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전략연구소 (2138)
국가정보학 (428)
글로벌정보경영전략 (57)
윤리경영 (308)
기업문화 (373)
위대한직장찾기 (460)
탐정학 (22)
전략적 메모의 기술 (4)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239)
책과 세미나 소개 (224)
드론산업(4차산업혁명) (19)
ColorSwitch 00 01 02
▣  책과 세미나 소개 - 해당되는 글 224건


Part 2 삼성은 어떤 기업문화를 가졌나

삼성의 기업문화는 오너에게서 나온다
일본의 경영을 배워 진화시킨 삼성문화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라
핵심보직은 관리 출신이 장악

협력업체와 상생하는 문화인가
창업주의 동업 실패가 중요한 원인
삐거덕거리거나 등 돌리는 협력업체
막대한 이익은 부메랑이 될 수도
혁신은 협력업체와의 상생에서 출발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살아 있는가
사회적 책임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
삼성의 사회적 책임 수준은 바닥
한비사건, 안기부 X파일, 김용철 내부고발
언론의 삼성 봐주기

A/S로 기술 부족을 커버할 수 있는가
삼성 제품은 세계 최고라 할 만한가
서비스로 품질을 보완하라
일본 소비자에게 삼성 제품은 이미테이션
선진국에서 삼성 제품은 이류

복제에는 강하고 창조에는 약하다
주력제품 모두 구조적 한계에 봉착
따라하기 기술로는 한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길을 잃다
창의성과 협력을 죽이는 기업문화

따라하기 마케팅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마케팅은 기업 실적의 원동력
신규사업 실패는 마케팅 전략의 부재
국내 소비자 우롱하는 역차별 마케팅

삼성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삼성은 가전제품 혹은 휴대폰 제조기업
브랜드보다 제품의 정체성 확보가 우선
삼성 광고의 정체성 논란
세계가 보는 삼성의 이미지

삼성맨은 아직도 건재한가
초기 삼성맨은 관상으로 선발
무색무취형이 삼성의 인재상
삼성맨 만들기 프로젝트

관리의 삼성인가
외형을 중시하는 관리문화
모든 조직은 관리의 보조인력
관리부실로 일어난 여러 가지 실수
자기혁신형으로 관리조직을 바꿔야


[經-財 북리뷰] 삼성문화 4.0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연지연 기자 actress@chosun.com    입력 : 2011.09.25 16:55

민진규 지음|365 쪽|1만4800원|글로세움

삼성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요즘이다. 올 초부터 삼성전자는 전 영역에 걸쳐 경쟁업체의 대반격을 맞이하고 있다. 북미 LCD TV시장에서는 소니의 반격이 만만치 않고, 기술력의 우위를 확신하던 3D LCD TV시장에서는 LG와 힘겨운 승부를 가리고 있다. 20여년 동안 독주했던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도 인텔과 인피니온이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휴대폰에서는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해버렸다. 자칫 삼성이 완성품 소비재 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새로 출간된 <삼성문화 4.0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는 삼성의 현재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끊임없이 강조한다. 저자는 삼성이 갤럭시탭과 갤럭시S로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다는 것보다 삼성이 자사의 최대고객사 중 하나인 애플을 잃을 수 있다는 점에 무게를 둔다. 저자는 애플이 올해 4월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두고 자사 제품을 모방했다고 비난하며 특허 소송을 제기한 것을 예로 들면서 “경쟁자에게 부품도 팔아 먹고, 자사의 부품으로 비슷하지만 저렴한 완성품을 만들어 시장에서 경쟁하는 삼성전자의 사업구조가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관리의 삼성으로 이름 날리던 시대와 현재는 다르다며 삼성의 기업문화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노조가 없는 것은 자랑이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리며 “최근 문제가 된 삼성전자의 직업병 논란도 유사한 작업공장을 가진 하이닉스나 LGD처럼 노조가 있었다면 사내에서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복수노조 시대를 맞이했는데도 삼성 에버랜드에 노조사무실 등 노조업무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삼성노조 조합원 3명 모두가 육아휴직을 낸 것으로 알려진 삼성에겐 아픈 대목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협력사와의 관계설정 문제도 짚는다. 저자는 “故 이병철 회장이 어떤 이유에서든 사업동업자와 오래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거나 불만족스럽게 동업을 청산하게 된 것이 삼성의 상생문화 형성에 반영됐을 수 있다”고 진단한다.

