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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규 소장 "무책임한 오보·악의적 보도에 법적 책임 묻겠다"…

오영식 의원, 80개 언어 번역한 일명 '노트' "수준 높다" 평가



기자명 : 김용숙기자 입력시간 : 2015-10-08 ()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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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오영식 의원. ⓒ 월드스타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오영식(새정치민주연합·서울 강북갑) 의원이 일부 언론에서 구글 번역기로 돌린 수준 낮은 보고서라고 폄하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이원복) 'KTL 컨설팅보고서 중 80개 언어로 번역된 정보 노트'와 관련해 내용의 질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오영식 의원은 5일 산자위 국감에서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이 이끈 컨설팅팀이 번역해 작성한 일명 '노트' 미국 CIA가 매년 발행하는 '월드 팩트북'을 단순 번역한 '팩트북'의 차이를 짚으며 "'팩트북' CIA가 발행하는 '월드 팩트북'을 단순하게 구글 번역기가 번역한 수준이지만, 80개국 언어를 번역한 또 다른 정보자료인 '노트'는 해석이나 수준에 있어 (질이) 다르다"고 보고서 내용의 높은 수준을 인정했다.


이날 국감에는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채택한 증인으로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박형준 그린미디어 대표박재희 KTL 중소기업 해외정보 지원사업 프로젝트 직원(계약임시직) 등이 출석했다.


민진규 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경향신문이 집중적으로 문제 제기한 'KTL 추진 글로벌기술정보지원사업'의 국정원 연관설에 대하여본인은 국정원 전·현직 직원도 아니고 ▲KTL 별관에서 프로젝트 임무를 수행할 당시 국정원 직원들이 사무실을 오간 사실이 없으며 ▲KTL에 제출한 자료집이 CIA 팩트북을 단순 베끼기 했다는 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KTL은 이날 경향신문이 보도한 '글로벌기술정보지원 용역팀이 국가정보원 조직을 활용해 국내외에 정보 수집·분석·배포망을 광범위 하게 구축', 'KTL, 국정원 전직 직원 통해 기재부서 15억 예산 지원받아'라는 의혹 제기 보도와 관련해 부인했다.


KTL 측은 "KTL '글로벌기술정보지원사업'은 해외 시장정보가 부족한 국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경제 및 기술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수행한 사업"이고 "국가정보원 전직 직원을 통해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15억 원을 지원받았다"는 해당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민진규 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내가 국정원과 관련이 있다거나, 우리 팀이 국정원 비밀 댓글부대라는 보도와 주장에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면서 "최소한의 육하원칙 준수는 물론 사실 확인조차 안 한 무책임한 오보이자, 악의적 보도이므로 관련자는 법적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명 '노트' '팩트북'의 번역수준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팩트북은 CIA가 글로벌 267개 국가를 대상으로 수집·분석해 공개하는 자료이며, 내용은 유엔 등 국제기구나 일부 국가에서 제공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267개 국가에 대한 경제정보, 각종 통계 자료를 중소기업에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CIA 팩트북 자료를 수집해 관리하는 것이며, 관련 자료는 개발자들이 짐즈(GIMS)라는 시스템에 입력했다. 입력하는 과정에서 영어와 한글자료를 병기하면서 샘플로 미국 자료만 구글번역기로 번역·입력해 발생한 실수에 불과하다. 2000페이지가 넘는 보고서 중에서 단순 실수로 몇 페이지가 포함됐다고 전체 내용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과장이자 음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 소장은 "지난 6개월간의 컨설팅은 정보 수집·분석·배포에 관련된 체계를 수립하는 것이고, 자료를 번역·가공하는 것은 컨설팅이 요구한 범위 밖의 일"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10 5일 산자위 국감 녹취록(오영식 의원-민진규 소장 부분) 전문이다.


오영식: 네 오영식 의원입니다. 민진규 증인.

민진규: .

오영식: 국가정보원 출신인가요?

민진규: 아닙니다. 제가 국가정보원 출신이라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오영식: 묻는 말에만 답변하세요.

민진규: .

오영식: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

오영식: 거기 소장 맡고 계시죠?

민진규: , 그렇습니다.

