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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정보학 - 해당되는 글 428건

국정원이나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 질문 내용: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226p 69번 문제 관련 질문

이건 제가 작년 7급 경력 채용시험을 직접 봐서 확실히 기억하는 문제인데 복원 과정에서 약간의 오류가 난 거 같습니다정답 또한 잘못된 거 같아 문의 드립니다문제는 동일하나

     모공이란 군사를 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군사적 방법은 벌병과 공성이 있다.

     최하책은 공성이며 최상책은 벌교이다.

     벌교는 주변국과의 연계를 막아 상대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이 문제는 제가 미쳐 보지 않고 시험지 상에서 본거라 거의 정확히 기억합니다전 답이 ③번으로 최상책이 벌모(적의 계략을 사전에 제거한다)로 찍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중에 나왔을 때 정답이 ③번으로 기울어 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②번보기는 맞는 거 같습니다 벌병은 병사를 일으켜 군사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소장님의 책에는 위의 2번 보기가 3번 보기로 되어 있습니다저만 알고 넘어갈까 하다가 혹시 수정의 소요가 필요하실까 봐 주제넘게 몇 글자 적어 보았습니다.

 

관련근거는..

전쟁에서 최상의 용병 계책은 지략으로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다(처음부터 계책을 세워 싸우면 적을 정벌하는 것이 용이하다). 차선의 계책은 외교수단으로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다(외교는 동맹국과 합세해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차차선의 계책은 무력으로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다(이때는 상호 대치하는 형국이 만들어진 이후로 우세한 형세가 조성된 이후에만 병력을 움직인다). 최하의 계책은 적의 성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다(이는 적이 밖에서 식량을 가져다 성안에 비축해놓고 농성전에 들어갔을 때 공격하는 것으로 병력과 재원을 낭비하는 최하의 방책이다). 상병벌모(上兵伐謀)의 상병은 최상의 용병벌모는 계략을 이용한 진공을 뜻한다벌교(伐交)는 적의 동맹외교를 차단한다는 뜻이다적을 고립시켜 굴복시키는 것을 의미한다벌병(伐兵)은 무력을 동원해 굴복시킨다는 뜻이다공성(攻城)은 적의 도성을 포위 공격하는 직접적인 타격을 의미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온전히 굴복시켜라 (무경십서, 2012. 9. 28., 역사의 아침)

입니다 

 

--> 먼저 기출문제는 수험생들이 기억에 의존해서 복기하기 때문에 100% 정확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매년 시험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들과 면담하거나 질문하는 내용 등을 정리해 기출문제를 복원하고 있어서 실제 기출문제와 복원문제가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이 문제가 위에서 기술한대로 출제됐다면 정답은 ②번과 ③번 모두 됩니다②번은 군사적인 방책은 공성만이 해당됩니다. 벌병(伐兵)이 직접 군대를 동원해 굴복시킨다는 의미라고 되어 있다고 하는데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등의 방법으로 군대의 사기를 떨어뜨려 전쟁을 수행할 의지를 없애는 것을 말합니다.

 

③번은 최상책은 벌교(伐交)가 아니라 벌모(伐謀)이기 때문에 틀린 내용이 됩니다.손자병법에 군사를 움직이는 방법으로 벌모별교벌병공성 등 4가지 있는데 공성을 제외하면 현대적 의미의 비밀공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stmin@hotmail.com)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국가정보략연구소]




2018년도 국가정보원 정기공채 공고 보러가기




[출처 : 국가정보원국가정보전략연구소]


국정원이나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 질문 내용: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250p 5번 문제 관련 질문

250쪽 5번 질문의 답이 3번인 이유가 없어서요수험생 입장에서 작년 2점차로 떨어져서 절박해서 그러니 염치불구하고 질문 드립니다 답변 주신 것 중 답이 3번인 이유가 적혀 있지 않아서요죄송하고 이해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소장님의 책을 사서 공부했었으면 하는 후회감이 밀려 오네요ㅠㅠ 작년에는 다른 출판사의 얇은 요약본 만 보고 시험 봐서 너무 준비가 작았었거든요.

 

그리고 다른 기본서들 보면 비밀공작 시 발각될 경우 자국의 정체를 감추고 자국 또한 비밀공작의 사항을 부인하는 것으로 나왔는데 비밀공작이 100%성공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위장부인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라 다시금 소장님의 책을 보지 않은 것에 후회가 몰려오네요.