<삼성문화 4.0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는 말 그대로 삼성에 쓴소리를 건네는 책이다. 하지만 동시에 어떻게 하면 삼성이 더 좋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도 담고 있다. 지난 10년간 IT컨설팅업체에서 마케팅을 비롯한 경영컨설팅업무를 해온 저자는 기업문화를 변화시키는 데 해법이 있다고 본다. 역사적으로 문화가 강한 민족이 살아남은 것처럼 강한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이 새로운 시대에도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특히 저자는 삼성이 창의적 기업문화를 빨리 도입해야한다고 지적한다. 감시와 통제의 삼성이 아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삼성으로 변해야 삼성이 애플과 구글을 따라잡을 수 있으리라고 보는 것이다.

다만 삼성그룹의 혁신방법이 지나치게 추상적으로 제시된 감이 있다는 것은 이 책의 아쉬운 점이다. 저자가 개발한 기업문화 혁신모델인 ‘SWEAT Model’을 사용해 기업 문화의 혁신방향을 보여주려고 했으나 이건희 회장이 주창한 소프트웨어 인재가 필요하다는 의식과 큰 차이를 찾기 어렵다. 삼성의 기업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정리한 책으로는 흥미롭다.
 
Copyrights © ChosunBiz.com

[출처:조선비즈]


Part 1 기업문화란 무엇인가
왜 기업문화가 중요한가
기업문화는 기업이 가진 모든 것
기업문화의 3가지 기능
기업문화는 기업의 생존을 결정

좋은 기업문화와 나쁜 기업문화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는 강한 기업문화
21
세기 메가트렌드 기업문화의 혁신
기업문화 형성의 핵심은 리더

한국과 세계 기업의 문화 차이
국가별 기업문화의 특징
IMF
이후 서구식 기업문화 도입
양반정신이 담긴 기업가정신이 부활해야

삼성문화는 무엇인가
집단가치 도입, 경직된 삼성문화
계열사별 다양한 삼성문화와 삼성맨의 역할
딜과 케네디의 모델로 본 삼성의 기업문화

5-DNA 10-Element는 무엇인가
5-DNA 10-Element의 구성
DNA 1- Vision
의 수립
DNA 2- Business
의 재정립
DNA 3- Performance
는 이익과 위험관리
DNA 4- Organization
은 조직관리
DNA 5- System
의 유기적 구축

SWEAT Model은 무엇인가
SWEAT 5가지 유형
기업에 맞는 혁신전략의 선택

삼성문화 S자로 혁신하라
창의적 혁신모델 S
위기경영에 적합한 모델 개발
삼성만의 혁신모델을 찾아야
개선이 아닌 전체 혁명이 정답
 


삼성, 창의적 모델 S자로 혁신하라! <세계일보>


입력 2011.09.19 () 23:09

민진규씨 삼성문화 4.0’에서 기업혁신모델 ‘SWEAT Model’ 제시

 

“역사상 대제국을 건설한 국가는 독특한 국가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위대한 기업으로 존경받는 기업은 모두 우수한 고유의 기업문화가 있다. 북유럽과 일본의 장수기업이 오래 생존하고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 강력한 기업문화 때문이라는 점을 부인하는 전문가는 없다. 이런 연유로 위대한 기업이 되는 방법을 찾고 학습하기 위해 기업문화를 연구하는 것이다.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생물은 도태되듯이 기업도 살아 있는 유기체로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좋은 기업문화와 나쁜 기업문화’ 중에서)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기업문화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최근에야 일부 대기업이 기업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기업이 기업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기업문화가 기업의 성과와 생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좋은 기업문화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도 아니고, 좋은 기업문화를 가졌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유지할 수 없다. 이 점에서 기업문화 관리의 중요성이 있다. 

