범죄행위를 한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서 일탈행위를 하고자 할 경우 다른 도시나 관광지에 가서 돈을 쓰도록 요구한다.

 

범죄지역을 벗어나거나 일정기간 이상 범죄 이익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수사기관의 첩보망을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지능적인 대처법도 요소요소에 심어둔 광범위한 사적 정보망을 동원할 경우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 다양한 첩보망을 가동하고 있는 수사기관이나 탐정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기획수사는 비난의 대상이 될 가능성 높아

 

불법행위가 일어날 개연성이 높은 특정기업이나 산업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하는 것을 기획수사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수사기관이 기획수사를 진행할 경우 수사대상자로부터 정치적 보복이니 수사요원이나 수사기관의 감정에 의한 보복수사이니 하는 평가를 듣는다.

 

기획수사 대상을 정하는 기준이 일관성이 있고 합리적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교통위반이 많이 일어나는 교차로에서 단속 경찰관이 숨어서 신호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경우가 많다. 교차로에서 24시간 모든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특정 시간대, 특정 차량에 대한 단속이 이루어진다.

 

차량 2대가 동시에 위반을 했지만 앞차는 그냥 보내주고, 뒷 차만 범칙금을 부과하기도 한다. 이때 뒷 차의 운전자는 당연히 경찰의 공정성에 대해 강하게 항의를 한다.

 

단속 경찰관은 ‘어찌되었건 당신도 신호를 위반한 것은 사실 아니냐’고 주장하면서 스티커를 막무가내로 끊는다.

 

이런 상황을 빗대어 우스개 소리로 ‘낚시꾼도 물속에 있는 모든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걸리는 고기만 잡는다’고 말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경찰이 함정이나 기획단속을 할 경우 수사의 공정성은 훼손된다. 관련 수사관도 인간성이 나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하나 이상의 수사개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모 밝혀져

 

하나의 범죄를 밝히기 위해 위 3가지 방법 중 하나에 의해서 수사를 시작하지만 범죄의 전모를 밝히는 과정에서 모든 방법이 복합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제보에 의해 수사를 개시하지만 혐의자와 범죄내용을 밝히기 위해 기획수사를 하기도 한다. 기획수사를 할 때는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하지만 자백만 강요해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다.

 

또는 인지를 통해 수사를 개시하고 주변 탐문 중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로부터 제보를 받기도 한다. 탐정의 정보조사 방법도 이와 마찬가지로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

 

수사기간은 수사성과를 내지 못하고 능력이 없어도 국가에서 월급은 주지만 탐정은 일정기간 내에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면 굶어 죽는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탐정이 수사관보다 능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은데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이 뛰어나지만 급여를 적게 받는 사람은 없고 반대로 능력이 족한데도 급여를 많이 받는 사람은 없다.

 

아담 스미스가 주장한 것처럼 시장경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자연스럽게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탐정도 능력만 있다면 수사관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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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진규 소장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출처 : 월드스타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탐정 셜록 홈즈 양성하기] 


(5) 탐정이 담당해야 할 업무 영역은 기업범죄 등 다양


기사입력: 2016/05/04 [17:01]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과거의 기준에서 보면 탐정은 타인의 행동과 비밀 등을 몰래 탐지하는 일을 주로 했다. 하지만 현재는 기업범죄, 가사범죄, 행방조사, 재판자료의 수집, 방범대책, 도청∙도청기 발견, 신용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해야 한다.

 

정보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없어 심부름센터가 기승을 부려

 

현재 국내에서 탐정 관련 법률이 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명 ‘심부름센터’라고 불리는 업체들이 탐정이 해야 하는 일의 일부를 담당하면서 정보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심부름센터는 간통죄가 폐지되기 이전에는 불륜에 관련된 자료를 조사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했다. 간통죄가 폐지된 이후에도 이혼소송을 진행하면서 위자료를 더 받기 위해 불륜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 수요가 줄어들지 않아 업무가 많은 편이다.

 

심부름센터의 불법행위에 대한 비판이 많지만 정작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정보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수요(demand)는 많은데 합법적인 공급(supply)이 전혀 없으니까 불법적인 서비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공약으로 탐정이라는 직업을 합법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지만 3년이 지난 아직도 관련 법률이 제정되지 않고 있다.

 

전문조사원으로 탐정이 수행해야 하는 업무는 기업범죄, 가사범죄, 지문조사, 혈흔 조사, 검시, 인장(서명)위조, 서류위조 등에 관련된 조사이다.