오영식: , 주로 국정원 관련 강의를 많이 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맞습니까?

민진규: 국정원 관련이 아니라….

오영식: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민진규: 국가정보학 강연을 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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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에서 "20개 언어를 해독할 수 있다"고 밝힌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stmin@hotmail.com) ⓒ 월드스타


오영식: 증인이 운영하는 연구소에 국정원 출신 직원이 근무한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민진규: 없습니다.

오영식: 없습니까?

민진규: . 그렇습니다.

오영식: 아까 박완주 의원께서도 심문에서 이야길 했는데 그 일주일에 한 두 차례 그, 대여섯 시간씩 이렇게 방문했던 사람 중에 국정원에 합격한 사람도 있습니까, 없습니까?

민진규: 없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오영식: 위증하지 마세요?

민진규: 위증 안 합니다. 확인 하십시오.

오영식: 이 건과 관련해서 증언했던 사람들의 진술 중에 정완수 전 경영지원본부장도 민진규 증인이 주기적으로 안산팀이라고 하는 외부 조직을 언급했다고 하는데, 안산팀에 대해서 알고 있어요?

민진규: 그런 얘기를 한 적 없습니다. 안산팀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영식: 박형준 증인 일어나 주시죠.

박형준: .

오영식: 설계 용역 시에 참여 인원, 아까 박완주 의원이 PT 자료로 제시했던 것과는 다르게 최종보고서 참여 인원이 곽연준씨 이하 11, 명단이 전혀 다른 건 알고 계시죠?

박형준: 제가 확인을 못 했습니다, 그 부분은.

오영식: 제가 여기 지금 자료를 갖고 있는데.

박형준: 예예

오영식: 설계 용역 시에 참여 인원을 제시했던 박정숙 이하 아까 김수일까지 최종보고서 참여 인원 명단에는 박정숙씨부터 김수일까지 싹 빠지고 김보라씨부터 김택준(?)까지 열한 명이 전혀 다른 사람이 들어가 있어요.

박형준: 제가 채용한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름을 다 기억 못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그 말씀하시는 그 부분에 대해서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오영식: 아까 우리가 심문할 때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실질적으로 용역을 마치고.

박형준: 예예.

오영식: 용역비를 받는 대상자가 다른 거예요. 용역했던 사람들이 초기에 용역서를 제출할 때의 명단하고, 최종적으로 용역이 끝나고 이런 사람들이 했다라고 제출한 명단이 다른 거예요.

박형준: 그런데 이게 그 일부 쫌 바뀔 수가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오영식: 일부가 아니라 지금 11명이 싹 바뀌었으니까 하는 말이죠. 그리고 지금 경력사항을 보면 정보 관련 전문성이나 유경력자를 찾아보기 어려운 사람들도 다수예요.

박형준: 그런 부분은 제가 지금 여기에서 참 뭐 갑작스럽게 말씀하시니까 저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채용한 분들이 아니라서.

오영식: 자 용역 최종보고서가 두 개가 쫌 많이 달라요. 아까 민진규씨 심문 때도 나온 이야기이지만 매년 발행하는 월드 팩트북을 단순히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용역 결과물하고 80개국 언어를 번역해서 분석한 노트, 이 두 가지가 정보의 질, 가공의 정도 차이가 확연하게 구분이 됩니다.

박형준: 그 부분은 제가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민진규 소장님이….

오영식: , 그럼 프로젝트매니저 하셨던 민진규 증인. 제가 지금 지적한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해명하시겠어요? 제가 지금 드리는 말씀은 팩트북 내용은 단순히 미국 CIA가 매년 발행하는 월드 팩트북을 단순하게 구글 번역기가 번역한 수준이에요.

민진규: 그렇지 않습니다. 팩트북은 미국 CIA가 제공은 하지만.

오영식: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게 그렇다는 말이지요.

민진규: 전혀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영식: , 80개국의 언어들을 번역했던 또 다른 정보 자료들은 그 내용이 달라요. 해석이나 수준의 부분이. 그룹이 두 개로 구분되어서.

민진규: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팀원들을 데리고 똑같이 80개 언어로 번역해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그거는 100퍼센트 확신합니다.