기업문화는 회사의 분위기, 사풍이라는 표현으로 사용되다가 조직문화, 경영문화라는 전문용어로 정착했다. 이제 기업문화는 일상용어가 되었다. 기업문화 컨설턴트 민진규씨가 집필한 삼성문화 4.0-어떻게 진화할 것인가’(글로세움)에서는 조직문화와 경영문화는 기업문화의 하위개념으로 보고 기업 구성원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관, 행동양식, 사고방식의 전체를 기업문화로 보았다
.

 
다년간 기업문화 컨설팅을 해온 저자는 이러한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삼성의 기업문화를 연구, 분석하여 현재 삼성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서부터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해 놓았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최근 삼성의 얼굴이 훼손됐다며 크게 노하며 삼성의 조직문화에 칼을 대는 작업을 시작했다. 계열사 임직원들의 부정이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더구나 애플이 아이폰으로 휴대전화 시장을 선점하고, 갤럭시S와 특허분쟁까지 일어나면서 삼성의 조직을 창의적인 문화로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삼성의 기업문화와 연관된 것들이다
.

 
도대체 기업문화란 무엇인가. 왜 기업들은 기업문화에 이토록 관심을 기울이는가. 그것은 기업문화가 기업의 생존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기업은 저마다 나름의 독특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어떤 문화이고, 그 문화의 특장점을 연구해 다른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요즘 경영학의 화두이다
.

 
책은 새로운 삼성의 미래지향적 혁신문화를 ‘4.0’이라 규정했다. 그리고 저자가 개발한 기업문화 혁신 모델인 ‘SWEAT Model’을 적용하여 삼성의 기업문화를 분석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야 할지를 보여준다
.

 
책에서는 삼성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5-DNA 10-Element’ 요소를 적용하여 기존의 기업문화 연구 자료와 전문가들의 견해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단순히 기업문화를 구성원의 공유가치로 보는 관점에서 탈피해 기업의 Vision, Business, Performance, Organization, System이라는 5가지 DNA 10가지 요소(Element)로 확대했다
.

 
또한 각 요소를 단절적이거나 평면적으로 보는 사고에서 벗어나, 유기적이고 3차원적 관점에서 접근했다. 특히 한국의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기업문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로 나온 기업모델 유형이 SWEAT Model이다. 이 책에서는 SWEAT Model을 적용해 삼성의 기업문화를 분석하여 장단점과 개선방안을 찾아보았다
.

 
삼성은 국제통화기금(IMF) 지배 이후 급격한 변화를 관리하고 통제하기 위해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그동안 W자 혁신을 해왔다. 2000년대 중반까지 이 전략은 잘 들어맞았고,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는 아주 효율적인 조직을 구축할 수 있었다
.

그러나 앞으로도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창의적 사고이다. 따라서 삼성은 이제 S자 혁신을 할 때이다. S자 혁신은 올바른 비전 공유를 통해 사업혁신을 일으키고, 이로써 확보한 시장경쟁력으로 기업의 성과를 높인다. 이익은 조직의 정비와 직원의 충성도 제고를 위해 사용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이 체계적으로 시스템화되어 연속적인 혁신을 가능하게 하게 한다
.

 
그런데 삼성은 그간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기업문화와 상생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는 협력업체와의 부당한 관계, 시류를 좇기만 하는 패스트 팔로워 전략, 모호한 기업의 정체성, 안기부 X파일에서부터 김용철 내부고발까지. 얼마 전에는 애플과 특허 침해 소송까지 벌어져 미래 삼성의 경쟁력 여기저기에서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앞으로 삼성의 차세대 주자인 이재용 사장이 개선해나가야 할 부분들이기도 하다
.

 
영국의 언론인이자 경제평론가인 아나톨리 칼레츠기의가 자본주의 4.0’이라는 말을 했다. 끝없는 이익을 추구하는 탐욕스러운 신자유주의 경제가 자본주의 3.0이다. 2008년 금융위기로 붕괴된 자본주의 3.0을 보완하기 위해 새롭게 등장한 자본주의 모델이 바로 자본주의 4.0이다.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의 이행을 통해 상생을 하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모델을 고민하고 이를 4.0이라고 부르자고 제안한 것이다
.