 

기업범죄와 가사범죄도 탐정이 담당해야 하는 주요 업무

 

첫째, 기업범죄는 기업의 내부 영업비밀을 내부인이 유출하는 행위에서부터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외부인이나 기업이 침해하는 행위, 내부의 부정행위를 전부 포함한다.

 

영업비밀은 단순히 기업의 고객정보,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 등만을 의미하지 않고 기업이 특허로써 등록해 관리하지 않는 기술, 설계도 등까지 포함한다.

 

기술이 복잡해지고 첨단화 되면서 기업들은 기업의 핵심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기술을 특허로 등록하지 않고 오히려 블랙박스(Black Box)로 만들어 영업비밀로 관리하고 있다.

 

영업비밀은 특허와 달리 한번 유출되면 보호가 되지 않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영업비밀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는데 탐정과 같은 전문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이유다.

 

둘째, 가사범죄는 가장 흔한 배우자의 불륜, 상속분쟁에 관련하여 숨겨진 재산 찾기, 상속인 혹은 피상속인의 소재파악, 자녀의 왕따, 폭행 등에 관한 범죄조사, 장기 가출로 인한 소재 파악 등의 업무가 해당된다.

 

미성년자뿐만 아니라 성인의 행방조사도 포함된다. 가정폭력, 상속분쟁, 불륜조사 등 가사사건은 가족간의 문제로 치부될 수 있어 범죄행위가 명백한 경우가 아니면 국가 수사기관이 개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탐정이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많다.

 

보험조사와 전자감시에 대한 대항조사도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

 

셋째, 보험관련 조사이다. 보험은 자동차보험, 의료보험, 화재보험, 상해보험을 가리지 않는다. 당연히 보험계약자가 고객인 경우가 많지만 보험회사가 고객일 수도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보험금의 부정청구, 상해조작, 사건조작 등에 관련된 보험범죄가 빈발하고 있어 탐정이 조사해야 하는 부정행위가 많다.

 

보험회사도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보니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서 법률이나 보험계약에 밝지 못한 보험 계약자를 속이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충분하게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보험가입자도 탐정의 주요 고객이 된다. 보험회사와 분쟁을 해결함에 있어 유리한 증거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넷째, 도청∙도촬기 발견하는 등 전자감시에 대한 대항조사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일본에서 도청기와 도촬기의 무분별한 사용이 사회문제로 부각됐는데 한국은 2000년대부터 관련 범죄가 폭증하고 있다.

 

기자가 수사기관을 상대로 도청을 시도하다 발각되고 노조가 임원실을 도청하는 것은 이제 기사 축에도 끼지 못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공공 장소에서 몰래 카메라로 도촬해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한다.

 

회사가 직원, 정부기관이나 기업이 일반인을 상대로 도청이나 도촬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보험조사와 전자감시에 대한 대항조사의 경우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기 때문에 탐정과 같은 전문가의 손길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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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 민진규 소장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출처 : 월드스타


[민진규-탐정 셜록 홈즈 양성하기] (3) 탐정이 갖춰야 할 자격요건과 소양 


기사입력: 2016/05/02 [10:56]  최종편집: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한국은 아직까지 탐정에 대해 공조직의 수사요원과 달리 엄격한 자격요건을 요구하거나 활동규범에 대해 특별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OECD국가에서는 탐정을 변호사 등과 마찬가지로 전문직으로 분류해 엄격한 자격요건을 요구하고 시험을 통과해야 탐정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한다.

 

시험에 합격해도 보증보험을 들게 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책임을 지도로 강요하고 있다. 한국은 아직 탐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지 않았고 범죄경력자라고 하여도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면서 반사회적이고 불법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에서 탐정업이 활성화되고 영국의 셜록 홈즈와 같은 세계 일류의 탐정이 많이 배출돼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고려돼야 한다.

 

첫째, 탐정은 범죄기록이 없는 사람만 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강화해야 한다. 음주운전, 마약복용, 알코올중독, 횡령 등 업무관련 범죄 등이 있는 경우 시험응시 자격을 박탈한다.

 

군, 경찰, 기타 수사관련 공무원을 한 경우에도 불명예 퇴직한 사람에게는 대부분 부적격자로 판단해 시험응시 기회를 박탈해야 한다.

 

자칫 수사기관 및 유관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자라고 오히려 선호하거나 특별 대우할 수도 있는데 이는 탐정이 사회에서 존경 받는 직업이 되는데 저해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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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우리사회의 리더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도록 사회적인 봉사활동 등을 의무화해야 한다. 시간 때우기 식이나 요식적인 행위가 아니라 탐정이 가진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 사회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강제해야 한다.