오영식: , 한 가지 더 말씀을 여쭤볼게요. 프로젝트매니저 역할을 했던 민진규씨.

민진규: .

오영식: 80개 언어를 번역한 노트 작성에서는 정완수 경영지원본부장이 어떻게 이게 누구를 통해서 작성됐는지를 물어봤지만, 경영상의 비밀이라고 전혀 답변하지 않았는데.

민진규: 영업상의 비밀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오영식: 80개국 언어를 사용한 이 노트 작성은 똑같은 팀이 한 겁니까?

민진규: 예 그렇습니다.

오영식: 근데 왜 똑같은 팀이 한 게 그렇게 차이가 많죠?

민진규: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100퍼센트 저희가 직접 했습니다.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wsnews@hanmail.net


[출처 : 월드스타]







공동 편저자는 올해 2010년에 국가정보원시험 대비 서적을 여러 권 출간하였다. 우선적으로 편저자가 공동으로 ‘국정원합격 가이드북(민진규, 윤종혁, 김태형 편저)’를 1월 초에 출간하여 국정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국정원을 이해하고, 지난 4년간의 기출문제를 파악해서 공부의 범위와 수험전략을 짤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국가정보학 이론책으로서 ‘국가정보학 -역사와 혁신(민진규 저)’을 비롯해서 이론요약 및 문제집으로 ‘민진규 국가정보학(민진규 편저)’이 출간되었고, 국정원 논술을 준비서로서 ‘국정원 논술(윤종혁 편저)’가 출간되었다.

마침내 이번에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문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국정원합격 모의고사집(민진규, 윤종혁, 김태형 편저)’를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2010년 8월 국정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은 다음 3가지 주의사항을 참조해서 공부하기를 바란다.

 첫째 이 책은 단순히 모의고사집이 아니라 수험생들이 자신이 공부한 이론과 문제들을 총정리할 수 있도록 해설을 충실히 달았다. 국정원 시험준비를 하는데 교재도 충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관련 참고도서라고 제시하는 책도 종류가 너무 많아 수험생들의 고민이 많다는 점도 배려하였다. 참고도서나 관련 도서 및 문제집을 풀어보고, 모의고사집에서 나오지 않은 부문은 메모하여 모의고사집을 최종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 문제 옆에 메모를 할 수 있도록 편집을 하였다.

 둘째 기출문제와 유사문제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대비할 수 있도록 문제를 구성하였다. 국정원은 시험은 기출문제와 유사문제 뿐만 아니라 난이도 조정 목적으로 새로운 유형도 몇 문제씩 출제되므로 이러한 유형을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포함하였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기존의 참고도서나 문제집으로 기출문제나 유사문제에 대해서는 익숙할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였다. 조금 엉뚱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문제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유의하여 당황하지 않도록 한다. 그렇다고 시험의 범위가 대폭적으로 넓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셋째 수험생이 시험장에 가기 전에 시험환경과 유사하게 준비하고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배려를 하였다. 우선 모의고사집의 목차를 응시 시간대 별로 편집하였다. 그리고 논술시험도 시험장에서 배포될 논술 답안지와 유사한 답안지를 책의 맨마지막에 넣어서 수험생들이 동일한 형식에 글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모의고사집을 발간하면서 편저자들이 공동으로 많은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으리라고 생각을 한다. 편저자 모두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부족한 부문이 충분히 보완되어 국정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좀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편저자가 강남행정고시학원에서 2010년 7월 한 달간 4주 프로그램으로 모의고사집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편저자 씀



진화하는 언론고시, MBC아카데미 새로운 도전

 

언론사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MBC아카데미 언론사공채학부'

매년 '수백 대 일'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하는 언론사 공개채용 시험은 '언론고시'라는 표현이 일반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가장 치열한 아나운서 부문의 경쟁률은 이미 1000 대1을 넘어섰고, 2009년 10월 실시된 MBC 공채에서 PD 부문 경쟁률도 1000 대1이 넘었다.