 
이것이야말로 삼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기업문화 패러다임을 열기 위해서 이재용은 이건희 회장과는 차별화되는 기업문화를 정립해야 한다. 저자는 여기에 필요한 것이 협력과 상생, 사회적 책임을 아는 삼성문화 4.0으로, 이것이야말로 삼성의 진정한 미래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

SWEAT Model 전략

 S-Type Model
=
기업문화를 혁신하는 가장 이상적인 유형이다. S의 출발점은 기업 이해관계자 모두가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다. GE, 애플, 구글 등 구미 선진국의 글로벌 선도기업이 주로 채용하며 카리스마를 가진 리더에 의해 기업문화 혁신이 주도된다
.

 W-Type Model=
한국의 대기업이 주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기업의 경영혁신 이론을 모방하여 혁신전략으로 삼기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이론도 가장 잘 받아들인다. 그러나 시스템이 조직을 통제하고, 일과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한정시켜 창의성을 죽인다
.

 E-Type Model=
유럽의 선도기업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경영진이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제품개발과 시장을 개척해 사업혁신을 시작한다. 시스템보다 조직을 우선시하는 서비스업에 적합한 혁신 모델이다
.

 A-Type Model=
한국이나 미국 실리콘 밸리의 벤처기업이 주로 선택하는 모델이다. 한 방향으로는 사업에 적합한 비전을 세우고, 다른 방향으로는 성과를 관리해 두 지향점이 모두 조직으로 모이게 하는 전략이다. 소규모 기업이나 기술력으로 성장하려는 기업이 선택하면 좋다
.

 T-Type Model=
사업의 혁신으로 성과를 극대화한다. 성과를 바탕으로 이익의 구조화와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일본 기업이 주로 선택하는 혁신모델로 1990년대 거품 붕괴 이후 갈팡질팡 새롭게 혁신하지 못하고 있다
.

 SWAET Model=
전략에서 ‘S자 혁신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평가받지만 모든 기업이 S자 혁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개별 기업의 기업문화를 진단한 후 상황에 따라 처방을 달리하여 위에서 제시한 ‘W’, ‘E’, ‘A’, ‘T’ 등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어느 한 가지 모델이 전가의 보도(寶刀)처럼 모든 기업이나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이 중요하다
.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출처:세계일보]


[책꽂이] 브랜드 아틀라스 외

입력시간 :2011.09.19 07:54

 

[이데일리 문화부]
브랜드 아틀라스
엘리나 휠러, 조엘 카츠
144쪽
시그마북스
최근 한국에선 국가브랜드위원회가 만들어졌다. 브랜드란 단순히 상표가 아니라 국가의 이미지까지 좌우하는 상징적인 수단이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랜드를 만들고 육성하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브랜드 창출의 기초를 다양한 그래픽과 이미지로 담았다.
 


삼성문화 4.0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민진규
368쪽
글로세움
현재 삼성의 총매출은 한국 GDP의 20% 정도를 차지한다. 2020년께는 한국 GDP의 40%까지 총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이 된 삼성의 진화가 한국 경제의 진화와 맞물려 있기에 그들 문화와 미래를 살피는 것은 의미가 크다.
 
국립공원 걷기여행
노진수 외
352쪽
황금시간
올레길, 둘레길, 마실길, 최근 여행의 추세는 걷기다. 그러나 막상 어디를 걸을까. 찾아보면 코스나 난이도를 한눈에 살피기 쉽지 않다. 전국 각지의 국립공원 중에서 걷기 좋다는 코스를 일일이 확인하고 그 지도와 더불어 다양한 정보를 한 권에 담았다.

강한 아줌마 약한 대한민국
김현미
240쪽
매디치미디어
우리 사회를 밑바닥에서 지탱해주고 있는 이들 중에는 10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고 고된 노동을 마다하지 않는 주부노동자들이 있다. 전 국회의원이었던 저자 역시 정치인의 허울을 벗고 직접 주부노동자가 되어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열악한 처우를 고발한다.
  
