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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리경영 - 해당되는 글 308건

현대자동차 내부고발사건의 이슈

 

1.    검찰과 내부고발자의 진실게임

2.    검찰의 내부스파이 사건

3.    회장의 인사정책 스타일

 

현대자동차 내부고발사건은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만큼이나 다양한 이슈를 촉발했다. 현대자동차는 삼성그룹보다 파장이 작았지만 SK그룹, 두산그룹에 비해서 내부고발과 관련된 민감한 이슈가 외부에 드러났다. 내부고발자의 의도와 검찰의 회유 여부, 검찰조사 시에 내부정보유출 여부, 대기업 오너의 경영형태 등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세 가지 이슈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보자.

 

 

1.    검찰과 내부고발자의 진실게임

 

 

2006년 초 검찰수사가 시작 된 후 몇 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현대자동차 내부고발사건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나왔다. 그 중에서 국민의 눈길을 끈 것은 내부고발자의 신원과 고발의도였다. 당시 모 신문보도에 의하면 현대자동차 내부비리를 고발한 고발자가 제보를 접수한 검찰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하였다.

 

2006 1월 수사 당시 수사검사는 제보내용에 비자금조성 과정에서 탈세 부문이 있으므로 부패방지법에서 정한 보상금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수사가 진전되고 당해년도 6워링 되어 해당 검사는 공직자 관련 사항이 없어서 보상금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하였으며, 탈세 관련 포상금은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하였다고 한다. 고발 당사자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탈세 관련 보상금은 상한선이 1억이고, 부패방지법상 보상금은 그 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검찰은 사건 초기에 내부고발자가 돈을 목적으로 제보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으며 제보자도 자신은 사회정의 차원에서 한 내부고발이라고 하였다.

 

내부고발자는 내부고발을 사적인 이익이 아니라 공익을 위한 목적으로 해야 한다. 또한 관련 신문의 보도처럼 수사기관이 내부고발자를 포상금으로 회유하거나 현혹하였다면 문제가 심각하다. 현대자동차 고발이 현대자동차의 불법 사실을 제보하여 기업투명성과 사회 법질서 확립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제보자도 순전히 사적인 이익, 즉 보상금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면 내부고발의 의미와 가치가 훼손될 수밖에 없다. 물론 내부고발자가 개인적인 의도가 전혀 없이 내부고발을 하기란 어렵다. 그렇지만 사익보다 공익이 우선되어야 내부고발자 본인도 살고 사회정의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늘 주시해야 한다.

 

내부고발 문제는 항상 상당히 복잡한 상황과 논리를 가지고 있다. 사건을 잘못 처리하면 내부고발을 한 당사자나 수사를 담당한 수시기관 모두 난처한 입장에 빠진다. 보도에 의하면, 해당 내부고발자가 자신은 인생을 걸고 제보하였지만 검찰수사가 끝나고 나서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 배신감을 느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당연히 해당인도 내부고발을 하기 전에 오랜 기간 동안 고민을 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논란을 보면 철저한 준비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내부고발자는 목적과 당위성이 어떠하든 정과 의리를 중요시하는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상상하지 못한 대가를 치뤄야 할 것이다.

 

이런 보도를 접하면서 현기증을 느낀다. 만약 수사기관이 제보자에게 상세한 법률 검토나 공식적인 내부 합의 없이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였다면 심각한 문제다. 법을 수호하고 집행하는 수사기관의 수사관이 형법 이외의 다른 법률을 자세히 몰라서 배상금이 나온다고 이야기하였다고 한다면 그런 수준의 공무원들에게 사회정의를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맡길 수 없다. 반대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충분하게 인지하고 있으면서 거짓으로 내부고발자를 회유하였다면 이건 사기다. 검찰의 감찰기관이 공정한 잣대로 소명의식을 갖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 외부에 발표는 하지 않더라도 내부 기강확립 차원에서 이 문제를 다뤄야 할 것이다.

 

 

-         이하 생략

 

(내부고발과 윤리경영 민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178)

 

 

[내용출처:내부고발과 윤리경영(민진규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9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15) - 국민건강보험공단 2 편]

 

 

권한 오·남용 부정행위 속출…윤리교육 '나몰라라'

 

건보 '슈퍼갑' 위력에도 감독 소홀…의·약사協·가입자 불만 고조

부실 운영땐 사회불안…정상운영 위해 철저한 관리·감시에 나서야


   

 ▲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증진재단 업무협약 체결 

 

Communication(의사결정과정)=경영게시판은 혁신을 공유하는 방이다. 공단 내의 주요소식과 우수 혁신사례 등을 소개해 경영혁신을 위한 노력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 의사결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테이터웨어하우스(DW)시스템, 지자체 등 외부기관의 정보시스템과 연계체계, 전자태그(RFID) 기반의 종합정보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해 관련기관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내부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려는 노력은 많이 하고 있다.