뉴미디어, 종합편성채널, 민영 미디어렙의 등장으로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 적합한 인재를 찾으려는 언론사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언론사도 입사·채용에만 신경을 쓸 뿐 평생 동안 일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데 언론사·학교 모두 소홀할 수밖에 없다. 최현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언론학회 회장)는 현행 언론사 채용제도의 문제점으로 △생산자 중심의 시험과목 △인성, 윤리의식, 창의성 평가 소홀 △언론학 과목의 배제 등을 지적하며 "지금 미디어산업계의 채용제도로서는 우수한 인재를 제대로 선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1991년부터 14,000여명의 방송인력을 양성해온 국내 최고의 방송 교육기관'MBC아카데미'는 언론사가 요구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맞춤교육과정인 언론사공채학부를 새롭게 개설했다. 방송사공채대비과정을 확대 개편한 언론사공채학부는 6개월 과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언론사 필기시험에 필요한 논술, 작문, 실무평가, 언론국어에서부터 스터디관리, 자질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MBC아카데미 언론사공채학부는 기존의 암기식 강의와 달리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미디어의 현황을 살펴보는 '미디어의 변화와 언론사의 미래', 사회를 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언론인의 문화읽기', 올바른 언론인의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언론인 되기', 프로언론인이 되기 위한 노하우를 습득하는 '프로언론인의 인생설계'이 그것이다.

김태형 주임교수는 "단편적인 지식을 가르치기보다 언론인에게 필요한 자질을 키우는 것이 공채학부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논술, 작문을 맡고 있는 윤종혁 교수는 "언론사의 글쓰기는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와 표현능력을 바탕으로 사회를 다각화하고 분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민진규 교수(현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는 "아나운서, PD, 기자 등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언론인을 찾아보고, 그 성공원인과 실천과정을 살펴보고, 자신의 인생설계와 존경받는 언론인으로의 성공방법과 실천방안을 모색해 보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내용출처:연합뉴스]

언론사 취업을 위한 설명회 및 특강 안내

 

1. 일시 및 일정 : 6월 28일 ~ 7월 2일

 

특강

시간

강의내용

강사

프로언론인 되기

6월 28일(월) 오후 2시

언론사가 요구하는 인재상

민진규

언론사 자기소개서

6월 29일(화) 오후 2시

자기소개서의 이해와 전략적 접근

김태형

언론국어

6월 30일(수) 오후 2시

표준어, 어휘, 어법 등 언론국어 기초특강

김소원

언론고시 공부법

7월 1일(목) 오후 2시

시간관리와 공부방법

윤종혁

공채대비 전략설명회

7월 2일(금) 오후 2시

실질적인 언론사공채전략과 강의안내

김태형

윤종혁

※ 특강 및 설명회 후 각 부문별 세부 설명 및 질의응답, 개별상담

 

2. 장   소 : MBC아카데미 4층 401호

3. 문의전화: 02-2240-3869(언론사공채학부), 이메일:avatarmall@hotmail.com

4. 참   조 : 홈페이지 공지(http://www.inis.kr/dis_presen.asp),

             공채학부 블로그(http://blog.naver.com/mbcac02)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인원보안 관리방안 세미나에 관해서 - 책과 세미나 소개 - 2009. 11. 21. 13:52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라는 말이 있다. 최근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정보보호담당자를 대상으로 인원보안에 대한 강의를 하였는데 내용을 정리해서 독자들과 나눌 필요성이 있어서 정리해 보았다. 인원보안은 기업보안의 영역 중에서도 매우 민감한 주제이다. 대상영역이 사람의 심리에 해당하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도 찾기 어렵고 체계화된 논리를 개발하기도 어려운 부문이다. 많은 고민 끝에 준비한 아래 목차의 강연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중들에게 익숙한 사례를 들은 점과 자신들이 처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대안을 제시한 점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미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세미나 목차

1. 직원이 비밀을 누설하는 이유

2. 인원보안의 종류와 방법

3. 비밀유출을 위해 포섭 가능성이 높은 직원

4. 비밀유출가능성이 높은 직원의 행동

5. 직원채용 및 관리를 위한 신원조회

6. 핵심인재 관리전략

7. 종합적인 퇴직자 지원시스템

8. 종합적인 인원보안 정책

9. 직원들을 설득하는 논리

10. 직원이 이직하는 근본적인 원인

11. 인원보안 침해원인과 관리방안

12. 인원보안을 위한 보호담당자의 자세

 