당신에게 집중하라
워렌 베니스 외
248쪽리더스북
사회 각계각층에서 인정받은 리더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원칙을 통해 리더십의 원천과 이를 위해 끊임없이 되물어야할 질문들을 정리했다. 서른 명의 저자들이 들려주는 실패와 좌절, 성공의 이야기가 삶의 방향과 목표를 잃었을 때 나아갈 바를 제시한다.
 

[출처:이데일리]

▣  [커버스토리] 성과주의 단점 극복한 기업들 [매일경제 기사소개] - 책과 세미나 소개 - 2011. 9. 16. 18:28

[커버스토리] 성과주의 단점 극복한 기업들

도요타, `부하직원 육성 `포함 등 전통 문화 유지로 극복
펩시콜라, 전사-개인간 합의성과 전체 부서원이 공유


기사입력
2011.09.16 13:52:28




지난 십수년간 한국 기업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성과주의-연봉제가 최근 여러 문제점을 보이면서, 전통적 성과관리-보상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고 한계를 극복한 국내외 기업들의 사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외 기업을 상대로 컨설팅 업무를 담당해온 민진규 컨설턴트는 그의 저서 `삼성문화 4.0`에서 도요타의 성과주의 폐해 해결 사례를 제시했다.

 도요타는 세계적 추세와 달리 성과주의를 늦게 도입한 편에 속한다. 2009년 처음 성과주의를 도입한 도요타의 CEO는 금세 실망했다. 내부경쟁을 통한 생산성 제고 효과와 조직에 불어넣은 활기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성과주의의 전형적인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팀워크보다 개인 성과에 치중하기 시작했다. 또 자신의 업무를 후임자에게 제대로 전수하지도 않았다. 중간관리직이 사라지면서 조직 내부에 소통의 문제도 생겼다. 선후배 관계가 강했던 일본의 전통적인 기업문화를 갑작스럽게 서구식 수평조직문화로 바꾸니 관계가 불분명해졌고 직원들 사이에 소소한 감정싸움이 발생했다.

이 같은 부작용이 드러나자 도요타 경영진은 곧바로 제도 보완에 착수했다. 우선 직원 평가 항목에 `부하직원 육성`을 포함시켰다. 자기 스스로의 성과뿐 아니라 부하직원의 능력 개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평가받는 것이다. 직장 선배들이 입사 3년차 미만 신입사원들을 관리하는 문화를 그대로 뒀고, 직장 내 운동시설, 라운지, 사우나 등을 만들어 직원들이 다방면에서 소통할 수 있게 했다. 즉 서구의 성과주의를 도입하면서도 도요타의 전통 문화가 유지되도록 했다. 성과주의 초기 도입 시 발생했던 문제들은 대부분 사라졌다.

`성과관리 시스템의 패러다임을 바꿔라`의 저자 개롤드 마클은 그의 저서에서 미국 콜로라도의 한 병원이 성과주의의 문제점을 해결한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콜로라도 병원은 1990년 전통적인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후 약 10년 동안 내부 임직원들로부터 `복잡하고 무의미한 평가항목이 많다` `성과평가를 최소화할 수 없느냐`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았다. CEO는 과감히 전통적인 성과관리 시스템을 버리고 APOP(Annual Piece of Paperㆍ연간 면담보고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APOP 시스템이 도입되자 관리자들은 매년 각 직원들과 그들의 성과에 대해 면담을 하게 됐다. 면담에 앞서 상사는 직원에게, 직원의 기여도를 높이고 직원을 성장시키기 위해 상사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지를 물어보는 질문지를 보여준다. 물론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면담이 끝나면 면담을 했다는 증거로 종이에 서명을 하며 날짜, 시간, 장소, 모임의 의제만을 기록한다. 등급이 매겨지거나 보상과 직접 연결시키는 일은 없다. 현재는 직원 학습계획을 작성하는 등의 몇 가지 작업이 추가된 채 약 10년간 잘 유지되고 있다.