 

실종 미아 찾기, 실종자 찾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각종 조사활동이 노숙자 쉼터지원, 청소, 밥 퍼기, 집 짓기 자원봉사 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본다. 법제화 이전에 탐정이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시하는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선진국의 귀족만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탐정이 솔선수범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입증해 탐정이 한국에서 존경 받는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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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 민진규 소장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출처 월드스타


[민진규-탐정 셜록 홈즈 양성하기] (2) 선진국에서 탐정의 활약상은 수사기관보다 탁월 


기사입력: 2016/04/29 [11:26]  최종편집:  월드스타 


미국 FBI 수사관보다 뛰어난 탐정이 미드 속의 주인공 독차지

 

10여년 전부터 미국 드라마, 속칭 미드가 한국 시청자의 눈을 사로 잡고 있는데 세계 최고의 수사기관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FBI의 수사관보다 탐정이 미드 속의 주인공을 독차지 하고 있다.

 

미국은 앨런 핑커턴이 남북전쟁에서 활약을 한 후 약 150년 이상 전문 탐정업이 성행해왔다.

 

1998년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탄핵을 끌어낸 ‘르윈스키 스캔들’을 찾아낸 사람도 스타 검사가 아니라 탐정들이었다. 클린턴 진영에서 스타검사의 공세에 대항하여 스타검사의 비리를 캐내려고 유명한 탐정을 고용했다.

 

최근에는 고위 공직자 후보의 개인적인 평판조사(Background check)을 위해 공식적인 국가기관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탐정을 활용하는데 까지 이르렀다.

 

평판조사는 조사대상자인 타겟(target)의 가족, 친구, 연인 등 주변 인물에 대한 면담과 미행을 통해 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높아 신뢰를 받고 있다.

 

미국에는 현재 약 2만명의 공인탐정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북전쟁에서 활약한 핑커턴이 세운 탐정회사는 전세계에 무려 13만명의 직원을 보유하며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탐정은 서부개척시대부터 주 경계를 넘어 도망간 범죄자의 체포, 사람 찾기, 법정에서 활용할 증거수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왔다.

 

미국 FBI, 뉴욕경찰인 NYPD 등과 같은 수사기관이 체포하지 못하는 지명 수배자를 추적하는 것을 전문적으로 하는 탐정을 바운티 헌터라고 한다. 이들이 체포하는 범죄자만 연간 수만 명에 이르며 범죄자만 전문적으로 추적하는 탐정도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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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97년 OECD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이미 탐정업을 외국시장에 개방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본다. 외국의 탐정기업이 국내에 지사를 설립해 경영컨설팅 등으로 위장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기업보다는 외국계 기업이 주요 고객이며 이들로부터 지원자 평판조사, 거래 국내 기업의 정보수집 등의 업무를 주로 한다.

 

외국계 기업들이 외국 대학 출신을 특별하게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들이 제출하는 이력서를 크게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지원자들이 제출하는 대학졸업장, 성적증명서, 경력증명서 등의 신뢰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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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 민진규 소장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출처 : 월드스타 


▣  [민진규-탐정 셜록 홈즈 양성하기] (1) 탐정이란 누구인가? - 탐정학 - 2018. 6. 18. 16:28

[민진규-탐정 셜록 홈즈 양성하기] (1) 탐정이란 누구인가? 


기사입력: 2016/04/28 [18:15]  최종편집: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21세기에 접어든지 15년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하는 것이 20세기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미래학자들은 21세기는 정보화 사회라고 하고 정보가 일반 재화나 용역보다 더 가치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정보서비스업을 하는 전문으로 하는 탐정이 각광을 받는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한국은 아직 여러 이해단체의 이권 다툼으로 인해 탐정이 법제화되지 않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수 차례 탐정을 합법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조만간 우리 주변에서 탐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선진국 탐정의 활약상, 탐정의 갖춰야 할 요건, 탐정의 교육과정, 탐정의 능력을 향상시킬 방안, 탐정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영역에 관해서 알아보자. 

 

정보의 정의와 탐정의 이해

 

정보란 무엇일까? 정보라는 용어는 프랑스에서 기원되었다. ‘적정(敵情)에 대한 보고(報告)’라는 의미가 축약되어 정보(情報)라는 용어가 탄생하였다. 