위 목차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직원은 어떤 상황에 처해지면 비밀을 누설하게 된다. 기업과 조직에 목숨을 걸고 돈과 권력에 초연해지라고 역설하지만 모두 성인군자가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에 세상의 유혹을 견디기 어렵다. 무조건 인간으로서 한계를 스스로 극복하라고 요구하기보다는 평범한 조직원으로서 할 수 있는 고민을 같이하고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명분만 제시하거나 이론만으로 무장해서는 안 되고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여 해당 조직이 처한 상황에 따라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찾아내지 못하면 제대로 된 인원보안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강연에서 강조한 점은 보안담당자는 감시자가 아니라 이들을 보호하고 조력하는 하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보안담당자라고 하면 감시 대상자의 잘못을 찾아내어 처벌하는 권력을 가진 사람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일제시대 순사와 군사독재시절의 잘못된 유물에 불과하다. 보안담당자도 뒷짐만 지고 왔다 갔다 하는 단순 감시자가 아니라 첨단 수사기법을 배우고 업계와 관련 기술동향을 수집하여 트렌트를 예측하여 조직의 방향을 이끌어 나가는 선도자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관련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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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산업보안전문가가 갖춰야할 소양 - 글로벌정보경영전략 - 2009. 7. 8. 14:42

21세기 치열한 글로벌 경쟁체제하에서 기업보안의 중요성은 높아만 가고 있다. 기업보안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교육기관에서 자칭, 타칭 보안전문가라는 사람들을 배출하고 있는데 수요자인 기업이 원하는 전문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불평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고 또한 보안업계의 하소연도 여러 가지 일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제품이나 생산자는 장기간 생존하기 어렵다는 단순한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현재 기업에서 요구하는 산업보안 전문가의 소양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첫째 단순한 보안업무 지식뿐만 아니라 기업의 다양한 분야의 업무에 대한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 군이나 경찰 등 정보기관에서 보안을 담당하였던 경험자들이 기업의 보안을 담당하고 있거나, 1998년 이후 IT거품시대에 형성된 IT보안관련자들이 기업의 종합적인 보안전문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배경지식이나 경험이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1세기 기업이 원하는 보안전문가는 비밀의 분류, 위험 인물의 판별과 감시, 주요 시설과 인원의 보호 등에 관한 지식은 기본이고 기업의 홍보, 마케팅, 인사, 회계, 법무, 연구개발 등에 관한 업무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예를 들면 기업의 국내외 경쟁사와 주요 경쟁사의 핵심인력 프로파일, 주요 기술력의 수준, 향후 경영정책의 방향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자사의 무엇이 경쟁에서 중요한지, 경쟁사가 무엇을 침해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둘째 보안전문가는 감시자가 아니라 보호자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보안은 군사정권 시절부터 개인의 잘못을 찾아내거나 없는 죄를 만들고 단순한 내용도 과장하여 죄를 덮어 씌우는 역할을 하였다는 부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런 인식은 기업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본다. 실제 과거 군이나 경찰 등 정보기관에서 근무하였던 보안담당자들이 기업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결과적으로 보안담당자들이 조직 구성원으로부터 부정적인 평판을 얻었다.

그리고 보안담당자들이 스스로 소위 말하는 완장을 찬다라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보안담당자는 조직원을 보호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인데 오히려 조직원을 감시하고 권익을 침해하는 것이 제대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였다. 조직원이 외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거나 자신의 욕심을 통제하지 못하여 보안지침을 위배하지 않도록 계도하고 여지를 없애는 것이 주요한 역할인데, 사후에 처벌하는 것이 우선이 된 것이다.