마클을 비롯해 인사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성과주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통적인 `평가→보상` 체계를 `코칭→평가→보상` 체계로 바꾸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코칭`이란 직원이 평가서를 일기 쓰듯이 매일 쓰고 이후엔 이 평가서를 기본으로 자신의 직무 능력 발전 프로세스를 자신의 멘토와 함께 평가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런 형태의 시스템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도입되고 있다. 미국 음료업체 펩시콜라는 전사-본부-팀-개인 간의 합의된 성과를 전체 부서원이 공유하고 있으며, 인터넷 기업인 구글은 개별 직원이 작성한 목표평가서를 분기별로 제출하도록 독려한다. 정지영 머서(MERCER) 부사장은 "국내 기업으로는 SKPOSCO가 이와 같은 코칭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선도적으로 성과주의와 연봉제를 도입했던 미국에서는 최근 연공서열제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기업을 키우는 인사결정의 기술`의 저자인 클라우디오 아라오즈 이곤젠더인터내셔널 글로벌 파트너는 "실적주의 대신 기업 수익을 나누고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문화가 유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징후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와치텔(Wachtell), 립턴(Lipton) 등 법률회사와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맥킨지를 꼽았다.

장기적으로는 연공주의가 사내 질서를 튼튼히 하고 지식 공유를 활발히 해 더 높은 수익과 나은 평판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얘기다.

성과주의의 폐해를 완전히 극복하기 위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앞선 기업들의 사례에서 보듯 각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방법을 찾아 성과주의가 갖는 장점을 살리되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CEO와 인사담당자가 머리를 맞대야만 한다는 것이 인사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고승연 기자 / 조진형 기자 / 황미리 연구원]

[출처:매일경제]
top
:

▣  [TV] 기업문화 이렇게 변화해야 한다 - 보안뉴스 인터뷰기사 - 책과 세미나 소개 - 2011. 9. 15. 12:32

[TV] 기업문화 이렇게 변화해야 한다  

[입력날짜: 2011-09-12 13:13] 

 

 

[보안뉴스 장성협] 기업문화가 기업의 발전에 얼 만큼 영향을 미치는 가는 외국의 기업들을 사례로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기업문화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어 관련 자료가 풍부하지만 국내의 기업문화연구사례는 거의 없다.

이에 보안뉴스에서는 과거 기업에서 컨설팅 업무를 해왔고 현재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하는 민진규 소장을 만나 기업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성협 기자(boantv@boannews.com)]

top
:

▣  “왜 기업문화가 중요한가? 그리고 왜 삼성인가?” - 보안뉴스[삼성문화4.0] 기사안내 - 책과 세미나 소개 - 2011. 9. 14. 17:24

“왜 기업문화가 중요한가? 그리고 왜 삼성인가?” 

[입력날짜: 2011-09-11 12:54]

 

민진규 소장, 신작 ‘삼성문화 4.0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펴내


[보안뉴스 김정완] “이대로 가다간 삼성 같은 대기업도 망한다” 안철수 원장이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삼성의 기업문화에 대해 질타하면서 한 말이다. 안철수 원장은 최근 언론과 가진 그룹인터뷰에서 한국 경제의 위기론을 설파하며 우리 사회가 실패를 용납하지 않아 창의성이 결여되고, 경쟁사보다 먼저 치고 나가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삼성과 같은 대기업들도 예외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건희 회장 역시 크게 삼성의 얼굴이 훼손됐다며 대노하고 삼성의 조직문화에 칼을 대는 작업을 시작했다. 삼성테크윈을 포함한 계열사를 자체 감사하는 과정에서 삼성테크윈 임직원들의 부정이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더구나 최근 애플이 아이폰으로 휴대폰 시장을 선점하고, 갤럭시S와 특허분쟁까지 일어나면서 삼성의 조직을 창의적인 문화로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삼성의 기업문화와 연관된 것들이다.


그렇다면 기업문화란 무엇인가? 왜 기업이 기업문화에 이토록 관심을 기울이는가? 기업문화가 기업의 성과와 생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기업은 저마다 나름의 독특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어떤 문화이고, 그 문화의 특장점을 연구해 다른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최근 경영학의 화두이다.

 

▲신작‘삼성문화 4.0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를 펴낸 민진규 소장. @보안뉴스.