 

한국에는 일제 식민지시대 일본군이 군사적인 용어로 사용하던 것을 해방 이후 민간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였다. 정보용어는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개념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일반인들이 얘기하는 정보는 영어로 ‘Information’이며 이는 정보기술(IT: Information Technology) 등에 사용되고,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은 ‘Information’를 첩보라고 하고 정보는 ‘Intelligence’라고 부른다. ‘Intelligence’는 일반인들이 말하는 지식(Knowledge)와 같은 개념으로 사용된다고 보면 된다.

 

탐정이 수행하는 탐정업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용역을 제공하고 수집된 정보를 판매하는 서비스업이라고 보면 된다. 서비스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다.
 


- 중략 - 



탐정이 수사기관의 역량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영역에서 사회의 부조리를 척결하고 정의사회를 구현하는 최선봉에 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부와 국회가 합심해 하루빨리 법률을 제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 민진규 소장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출처 :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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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진규-탐정 셜록 홈즈 양성하기] (4) 탐정의 교육내용과 스스로 훈련하는 방법 - 탐정학 - 2018. 6. 18. 16:22

[민진규-탐정 셜록 홈즈 양성하기] (4) 탐정의 교육내용과 스스로 훈련하는 방법


기사입력: 2016/05/03 [16:20]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일반 수사기관의 수사요원은 정부에서 설립한 학교 등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시켜주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탐정은 사설 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거나 스스로 훈련을 통해 조사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현재 정부 이외의 기업이나 사설 정보업체 등에서 조사를 담당하는 요원들은 경찰, 검찰, 국정원, 군 헌병 등 다양한 국가기관에서 수사관련 업무를 오랫동안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특별한 수사관련 교육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을 가진 사람도 자신이 공조직에서 가지고 있던 권위나 합법적인 물리력 등을 행사할 수 없는 민간분야에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유능한 탐정이 되기 위한 교육에 대해 알아보자. 

 

선진국은 대학이나 공인된 교육기관에서 교육 이수

 

탐정이 합법화된 국가에서는 탐정에 대한 교육과정이 많이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대학이나 공인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엄선된 과목의 교육과정을 일정시간 이상 수료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가졌다고 바로 탐정으로 활동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정보조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탐정 회사나 탐정 사무실에서 조사 보조자로서 실무능력을 쌓는다.

 

교육내용이 현장 실무위주로 되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애로는 없지만 복잡한 현장을 이해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조사 보조자로서 OJT(On the Job Training)를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현장의 실정을 면밀히 비교 분석해 자신에게 적합한 조사 원칙과 행동요령을 정립해 나가야 한다.

 

탐정은 교육기관에서 기본적인 조사이론을 배워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을 체계화해 나간다. 이러한 점 때문에 모든 탐정이 동일한 조사기법을 가질 수는 없지만 누구와도 같이 협력해서 일할 수 있도록 정형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해야 한다.

 

조사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함에 있어 팀원 간의 업무의 중복, 협업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오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방법론이 체계화돼 있다면 업무의 오류발생 혹은 소수 인원에 의해 업무결과가 영향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조사결과가 특정인에게 의해 지나치게 영향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가정보기관에서는 정보요원을 현장 첩보수집요원과 정보분석 요원으로 분리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이 책은 정보조사에 관련되었으므로 수집요원의 교육과정에 대해 살펴보자. 현장에서 활동하는 요원은 자신이 조사요원이 되어 감시, 추적하는 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쫓는 감시요원을 파악하고 따돌리는 훈련도 한다. 

 

동료와 역할을 분담해 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자신이 감시요원이 되는 훈련에 대해서 알아보자. 특정 임무를 부여 받은 요원이 타겟(target)이 되고 그는 정해진 행동요령에 따라 행동을 개시한다. 타겟에 대해 사진 한 장만 받아 든 감시요원은 특정 지점에서 포착 후 미행을 계속해 활동 내역을 요약해 보고한다.

 

다른 훈련은 미행을 파악하고 따돌리는 것으로 이동 중 불특정인 누가 자신을 감시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실제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주변의 모든 사람이 가상의 추적자로 생각하고 미행을 따돌리기 위해 불규칙적으로 행동한다.

 

이 훈련도 특정 지점에서 목표지점까지 정해진 시간 내에 미행을 따돌려야 하고, 미행자가 누구였는지, 몇 명이 미행을 했는지 등을 맞춰야 성공한 것으로 평가한다.