지금도 공조직에서 부패가 끊이지 않는 것은 내부조직이 폐쇄적이고 권한에 대한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일부 직원에 의해 폐쇄적인 업무가 추진될 경우 부패의 소지가 높다. 직무소양이 낮은 직원들에게 권한은 돈과 바꿀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다. 아직도 중요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개별 직원의 판단을 거쳐야 하는 업무가 많은 건보가 윤리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내부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창달하고, 관련 시스템을 정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해관계자 설득노력 않고 일방통행·경영투명성도 부족

 

Stakeholders(이해관계자의 배려)=

 

Transparency(경영투명성)=

 

 

국민건강, 어떤 가치보다 우선 장기적 정책수립·집행 필요

 

Reputation(사회가치 존중)=

 

 

 

   
 

 

8-Flag Model로 측정한 건보의 윤리경영 성취도

  

 

 

 

[상세 내용은 그린경제 기사 참조]

 

 

 

[상세기사내용 보러가기]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9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15) - 국민건강보험공단 2 편]

 

 

권한 오·남용 부정행위 속출…윤리교육 '나몰라라'

 

건보 '슈퍼갑' 위력에도 감독 소홀…의·약사協·가입자 불만 고조

부실 운영땐 사회불안…정상운영 위해 철저한 관리·감시에 나서야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9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15) - 국민건강보험공단 1 편]

 

 

부실의원에 편의 부패 끊이지 않아…'클린공단' 구호뿐

 

건강검진 형식적 운영…브로커와 담합 부정수급 등 심각

비리 내부고발 조치 고민 안해…제도운영 겉치레 수준 그쳐


  

   

 ▲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그린경제=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는 1998년 사회보장을 증진시키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을 근거로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자격 관리, 보험료 및 기타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한 징수금의 부과·징수, 보험급여의 관리,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가입자 보호 사업, 보험급여비용의 지급, 건강검진·증진사업, 의료시설의 운영, 자산 관리·운영업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2010년 매우 우수, 2011년 우수 등급을 받았다. 부실이 만연한 기관이 어떻게 우수나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어찌되었건 결과는 그렇다. 하지만 2012년은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건보의 윤리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8-Flag Model’을 적용해 보자.

 

'돈·권한 있는 곳 부패 있다' 격언은 틀리지 않았다

 

Leadership(리더십, 오너/임직원의 의지)=건보의 비전(Vision)은 ‘국민의 평생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으로 국민의 건강수준·수명 세계 최고 실현, 국민이 만족하는 최고의 서비스 제공기관,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자랑스런 공단이라는 3대 목표를 세웠다. 미션(Mission)은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다. 비전과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건강보험의 지속발전, 장기요양보험제도의 내실화, 국민의 만족도 향상, 조직역량 강화라는 4대 전략목표와 51개 지표목표를 세웠다.

핵심가치는 사랑과 봉사(Humanism), 배려와 화합(Harmony), 열정과 창의(Passion), 최고의 전문성(Professionalism)이다. 개별 가치에 관련된 선언문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국민에게 헌신하며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한다. 배려와 협력의 자세로 서로 화합하며, 공단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간다. 열정과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변화를 주도하여, 공단이 희망한 미래를 열어간다.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지식을 함양하여 건강보장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된다.

경영방침은 ‘고객만족경영’으로 공정신뢰, 소통융합, 미래창조다. 공정신뢰는 공정실현으로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공정부과, 형평급여, 공정한 평가 등으로 내·외부 고객을 만족시킨다. 소통융합은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가입자, 이해관계자, 공단가족 모두가 열린 소통으로 화합을 실현한다. 미래창조는 창의와 혁신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다.

현 건보의 이사장은 윤리경영의 목표로 ‘클린공단 만들기’로 하고, ‘평생건강 With You’라는 구호로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윤리경영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윤리경영을 정착시켜 준법경영, 투명·청렴경영, 책임경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도 내 비친다. 구체적인 실천 금지항목으로 학연·지연에 의한 불공정 행위, 청탁행위, 금품수수, 향응제공, 특혜 등을 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물을 받고 부실의원이 건강검진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준 직원이 구속되고, 일부 직원의 경우 건강검진을 알선해 주거나 검진대상자 정보를 제공하고 뇌물을 받는 등 부패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병원, 제약회사, 납품업체와 부패가 만연해 도대체 어디서부터 해결해야 할지 어려운 수준이다.