 

바쁘신 가운데도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 드리며 위의 첫 번째 질문은 소장님의 교재를 바탕으로 판단한 것인데 왜 4번이 아니라 3번이답인지 짧게라도 답글 부탁 드립니다 감사 드립니다.

--> 비밀공작은 100% 성공하고 비밀을 보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에만 수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③번이 정답인 것은 비밀공작의 대상이 내국인이 안 된다는 문구 때문입니다전시에는 내국인도 선전공작의 대상이 됩니다.

 

또한 ④번에 대부분 비합법적인 활동이라는 내용은 맞습니다비밀공작은 합법적인 외교수단을 통한 협상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울 때 선택하지만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당연하게 대상국이나 수행국의 법률이나 국제법은 철저하게 무시하게 됩니다. 비밀공작 수행국가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국가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 정보기관이 담당하는 비밀공작밖에 없다고 판단해 수행하게 됩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stmin@hotmail.com)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국가정보략연구소]


국정원이나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 질문 내용: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265p 67번 문제 관련 질문

7장 비밀공작의 연습문제 67번에서 준군사 공작으로 보기 어려운 것을 고르는데 정답이 무인기로 테러단체를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보기인 적군의 사기를 저하시키기 위해 삐라 살포가 있는데 이건 선전공작으로 봐야 하는 게 아닌가 해서 질문을 드리게 됐습니다.

 

준군사공작이 적을 무력으로 직접 공격하는 건데 삐라 살포는 무력보다는 선전공작 쪽에 더 가깝게 보입니다거기다 선전공작 방법에 삐라전단지 살포라고 되어 있어서 더 헷갈립니다.

 

그리고 무인기 공격을 특수군사활동으로 봐야 한다고 해설에 되어 있는데 준군사 공작으로 볼 수 있지 않은가요무인기에 어디 소속인지 표시가 되어 있지 않는다면 무인기 공격을 실행한 국가가 어딘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생각되고 단순한 추측으로 이 나라가 했다라고 보기에는 조금 애매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정보기관의 비밀공작은 선전공작정치공작경제공작전복공작준군사공작 등으로 구분됩니다대부분 공작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개 이상의 공작수단을 활용하기 때문에 특정 공작활동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특수군부대의 군사활동과 정보기관의 비밀공작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도 많습니다군사활동과 비밀공작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은 비밀유지은밀성입니다군사활동은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동원되고비밀공작은 발각되더라도 공작의 실행 주체를 파악할 수 없도록 군복을 입지는 않습니다.

 

이 문제에서 수험생들이 헷갈릴 수 있는 지문은 ②번 적군의 사기를 저하시키기 위해 삐라 살포인데일반적으로 선전공작에 포함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대부분의 선전공작은 적의 주민이나 군대의 사기를 저하시키거나 혼란을 초래하기 위해 선전방송을 하거나 삐라를 살포합니다따라서 적군의 사기를 저하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삐라 살포가 선전공작의 일환이라고 보기 쉽습니다.

 

실제로 적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해 삐라를 살포하는 것이 선전공작에 포함시켜도 무방하지만 객관식 문제에서 더 틀린 정답을 고르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정답을 ①번으로 한 것입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stmin@hotmail.com)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국가정보략연구소]


국정원이나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 질문 내용: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476p 34번 문제 관련 질문

교재 476 34번문제 오류인 거 같습니다소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우리나라 조기경보기 도입 예정인 장비는 글로벌 호크로 알고 있습니다이점에 대해 검토 후 답변 부탁드립니다.

 소장님 교재와 다른 정보들과 상이한 점들이 계속 보여 수험생 입장에서 대단히 혼란스럽습니다.

美 글로벌호크 무인기 2018년 국내 도입···北 감시 강화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12/18/20141218004633.html?OutUrl=naver

 2011.9.21일 피스아이 도입

[출처http://blog.naver.com/bjnah/80140773503 

 

--> 일단 글로벌 호크(Global Hawk)는 무인 정찰기이고피스아이는 조기경보기(AWACS)입니다. 글로벌 호크에서 수집한 정찰정보를 조기경보업무에 활용할 수 있지만글로벌 호크는 단순한 무인 정찰기에 불과합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발사 등 도발을 감행해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자 기존보다 적정 감시 능력이 뛰어나고 작전반경이 넓은 글로벌 호크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글로벌 호크를 도입하는 것은 조기경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지글로벌 호크 자체가 조기경보기는 아닙니다. 일부 언론이나 수험생들이 조기경보 업무와 조기경보기를 혼동해 일어난 해프닝입니다이러한 점을 잘 파악해서 시험 준비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stmin@hotmail.com)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국가정보략연구소]