셋째 보안전문가는 시대를 먼저 읽는 통찰력을 가져 미래에 예측되는 보안침해사건의 유형에 대처해야 한다. 산업기술과 영업비밀의 유출은 화이트칼라형 범죄이고, 한번에 얻을 수 있는 불로소득이 상상을 초월해서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러한 유형의 범죄는 영원히 파악하기 어렵거나 오랜 시간이 지나야만 침해사실을 알게 된다. 당연하게 세월이 흐르면 범인의 추적이 어렵고, 범죄 증거를 확보하기란 더욱 어렵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새로운 유형의 보안사고가 창조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기업보안에는 만약이라는 가정은 없고,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기술이나 영업비밀이 유출되면 기업은 되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손실을 입게 된다. 기술이 발달하고 조직원들이 개인주의화되고, 글로벌 경제로 전이되면서 어떤 새로운 유형의 기업보안사건이 발생할 것이고, 어떤 이들이 연루될 것인지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업보안사건은 예방만이 최선책이고 일단 일어나면 끝장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위의 내용을 보면 기업보안담당자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다. 기업의 보안이 과거와 달리 단순히 지키는 데에서 더 나아가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하고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당연한 요구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업보안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디까지 노력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아무쪼록 대한민국 보안업계에 훌륭한 보안전문가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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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시장정보수집 필요성과 현실 - 글로벌정보경영전략 - 2007. 3. 3. 15:19

기업들의 시장정보와 경쟁사정보 수집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실제로 제품개발이나 마케팅전략수립에 시장정보를 제대로 활용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기업경영전략수립도 정보가 없으면 감, 즉 느낌으로 밖에 할 수 없다. 시장과 동떨어진 사업전략은 기업을 망하는 지름길로 인도한다. 한국 기업들의 평균수명이 7년도 채 되지 않는다는 통계도 있다. 처음에 고전하여 망하는 기업도 있지만, 처음에는 성공하였다가 시장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해서 망하는 기업도 많다. 대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이처럼 살아있는 시장의 동향을 살피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시장정보와 기업경영에 관하여 몇가지 관점을 보고자 한다.

 

먼저 기업의 대표자나 임원들은 경영을 위해서 살아있는 현장의 경쟁사나 소비자선호 등에 관한 정보를 원하는데, 기획실이나 비서들은 회사의 재무정보만 제공한다. 기간별, 제품별, 조직별 매출과 이익, 신장률, 신장 품목과 지역, 조직 등에 관한 정보를 복잡하게 분석하여 제공한다. 따라서 임원들은 별 관심이 없다. 몇시간씩 준비해서 보고하는데, 건성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자신들이 시장에 나가서 수집하는 고급정보로 조직을 이끌어 간다. 그래도 이런 노력을 하는 사람들은 괜찮은 편이다.

 

두번째 현장에서 뛰고 있는 조직원들이 수집한 첩보를 보고하는 프로세스가 정형화 되어 있지 않다. 그냥 가쉽거리 정도로 취급하고, 비공식적으로 구두보고를 하고 만다. 조직원들은 소비자와 중간판매자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게 된다. 이들이 제공하는 비공식정보가 실제 공식정보보다 더 정확한 경우가 많다. 이런 첩보를 단지 흥미거리로 생각하고 있는 조직이 대부분이다. 또한 이런 첩보를 어떻게 가공하여 정형화된 보고할 것인지 프로세스를 구축해 놓은 기업이 없다. 따라서 현장의 조직원들이 조직을 위해 수집한 첩보와 분석한 정보를 제공할 방법이 없다.

 

세번째 기업의 임원이나 대표자 등 리더들이 시장정보수집노력을 거의 하지 않는다. 본인들이 스스로 자신이 속한 시장의 특성을 잘 알고 있으며, 제품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의 선호가 시시각각 변하고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끊임 없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려고 한다. 그리고 조금 성공하면 과거에 시장정보수집하던 노력을 중단하게 된다. 자신이 그렇게 노력하지 않아도 조직원들이 알아서 수집해서 보고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직원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는 가급적 보고하지 않으며, 시장을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지는 못한다. 잠깐 한눈판 사이 어느새 세상은 바뀌어져 있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제 독립되고 독점할 수 있는 시장은 없다는 점이다. 글로벌 경제와 자유무역협정등으로 인하여 국내시장도 안심할 수 없고, 다른 국가에서 동일 제품으로 국내시장에 침투하므로 방심할 수 없는 것이다. 동일한 품질에 낮은 가격으로, 고품질에 동일한 가격으로 밀고들어오는 경쟁사의 제품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밀려나고 만다. 따라서 잠재적인 경쟁자에 대한 파악을 끊임 없이 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시장에서 1위를 하고 있다고 안심하고 있을 수 없는 이유이다.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가격경쟁력확보는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당연하게 이런 경쟁우위요소로 세계시장에 나가야 이길 수 있는 것이다.