삼성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삼성은 개인기업만으로 보기 힘들다. 삼성이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여 살아남고, 맹렬히 추격해오는 기업들을 따돌리며, 삼성을 벤치마킹하는 국내 대기업의 모범이 되기 위해서는 삼성의 기업문화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마침 이재용이라는 새로운 세대교체 카드도 있다. 앞으로 삼성의 기업문화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느냐에 따라 삼성의 성공 여부 역시 판가름이 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이 펴낸 신간 ‘삼성문화 4.0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이 책은 새로운 삼성의 미래지향적 혁신문화를 4.0이라 규정했다. 그리고 저자가 개발한 기업문화 혁신 모델인 SWEAT Model을 적용하여 삼성의 기업문화를 분석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야 할지를 보여준다.


△왜 기업문화가 중요한가? △왜 삼성의 기업문화인가? △삼성은 어떻게 애플과 구글을 따라잡을 것인가? 등의 질의에 대한 답을 이 책은 제시하고 있다.


민진규 소장의 신작 ‘삼성문화 4.0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는 2011년 9월 8일 발행됐으며, 글로세움에서 펴냈다. 가격은 14,800원이다.


 

[김정완 기자]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top
:

▣  [책꽂이] 정진홍의 사람공부 外 - 중앙일보[삼성문화4.0]소개기사 - 책과 세미나 소개 - 2011. 9. 10. 10:05

[책꽂이] 정진홍의 사람공부 外

[중앙일보] 입력 2011.09.10 00:21 / 수정 2011.09.10 00:21
인문·사회

◆정진홍의 사람공부(정진홍 지음, 21세기북스, 344쪽, 1만5000원)=인문에서 21세기 통찰의 힘을 발견한 저자가 통찰의 열쇠는 사람에게 있다고 단언한다. 역경을 이겨 낸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삶의 텍스트를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깊은 울림을 준다.

◆버마/미얀마:모두가 알아야 할 사실들(데이비드 스타인버그 지음, 장준영 옮김, 높이깊이, 287쪽, 1만7000원)=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도전할 수 있는 미얀마 연구서. 19세기 식민지 시절부터 최근까지 미얀마의 정치사·사회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저자는 미얀마 1세대 연구자다.

◆부부(이종묵 지음, 문학동네, 308쪽, 1만3800원)=조선시대 사료와 선인들의 시문을 통해 ‘부부가 어떻게 살았는가’하는 현상과 ‘부부 문제를 어떻게 생각했는가’ 하는 인식문제를 유려하게 풀어갔다. 만남부터 죽음으로 인한 이별까지 부부의 생을 통해 현대의 삶과 사랑을 되새겨본다.


경영·과학

◆수퍼리치 패밀리(요코야마 산시로 지음, 이용빈 옮김, 한국경제신문, 240쪽, 1만4000원)=18세기 독일에서 발원해 250년간 세계로 뻗어나가며 글로벌 경영제국을 구축한 로스차일드 가문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했다. 숱한 위기를 극복한 이들에게서 기업의 생존전략을 엿본다.

◆삼성문화 4.0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민진규 지음, 글로세움, 368쪽, 1만4800원)=기업 컨설팅 전문가인 저자가 삼성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고 혁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5-DNA 10-Element’ 요소를 적용해 분석했다.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S자 혁신을 할 것을 제안한다.

◆솔루션 그린(김성일 지음, 메디치미디어, 240쪽, 1만4000원)=한반도의 기후·에너지·식량 문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열쇠로 국토를 지목하고 있다. 농사를 도시에서 짓고, 원자력발전 대신 자연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구체적인 환경 대안을 눈여겨볼 만하다.


문학·실용

◆쓸 수 있거나 쓸 수 없는(김수이 지음, 창비, 320쪽, 1만9000원)=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의 네 번째 평론집. 이 시대 평론들이 “말하지 않거나 적게 말하는” 대상에 대한 애정 어린 분석을 시도했다. 박연준·김지녀·조정인·윤성택·이사라 시인 등의 이름이 보인다.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돈 윈슬로 지음, 전행선 옮김, 황금가지, 553쪽, 1만5000원)=매춘·마약에 빠진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은행 재벌 키터리지 가문의 보호 아래 민완 사설 탐정으로 성장한 주인공 닐 캐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부통령 후보의 비행 청소년 딸을 구해낸다.