 

국가정보기관이 아닌 일반 수사기관의 요원을 훈련시키는 것도 정보기관 요원들의 훈련과 동일한 수준의 강도로 진행하기란 비용, 시간적인 측면에서 어렵다. 탐정이나 일반인의 입장에서 국가정보기관요원이 하는 유형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훈련을 지도할 전문교관도 부족하고 훈련교범이나 감독요원을 확보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낙담만 할 수 없으므로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대중교통에서 주변인을 관찰하면서 내용을 파악하는 것도 훈련의 한 방법

 

지하철, 버스 등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에서 서로 알지 못하는 대상을 타겟으로 활동하도록 설정해 감시 및 추적을 한다.

 

타겟의 거주지를 파악하고 직업과 직장을 알아내도록 임무를 부여한다. 이때 주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중교통 안에서 핸드폰 통화를 하는 사람들 옆에서 잠을 자는 행동을 하거나 신문을 보는 척하면서 통화내용을 듣고 직업이나 이름을 파악하고 현재 어떤 대화를 하는지, 어디로 갈 예정인지 등을 파악하는 훈련도 매우 유용하다.

 

남의 말을 엿듣는 것은 나쁜 행동이지만 들은 내용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발설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수단 내에서 의도적으로 엿듣지 않아도 큰 목소리로 전화통화를 하거나 옆 사람과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아 이런 종류의 훈련을 진행하는데 애로점은 없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 민진규 소장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출처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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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직장찾기 59-2:한국타이어그룹]세계 7위 글로벌 타이어회사…평균 연봉은 6900만원선[국가정보전략연구소] - 탐정학 - 2014. 2. 9. 14:47

그린경제신문과 국가정보전략연구소도서출판 배움이 위대한 직장찾기’ 기획을 하고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10개 직장 평가 항목을 적용해 구직자가 선호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12월 12일 부터 위대한 직장찾기시리즈를 연재합니다 

 

2014년 01월 22일자 신문에 실린 [위대한 직장 찾기]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위대한 직장찾기 - 한국타이어그룹편] 

   

세계 7위 글로벌 타이어회사…평균 연봉은 6900만원선

 

브랜드이미지‧직원복지서 높은 점수…윤리경영서 낙제점  

 

축전지 생산 아트라스 수익성 최고…평균연봉 6100만원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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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장과 상황대처 능력 향상[탐정가이드북] - 탐정학 - 2012. 9. 5. 09:59

변장과 상황대처 능력 향상

 

  변장은 한 번의 미행이 아니라 여러 번의 미행, 추적을 해야 할 경우에 타겟이 탐정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타겟이 추적자를 알아차린다면 탐정은 위험에 노출되어 임무수행에 지장을 받는다. 변장을 위해서는 간단한 의복에서부터 가발, 콧수염, 안경, 인조 피부 등을 준비한다. 현장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발, 콧수염, 안경이다. 의복도 가디건, 윗옷, 점퍼는 갈아입기 편리하지만 바지와 신발은 현장에서 작전 중 교체하기 어렵다.

 

모든 상황이 사전에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상황대처능력이 중요하다. 담력이 없거나 다양한 상황에 대한 훈련이 되지 않은 탐정은 돌발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지 못할 것이다. 미행 중 갑자기 타겟이 돌아서서 자신에게 다가와 말을 걸 경우에 당황하지 않을 배짱을 가져야 한다. 당돌한 타겟이라면 왜 나를 쫓아오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을 수도 있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에 처하면 초보 탐정의 대다수는 당황해서 머뭇거리다 도망가거나 우물쭈물 답변을 하지 못하고 얼굴만 빨개진다. 다양한 상황과 어처구니 없는 질문에 대해 시뮬레이션기법(Simulation)을 활용해 답변하는 연습을 한다. 임무가 막중하고 타겟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경우에는 역할연기(Role Playing)기법이 더 효율적이다.

 

미행 중 일반인이 출입하기 어려운 장소나 지역에 갈 수도 있다. 타겟이나 제 3자에게 미행이 노출되었을 경우에 자연스럽게 딴전을 피울 수 있는 이유를 하나 이상 알고 있어야 한다. 왜 자신이 이 시간에 이 장소에 머물러야 하는지에 대해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미행뿐만 아니라 타겟을 쫓는 탐문조사에서 주변인물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새로운 감시요원을 투입해서 타겟과 대화를 시도할 수도 있다. 미행 중에서 타겟이 추적자를 의심하고 감시요원에게 눈을 떼지 않을 경우도 우왕좌왕하게 된다. 이때는 주변인에게 지리를 물을 수도 있고, 담배를 꺼내 불을 빌리는 재치도 발휘해야 한다.