 

그래도 한국사람들은 애국심이 높아서 제품질이 조금 떨어져도 서비스가 부족해도 국산품을 애용해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하지만 이런 애국자들이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더욱 시장정보수집의 필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유능한 인재들을 선발해서 시장정보수집에 활용하고, 일선 조직원들의 살아 있는 첩보들을 어떻게 조직의 정형화된 업무 프로세스속에 체화하여 활용할 것인지도 고민하여 보아야 한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꿔어야 보배라고 하였다. 조직원들의 땀방울이 배어 있는 보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하는 것은 조직 리더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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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업의 위기이유와 시장정보의 중요성 - 글로벌정보경영전략 - 2007. 3. 2. 15:25

기업의 경영이 요즘처럼 힘든때도 없었다고 한다. 어떤 기업의 대표이사는 IMF 당시에도 걱정없이 잘 지냈는데, 지금은 매우 힘들다고 한다. 환율이 떨어지고, 유가가 상승하고, 중국과 일본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되어서 수출이 힘들고, 근로자의 임금은 올라가고 이유를 다 듣고 있자면 끝이 없다. 국내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이던 해외에 수출을 주로 하는 기업이던 조금씩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비슷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한국은 부존자원도 없고 시장의 규도도 협소하다. 지하자원이 풍부해서 놀고 먹을 수도 없고, 내수시장만으로 기업의 성장을 담보받을 수도 없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어느날 갑자기 이러한 현실을 알게 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3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작년에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사업을 하였다.

 

그런데 왜 갑자기 다 사업하기 힘들어졌다고 아우성일까? 먼저 우리 기업들이 외환위기 이후 국내시장에 안주한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국민들의 소득수준과 재산은 그대로인데, 신용카드를 남발하여 소비를 진작시켰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부자가 된 것으로 착각하여 과소비를 하였다. 그와중에 부실을 털고 사업을 정착시킨 기업도 많이 나왔다. 하지만 수백만이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비정상적인 소비행태에 단물을 먹고 성장해온 기업들은 건전한 사업구조로 재편하는데 실패하였다. 시장은 변하는데 기업은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두번째 내수시장의 협소성으로 인하여 본질적으로 세계시장에 나가서 경쟁을 하여야 하는 기업들이 내수시장에서의 이익때문에 세계시장흐름을 놓치지 않았나 싶다. 말로만 세계경영을 한다고 하고서 세계의 소비자와 경쟁자, 시장흐름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았다. 중국 제조업의 급격한 성장을 모르고 있던 기업들이 있을까? 일본의 고도의 기술력과 경기회복으로 일본과 유사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던 우리기업들이 세계주력시장에서 고전을 겪을 것이라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한 기업들이 있을까? 일본의 부품산업에 종속되어 있지 않은 우리기업이 몇개나 되는가? 일본에 그늘속에서 편안하게 안주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보아야 한다.

 

세번째 내수시장에서도 한국제품이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값싼 중국산은 이미 제품의 질도 한국제품과 대등하게 유지하고 있다. 일본제품은 제품의 질은 한국산보다 뛰어나고 가격도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 기업들이 동일한 제품이라도 국내에서는 비싸게 받고 해외에서는 싸게 파는 이중가격으로 어느정도 유지해온 것이 사실이다. 해외에서 적자를 보더라도 국내에서의 이익으로 보전을 받기도 하였다. 국민들의 애국심에 많이 호소하여 왔던 것도 사실이다. 국민들의 소득은 제자리인데, 큰 품질향상이 되지도 않은 제품의 가격은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물론 경영수지의 악화때문이라고 한다.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차라리 외국제품을 구매하는 식으로 저항을 하는 것이다. 물론 장기적으로 우리 국민도 손해를 볼 것이다.