▣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해설(9) - 국가정보학 - 2018. 4. 25. 17:54

국정원이나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질문 내용: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263p 58번 문제 관련 질문


7장 비밀공작활동의 58번 문제에서 보기 4번에 미국은 1976년 암살을 공식적으로 금지시켰다가 9.11 테러 이후 공개적으로 부활 시켰다라고 나오는데 암살공작을 공개적으로 부활 시켰다라는 게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법으로 암살공작을 하겠다고 제정을 한 건지 아니면 언론을 통해 방송을 했다던지 이런 식으로 공개적으로 부활 시킨 건가요?


--> 미국 정부는 정보기관의 암살공작을 대외문제를 해결하는 한가지 방법으로 활용했지만 암살공작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법적으로 금지시켰다. 하지만 2001년 발생한911테러 이후 테러집단에 대한 공격의 수단으로 암살공작을 부활시킨 것이다.

 

당시 정보공동체(Intelligence Community)의 이론가들은 테러집단의 테러도구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테러대응책이라는 논리를 제시했다. 즉 암살공작으로 인간을 살상하는 것이 아니라 테러집단의 도구를 제거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911테러가 자체가 미국뿐만 아니라 서방사회에 극단적인 공포와 충격을 줬기 때문에 미국의 논리는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졌다그러나 미국과 영국 주도의 테러와의 전쟁 20여년 이나 지속되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이라크예멘시리아이란 등으로 민간인 피해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암살공작이 테러를 예방하는 마지막 남은 유일한 수단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가 늘어나고 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stmin@hotmail.com)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국가정보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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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해설(8) - 국가정보학 - 2018. 4. 25. 17:53

국정원이나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질문 내용: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260p 46번 문제 관련 질문

7장 비밀공작의 연습문제 46번에서 미국의 정보공동체에서 분류한 경제공작에 포함되지 않는 것을 고르는 문제에서 보기 4번인 주요 정치인의 세금포탈사실 유포가 선전공작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고 하셨는데 기만공작으로 볼 수는 없을까요

 

기만정보 종류에서 막후거래설이라고 해서 정부나 정권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나와있는데 주요 정치인의 세금포탈 사실이 알려지면 정권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텐데 이러면 기만공작으로 봐도 무관하지 않을까 해서 질문 드립니다 

 

--> 정보기관의 비밀공작의 종류에 대한 질문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일단 미국 정보공동체(IC)는 비밀공작의 종류를 선전공작정치공작경제공작전복공자준군사공작 등으로 분류합니다민진규 국가정보학 8 236p에 기만공작에 대한 설명이 따로 되어 있는데 엄밀하게 보면 기만공작은 선전공작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질문과 같이 기만공작으로 보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기만공작은 적국의 정부나 국민이 잘못된 상황인식을 하도록 허위의 정보를 제공해 혼란을 초래시키는 공작활동입니다기만공작은 선전공작의 도구에 초점을 맞춰 분류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80년대 미국 정부는 소련 정부와 국민에게 공포감을 조성할 목적으로 스타워즈(star wars)’라는 우주전쟁 준비가 다 끝났다는 인식을 심어줬습니다소련 정부는 미국과 대항하기 위해 우주무기의 개발에 박차를 가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결국 국가재정만 초래했습니다. 잘못된 국가전략의 추진으로 인한 국력의 소진은 1991 KGB의 반정부 쿠테타 발발소연방의 해체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러시아는 미국과 쌍벽을 이루는 초강대국의 지위를 잃고 주변국가로 전락하게 됐습니다소련의 급작스러운 붕괴는 미국 CIA 주도의 기만공작이 대성공을 거둔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기만공작은 사회혼란을 조장할 목적으로 허위정보를 유포하는 것에서부터 국가전략의 수정으로 국가체제를 붕괴시키는 것까지 광범위하게 추진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stmin@hotmail.com)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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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해설(7) - 국가정보학 - 2018. 4. 25. 17:52

국정원이나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질문 내용: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260p 43번 문제 관련 질문

7장 비밀공작활동의 연습문제 43번에서 미국 CIA가 반탈레반 성향의 북부동맹에게 무기와 재정을 제공한 비밀공작의 종류를 묻는 문제에서 답이 준군사 공작으로 되어 있는데 전복공작으로 볼 순 없는 건가요