 

 

 

 

[출처: 탐정가이드북-민진규 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정보조사 및 수사기관의 수사개시 원인[탐정가이드북(민진규 저)]

탐정의 일반적인 업무영역[탐정가이드북(민진규 저)]

탐정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탐정가이드북(민진규 저)]

탐정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요건[탐정가이드북(민진규 저)]

교육과정과 내용 [탐정가이드 북(민진규저)]

탐정의 체계적인 능력향상 방안[탐정가이드 북(민진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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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조사 및 수사기관의 수사개시 원인[탐정가이드북] - 탐정학 - 2012. 9. 4. 13:03

정보조사의 준비

 

정보조사란 무엇인가?

왜 정보조사를 하는가?

 

일반 수사기관도 법률에 따라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즉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법률위반자를 처벌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고 범죄행위를 조사하게 된다.

 

공인 탐정도 수사기관의 요원과 마찬가지로 의뢰인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증거를 수집하게 된다.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이 정보조사이다.

 

 

수사기관의 수사개시 원인

 

 

 일반적으로 수사기관은 [그림 1]과 같은 3가지 원인에 의하여 수사를 게시한다.

 

 

첫째, 제보에 의해 수사를 시작하는 것이다.

 

범죄인의 주변사람이 범죄 행위를 목격했거나 이야기를 전해 듣고 경찰 등 수사기관에 고발을 하는 경우이다. 공범이 있는 경우 범죄행위로 얻은 이익배분에 다툼이 생겨 고발하기도 한다. 범죄행위로 인해 얻은 이익을 보고 질투와 시샘을 하게 된 주변인이 고발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정의감에 의하거나 올바른 법 질서확립을 위한 제보는 많지 않다고 한다. 우리 속담에 있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경우가 아닌가 싶다. 기업범죄의 대부분도 제보에 의해 수사가 개시되고 범죄가 밝혀진다.

 

 2009 9월부터 연예인, 스포츠선수 등 유명인들의 어깨수술로 인한 병역기피도 제보에 의해 수사가 개시된 경우이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은밀하게 병역기피 지원자를 모집하고, 실제 병역을 면제받은 체험담이 소개되어 누군가 수사기관에 제보한 것이다. 과거에는 병무청 주변, 즉 오프라인에서 병역면제를 해주는 브로커들이 설쳤지만, 요즘은 온라인 사이트나 카페에서 활동한다. 수사기관이 범죄를 제보받고, 인지하기 위해서 수사의 중점을 둬야하는 무대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둘째, 인지에 의해 수사를 시작하는 것이다.

 

수사기관 요원들은 평소에도 자기 관할 구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수사망에 걸려들지 않은 범죄행위를 찾기 위해서 탐문활동을 한다. 이때 평소에 구축해둔 정보원이나 기타 관련인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다양한 정황을 청취하고 그 중에서 특이한 징후만 뽑아서 정식수사를 위한 단서로 활용한다. 자기의 관심구역에서 일상의 틀에서 벗어난 일이 일어날 경우 주목한다.

예를 들여, 평소에 돈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이웃이 비싼 자동차나 명품을 구입하는데 많은 돈을 지출하는 행위, 낯선 손님이 며칠째 매일 오고 상식 이상의 팁을 주거나 매출을 올려주는 행위, 매일 당구장이나 PC방에서 할일 없이 놀던 동네 건달들이 며칠째 나오지 않는 행위 등은 요주의 대상이다. 신문보도를 보면 자주 접할 수 있는 경우이다.

 

- 중략 -

 

셋째, 불법행위가 일어날 개연성이 높은 특정기업이나 산업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하는 기획수사이다.

 

일반적으로 수사기관이 행할 경우 수사 대상자로부터 정치적 보복이니, 수사요원이나 수사기관의 감정에 의한 보복수사이니 하는 평가를 듣는다. 기획수사 대상을 정하는 기준이 일관성이 있고 합리적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이하 생략 -

 

 

 

[출처: 탐정가이드북-민진규 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탐정의 일반적인 업무영역[탐정가이드북(민진규 저)]

탐정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탐정가이드북(민진규 저)]

탐정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요건[탐정가이드북(민진규 저)]

교육과정과 내용 [탐정가이드 북(민진규저)]

탐정의 체계적인 능력향상 방안[탐정가이드 북(민진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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