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국정원·정보 군무원 수험생 필독 '국가정보학-역사와 혁신(개정증보판)' 출간
기사입력: 2016/05/10 [10:25] 최종편집: ⓒ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정보직 군무원 시험 준비 수험생들에게 필독서로 알려진 '국가정보학-역사와 혁신' 개정증보판(도서출판 배움)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전면 개정판은 다양한 현안 이슈를 가급적 포함해 정보직(국가정보원, 정보직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그리고 국가정보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 볼 가치가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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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민진규는 25년 동안 국가정보학을 연구해온 노하우를 '국가정보학-억사와 혁신' 개정증보판에 담았다.
△1편 국가정보학의 이해(정보, 국가정보, 국가정보학의 이해, 첩보수집, 정보분석) △2편 국가정보기관의 비밀활동과 역할(방첩, 경제정보활동, 테러와 범죄, 국가위기관리) △3편 국가정보기관의 이해와 발전방향(한국, 북한,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정보기구, 정보기관의 혁신과제) 등을 수록했다.
저자는 10년 전부터 정보 관련 다수의 책을 집필해왔다. 국내 관련 서적들이 국가정보기관의 역할을 정보수집과 전통적인 방첩활동에 국한한 것과는 달리 '국가정보학-역사와 혁신 개정증보판'에는 산업정보활동, 국제범죄, 사이버범죄, 테러, 국가위기관리, 정보전쟁, 민주적 통제, 정보협력, 혁신과제 등으로 범위를 확장해 국가정보기관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개정증보판은 2010년 '국가정보학-역사와 혁신'을 출간한 이후 국가정보기관의 내외부 환경이 급격하게 변했기 때문이다. 외국의 정보기관 중 명칭이나 조직구조가 변경한 사례가 많았다. 또, 국내도 2016년 3월 통과한 테러방지법 등 현안 관련 법률과 2012년 이명박 정부에서 불발된 한일정보협정의 초안도 국가정보학의 연구하는 학자의 입장에서 연구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남북 간의 군사적 대치와 한반도의 긴장도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 4강의 이해관계 속에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정책 방향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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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민진규 소장은 "국가정보학을 연구한 학자의 입장에서 국가정보기관이 선진화하려면 국가정보학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야 한다. 해외 국가정보기관의 변화와 활동내용에 관한 연구가 활성화하고 성과물을 담은 다양한 전문서적을 발간해야 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체계적인 이론서가 부족하다"고 지적한 뒤 "이 책이 국가정보학을 연구하려는 연구자들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 소장은 이어 "국가정보기관 소속 직원들도 기존의 타성에 젖어있지 말고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대부분 자신이 한 영역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을 지식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경험은 지식과 달리 조직을 떠나는 순간 활용가치가 사라진다. 우물 밖으로 나오는 순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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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출처 :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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