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만의 혁신모델을 찾아야
‘레드 퀸 효과’란 주변의 환경이 빨리 변하면 변할수록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빨리 변해야 한다는 의미다. 기업도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 머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뒤처진다. 성공한 기업일수록 과거의 성공체험에 도취되어 자신을 뛰어넘을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자만한다. 기업 내부에서는 기득권 집단이 변화를 가로막는다.
삼성도 예외는 아니다.
혁신을 논할 때마다 고심하는 것이 혁신의 지속성이다. 일회성 혁신은 성과가 나오기 전에 반작용이 발생하고, 혁신을 일상화하면 조직의 피로도가 높아져 무기력증에 빠진다. 혁신을 일상화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치부하기도 하지만, 혁신을 단절적이 아니라 연속적인 개념으로 접근하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칙을 가져야 한다.
먼저 혁신을 측정할 수 있는 모델을 먼저 구축해야 한다.
앞에서 제시한 SWEAT 전략은 기업문화의 혁신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에 해당한다. 각 계열사별, 사업부별, 제품별, 조직별로 각기 다른 새로운 지표를 찾아 평가한 후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
다음으로 삼성은 국내외 3백여 개 법인과 수천 개의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기업이기 때문에 각각의 상황을 진단한 후 혁신전략을 선택해야 한다. 현재 기업문화 영역 중에서 어떤 부문이 혁신이 필요한지, 어떤 상태인지 등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지표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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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출처:삼성문화4.0-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 민진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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