 

앞에 이론 부분에서 전복공장은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종합적인 공작활동으로반정부 쿠데타의 대한 작전지원게릴라투쟁을 위한 기간요원 육성하는 데 필요한 훈련 및 경제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준군사 공작은 적을 직접 공격하기 위해 훈련된 무장요원을 보내 공격하는 행위라고 되어 있는데 단순하게 문제로만 본다면 전복공작에 가깝지 않나 생각됩니다해설에 훈련을 위한 특수 요원을 파견하기 때문에 준군사 공작으로 봐야 한다고 하셨는데 문제에서는 단순히 무기와 재정을 제공했다는 말만 있으므로 더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고 지원만 했다고 생각하고 전복공작으로 생각하면 안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 정보기관의 비밀공작 수단에 관한 기준과 설명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차이가 있어 수험생의 입장에서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특히 영화나 TV프로그램에서 정보기관의 비밀활동을 많이 접했을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예를 들어 전복공작은 적국이나 타국의 집권정부를 교체하는 공작을 말하는데 무력을 동원하는 것까지 포함되는지 여부가 쟁점입니다단순히 타국 정부를 무너뜨리는 것이 전복공작이라고 생각하면 무력을 동원해도 무방합니다하지만 학술적인 분류기준에 따른다면 전복공작은 선전공작정치공작경제공작 등 제 수단을 통해 적국의 정부를 붕괴시키는 공작을 말합니다.

 

학술적인 분류와 현실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혼란이 생기는 것입니다적국의 정부를 붕괴시키는 것이 무력을 동원하지 않고서는 쉽게 가능하지 않습니다직접적인 준군사공격을 하지 않더라도 대상 국가의 노조시민단체학생단체야당 등을 앞장세워 파괴폭동살인 등 무력투쟁을 벌이고 유혈충돌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학술적인 기준의 전복공작은 쉽지 않으며 현실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하지만 공작대상국의 내분으로 인한 폭동까지 공작국이 책임을 질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전복공작에는 무력이 수반하고 공작국의 준군사공작도 동반하게 됩니다이런 점에서 보면 엄밀하게 전복공작과 준군사공작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하지만 미국 CIA가 이라크 북부 반탈레반 성향의 북부동맹에 군사무기를 제공하고 훈련요원을 파견한 것은 쿠르드 반군이 자치정부를 세울 수 있도록 군사적 지원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외형적으로는 미국 정부는 무기를 제공하고 훈련만 시켰다고 주장했지만 북부동맹의 군인들 속에서 CIA의 요원들이 포함돼 반정부 전투를 직접 벌였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준군사공작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stmin@hotmail.com)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국가정보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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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해설(6) - 국가정보학 - 2018. 4. 18. 14:36

국정원이나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질문 내용: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167p 관련 질문

안녕하십니까저자님 책에서는 델파이기법이 질적분석이라고 나왔는데 현대국가정보학이라는 책에서는 양적기법으로 나오는데 어떤 것이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 델파이기법은 설문조사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반복해 모으고 발전시켜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을 말합니다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통계를 낼 경우 확률로 미래를 예측할 있는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양적기법이라고 본 것이라고 봅니다전문가의 의견을 정리하는 것은 단순 수치의 통합이나 분석이기 아니기 때문에 양적분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책의 저자가 델파이기법을 양적분석으로 분류한 이유가 있을 것이지만 저는 델파이기법을 양적분석이 아니라 질적분석에 포함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대부분의 학자나 전문가들도 델파이기법은 질적분석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수험생의 입장에서는 혼란스럽겠지만 시험에 출제될 경우 질적분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stmin@hotmail.com)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국가정보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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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해설(5) - 국가정보학 - 2018. 4. 13. 15:00

국정원이나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질문 내용: 2018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154p 100번 문제 관련 질문

민진규 국가정보학 8 154페이지 100번의 경우 정답이 없다고 생각됩니다자발적인 협조자는 허위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념이기 때문입니다.

 

--> 정답은 1번이 맞습니다자발적인 협조자로부터 수집한 인간정보는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그리도 다른 지문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맞기 때문에 1번이 정답입니다해설의 의미는 다만 협조자로부터 수집한 인간정보가 항상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객관식 문제는 출제자의 의도에 따라 정답이 달라지기 때문에 잘 대비하라는 의미에서 부연 설명해 둔 것입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stmin@hotmail.com)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국가정보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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