 

기업경영에서 정보의 중요성은 강조하지 않아도 다 안다. 하지만 이런 시장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수집하여 제품개발이나 마케팅 전략에 적용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시장은 시시각각으로 변화고 있다. 1년전에 수집한 시장정보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제품을 개발하면 성공할 수 없다.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정보에 어두운 시기에는 대충 제품만들어서 광고로 밀어부치면 다 먹혔다. 이제는 정보가 대부분 공개되어 있고, 해외정보도 언어의 문제만 없다면 바로 알아볼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를 속이기가 어렵게 되었다는 것이다.

 

동일한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한국과, 일본, 미국, 영국, 심지어 아프리카까지도 어떻게 책정되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최근에 조사들을 보면 한국소비자들은 국민소득은 낮은데 세상에서 제일 비싸게 물건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모든 것이 이유없이 비싼데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국민들이 가난해져가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이런 식으로 정보를 왜곡하여 단기간에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생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기업들이 위기라고 아우성치면서 가격도 올리고 협력회사의 납품가도 삭감하고 근로자들의 임금도 동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국민적 지지를 받으려고 하지만 국민들의 눈초리는 냉담한 이유이다. 이제 기업이 정보를 독점하고 작위적으로 가공하는 정보의 독점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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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분확인 증후군에 찌든 직장인에 대한 조언 - 글로벌정보경영전략 - 2007. 2. 5. 15:26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인 경우도 있고, 아니면 싫어하는 스타일도 있다. 기분이 좋아서 만나는 사람도 있고,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사람도 있다. 만나면 즐거운 사람도 있고, 만나면 언잖은 사람도 있다. 그래도 중요한 사실은 우리는 죽을 때까지 항상 누군가를 만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위와 같은 상황을 똑 같이 경험하게 된다. 조직생활을 하는 동안,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하는 태도를 살펴보자.

 

먼저 만나게 되면, 명함을 교환하여 회사와 직급을 파악하고, 나이를 확인하고, 고향이나 출신학교 등을 물어보게 된다. 그러고 나서 업무협의도 진행하게 된다. 이런 다양한 내용을 알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한 이러한 정보가 없으면 이야기하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왜 이리 상대방의 정보를 필요로 하는 가는 그런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야 적당한 이야기 소재와 응대방법, 친소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보다 직급이 높거나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 곧바로 '아부 모드'로 들어가고, 자기보나 못한 부문이 있는 사람이면 즉시 '무시 모드'로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 당연히 시작이 이러하니 모든 진행과정에 해당 모드가 기본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이러한 형태를 보인다. 당연히 자신도 다른 사람을 그렇게 대하니,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그렇게 대하여도 거부감없이 받아들인다. 이러한 행동과 생각을 하는 것이 사회생활을 잘 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신분이나 재산, 나이를 알지 않고 대등하게 이야기하고, 사귈 수는 없을까? 먼저 자신이 당당하게 대등하게 이야기하면 되는 것이다. 상대가 나이가 많든, 적든, 지위가 높던, 낮던, 재산이 많던, 적던 간에, 처음 만나는 사람이던 오랜 만남을 가졌던 사람이라도 만나게 되면,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로 대하면 되는 것이다. 만남을 그 자체로 의미를 부여하고 즐기면 되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특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축복이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그냥 존중해주고 편안하게 대해주면 된다. 모든 만남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 다른 사람을 만나는 자체만 생각하는 것이 좋다. 내가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면 당당하게 보이기도 하고, 겸손하게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만날때, 특별한 목적이 없는 한 그 사람에 대한 세세한 것을 알려고 노력하지 말아라. 그것이 단기적으로 상대방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거나, 목적달성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상대방에 대한 선입견을 생기게 하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지 그 사람의 옷을 보고, 직위를 보고 판단하지 말고, 인간성을 보고서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대하여라. 세상 살면서 돈보다, 직위보다 중요한 것이 인간적인 신뢰관계이고 이는 돈으로나 아부로 얻기 어렵다. 단지 지연, 학연, 혈연 등으로 사람의 신뢰를 얻고 관계를 쉽게 형성한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겉으로는 친하다고 느끼고, 무엇이던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결정적인 순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지금까지 살아본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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