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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 진실한 개막 '눈길'…민진규 소장 '남북통일 초석에 기여할 것' 기대

 

입력시간 : 2015-10-23(금) 18:20

 

기자명 : 김용숙기자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22일 오후 6시 30분  '제 5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가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에서 열렸다.
 
북한인권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주최,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한 '제5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에는 새누리당, 새정치연합 의원 등 여야 정치인사들과 김태훈 올바른 북한인권법제정을 위한 모임(올인모) 회장, 인천신문, 뉴시스, 뉴스엔 등 언론사, 김희선 일본 키지무나페스타 한국 본부장, 김부선 영화배우, 이장호 감독 등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왼쪽부터 김태훈 올인모 대표, 한기홍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북한인권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본.jpg
  ▲ 왼쪽부터 김태훈 올인모 대표, 한기홍 북한인권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 ⓒ 월드스타
 
영화제 개막행사 첫 번째 무대는 서경스트링앙상블이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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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는 무대를 꾸민 서경스트링앙상블. ⓒ 월드스타
 
바이얼린의 아름다운 선율이 북한인권국제영화제 활동 소개 스크린이 조화를 이루며 장내에 흐르자 관객은 진중한 시선을 무대 위에 꽂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오현주, 유세희, 이장호 공동조직위원장은 관객과 제5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 개막 선포를 힘차게 외쳤고, 한기홍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 박준기 조직위원의 영화제 심사평 다음으로는 북한인권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한 영화 '설지'(Sunshine) 상영시간이 마련됐다. 상영에 앞서 박진순 감독과 강은탁, 이미소 배우 등은 무대에 올라 영화에 참여 배경과 과정 등을 소개하며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북한 인권을 희망하는 여야 의원의 축하 메시지도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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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 제5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 포스터. ⓒ 월드스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은 이구동성으로 북한 인권 개선의 중요성을 피력한 후 주어진 위치에서 이에 관한 난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과정에서 이미소 배우 모친인 김부선 배우는 '딸이 돈이 되는 상업영화를 해야 할텐데'라며 넉살 찡긋 웃음을 지었고, 이에 관객은 '귀한 딸을 북한인권영화 출연에 허락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의미로 호탕하게 웃었다.
 
이날 개막식에서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킨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소중한 자리에 초청해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고 주최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소장은 이어 "제5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가 남북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데 이바지를 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힌 후 "북한과의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인권상황이나 북한 정권의 실체를 좀 더 심도 있게 예술적으로 다뤄주면 한민족 통일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가 북한과 북한 주민을 잘 이해해야만, 북한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고, 통일을 위해 북한 정권에는 어떤 압박을 가하는 것이 유리한지 알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 '제5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 월드스타
 
민진규 소장은 아울러 "실제로 독일의 경우에도, 통일되기 전 동독의 인권상황은 현재의 북한 못지않게 아주 나빴다. 동독 비밀경찰인 슈타지는 전 국민을 무차별적으로 감시하고, 무자비하게 탄압한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하지만 서독 정부는 동독의 정권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기보다는 각종 문화교류를 통해 인권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도 북한 주민의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정치적 협상이 가장 중요하고, 다음으로 문화행사나 교류를 통해 많은 국민에게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실제 국민의 합의가 정치권에 긍정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단계까지 승화해야만 효과가 있다. 독일도 이러한 과정을 거쳤고, 문화계가 수십 년 간 노력한 것이 문화가 통일 이후에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작용했다. 우리도 세계 유일 분단국으로서 통일 이후의 사회통합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하고, 문화계가 앞장서서 준비한다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의 북한 인권상황을 영화로 제작하고 상영해 북한의 인권상황을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 통일 한국의 비전을 세우고, 문화로 어떻게 남북 간 이질성을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룰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민 소장은 "다시 한 번 올해 5회째를 맞는 북한인권국제영화제 개막을 축하하며 개막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는 영화제에 많은 국민의 깊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 메시지를 남겼다.
 

 

-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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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wsnews@hanmail.net

 

[출처 :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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