◆우리들은 문득 아버지가 된다(이병동 지음, 예담, 280쪽, 1만3000원)=30년 넘게 고향집 벽장 안에 보관돼 있던 아버지의 일기장. 문득 펼쳐본 아버지의 일기장에서 소박하고 정갈한 부모 세대의 자화상을 만났다. 다음 블로그 연재에서 화제가 됐던 글을 묶었다.


어린이·청소년

◆둠벙마을 되지빠귀 아이들(권오준 글·사진, 백남호 그림, 92쪽, 1만3000원)=분당 영장산 기슭 둠벙마을에 여름철새 되지빠귀 부부가 둥지를 틀고 알을 품었다. 새끼 되지빠귀들이 어른이 되는 과정을 동화와 사진, 그림, 영상으로 그려낸 생태 동화.

 
◆여자아이의 왕국(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창비, 40쪽, 1만2000원)=초경을 시작한 여자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상징적인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소녀들에게 권한다.

[출처바로가기:중앙일보]
top
:

▣  [책과 세상] 삼성 살아남으려면 창의적 사고 키워야 - 서울경제[삼성문화4.0]소개기사 - 책과 세미나 소개 - 2011. 9. 10. 10:04

[책과 세상] 삼성 살아남으려면 창의적 사고 키워야

 

삼성문화 4.0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민진규 지음, 글로세움 펴냄)


정승양기자 schung@sed.co.kr

 

 

 

세계적인 기업은 저마다 나름대로 독특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북유럽
과 일본의 장수기업들이 오래 생존하고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기업문화 덕분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문화가 무엇이고 한 기업의 문화를 다른 기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최근 경영학의 화두 중 하나이기도 하다.

기업들이 기업문화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기업문화가 기업의 성과 혹은 생존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좋은 기업문화는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유지할 수도 없다. 기업문화는 초기에는 회사의 분위기, 사풍이라는 표현으로 사용되다가 최근에는 조직문화, 경영문화라는 전문용어로 정착되고 있다
.

다년간 기업문화 컨설팅을 해온 저자는 삼성그룹의 기업문화를 연구, 분석해 현재 삼성이 안고 있는 문제점부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한다. 삼성은 그동안 패스트 팔로워 전략, 2등 전략으로 선두기업을 모방해 개선하는 방식으로 대성공을 거둬왔다. 하지만 삼성이 긍정적인 평가만 받는 것은 아니다. 서초동 삼성단지 주변에는 항상 시위 차량이 서있고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불공정거래 문제로 도마에 자주 오르내린다
.

저자는 스마트폰, 3D TV, 소프트웨어 위주의 시장 재편 등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한 현 시점에서 삼성이 과거의 방식으로는 글로벌 시장을 제패하기 어렵다고 진단한다.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저자는 창의적 사고를 거론한다. 현재까지 삼성의 경쟁력은 생산시설의 대규모 선제투자로 획득한 '규모의 경제' 확보에 있었다. 하지만 21세기에는 이런 생산설비 같은 하드 인프라가 아니라 창의적인 소프트 인프라가 삼성의 핵심 경쟁력이 돼야 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

'
자본주의 4.0'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쓴 사람은 영국의 언론인이자 경제평론가인 아나톨리 칼레츠기로 알려져 있다. 2008금융위기로 붕괴된 자본주의 3.0을 보완하기 위해 탄생한 새 자본주의 모델이 자본주의 4.0이다. 삼성 4.0은 이를 본따 만든 용어다. 저자는 글로벌 시대에 새로운 기업문화 패러다임을 열기 위해 삼성에게 필요한 것은 협력과 상생, 사회적 책임을 아는 삼성문화 4.0이라고 강조한다. 14,800
.


<저작권자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바로가기:서울경제]

top
:


articles
recent replies
recent trackbacks
notice
Admin : New post
BLOG main image
[아웃소싱 및 글로벌정보경영전략(GIMS) 컨설팅 포함.]

  rss skin by  m22m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