이사장의 의지와 관계없이 건강검진이 형식화되고 부실하게 운영되면서 일부 브로커와 직원이 담합해 보험재정을 부정수급하고 있다. 급기야 건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직원이 뇌물을 수수할 경우 수수금액의 5배를 물어내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직무청렴서약을 한 이사장과 임원이 부정행위를 주도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직원들의 윤리경영 준수의지는 매우 취약한 수준이다. 건보의 부패행위를 보면 ‘돈과 권한이 있는 곳에 반드시 부패가 있다’는 격언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윤리헌장·행동강령은 모범적 실질적인 제도운영 의지 없어

 

 

[이하 상세 내용은 그린경제 기사 참조]

 

[상세기사내용 보러가기]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현대자동차, SK그룹, 두산그룹의 내부고발사건 분석

 

1. 세 개 그룹의 내부고발사건 분석표

2. 현대자동차 비자금

3. SK그룹 분식회계

4. 두산그룹 형제의 난

5. 기업 내부고발의 법적·윤리적 요건분석

6. 현대자동차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7. SK그룹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8. 두산그룹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8. 두산그룹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두산그룹의 내부고발사건은 위에서 지적한 대로 전직 총수인 형과 현직 총수인 동생과의 분쟁으로 촉발되었다. 세간에서는 이를 형제의 난이라고 부른다. 동생은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으로 좌파정부로 불리던 전정부의 기업정책에 대해 직접적인 공격을 하였다. 결과적으로 그는 그룹위상과는 관계없이 유명인사로 대접받았다.

 

2005 11월 회사돈 286억 원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돼 1, 2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하였으나 2심 재판부는 원심의 선고형이 양형에 관한 합리적 재량을 벗어났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그는 대법원 상고를 고려하다가 2007 2노무현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이하여 특별사면됐다.

 

사면된 이후 조용한 행보를 거듭하던 두산그룹은 중앙대학교를 인수하고, 윤리경영을 대외적을 강조하고 있다. 형식적으로 두산중공업을 책임지고 있지만 그룹경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공기업인 한국중공업을 인수하여 두산중공업이 되었지만 실질적인 그룹의 초우량기업이고 자금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고발과 윤리경영 민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177)

 

 

[내용출처:내부고발과 윤리경영(민진규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  SK 그룹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내부고발과 윤리경영(민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윤리경영 - 2012. 12. 22. 15:36

현대자동차, SK그룹, 두산그룹의 내부고발사건 분석

 

1. 세 개 그룹의 내부고발사건 분석표

2. 현대자동차 비자금

3. SK그룹 분식회계

4. 두산그룹 형제의 난

5. 기업 내부고발의 법적·윤리적 요건분석

6. 현대자동차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7. SK그룹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8. 두산그룹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7. SK 그룹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2003 1 5천 억 원대의 분식회계 파문으로 촉발되었던 ‘SK사태 <2008년 5월 29최태원 회장에 대한 집행유예 확정으로 5년여 만에 일단락되었다. 대법원 1(주심 전수안 대법관)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그는 SK글로벌( SK네트웍스)의 채무를 줄여 1 5 587억 원의 이익을 부풀리는 등 분식회계를 하고, 본인 소유 워커힐 호텔 주식을 상속 및 증여세법을 위반하여 과대평가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비상장사인 SK C&C의 대주주로서 SK그룹을 지배하고 있었다. 출자 총액제한 규정 도입으로 SK C&C가 자기 순자산의 25%를 초과해 갖고 있는 SK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잃게 되자 SK주식을 직접 보유해 대주주로서의 지배권을 유지하려고 하였다. 양도소득세를 마련하기 위해 워커힐 주식 60만 주를 영업목적 상 필요하지도 않은 SK글로벌에 243억원에 팔아 손해를 입힌 혐의와 SK증권과 JP모건 간 이면주식옵션 계약에 개입하여 SK글로벌 해외지사에 1 114억 원의 손해를 끼치기도 하였다.

 

위와 같은 검찰의 공소내용에 대해 1심 재판부는 모든 혐의를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SK글로벌의 부실 등은 SK그룹 전체가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 상당부분 피고인만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고, 이들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범행에 이르렀다고 보여진다. 또한 손해 보전절차가 진행중인 데다가 지배구조 개선에 노력하였고 앞으로 투명한 경영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어 관용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하였다. 재판부의 판결근거는 충분하게 이해가 되지만 국민의 법 감정과는 배치되는 것 같다. 최태원 회장도 2008년 대통령에 의해 특별사면되었다.

 

 

(내부고발과 윤리경영 진규(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176)

 

 

[내용출처:내부고발과 윤리경영(민진규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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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내부고발과 윤리경영(민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윤리경영 - 2012. 12. 21. 13:09

현대자동차, SK그룹, 두산그룹의 내부고발사건 분석

 

1. 세 개 그룹의 내부고발사건 분석표

2. 현대자동차 비자금

3. SK그룹 분식회계

4. 두산그룹 형제의 난

5. 기업 내부고발의 법적·윤리적 요건분석

6. 현대자동차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7. SK그룹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8. 두산그룹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6. 현대자동차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1990년대 중반 글로벌 3대 컨소시엄에서 탈락하여 세계 자동차기업간 경쟁에서 뒤처지고, 1998 IMF 위기로 고사위기에 빠졌던 현대자동차는 정몽구 현 회장의 강력한 기업경영 드라이브에 의해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현재 글로벌 6대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하였고, 30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자동차기업이 되었다. 이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무시하기 어렵다. 이런 위상에 맞추어 대법원은 국내 경제에 미친 영향을 감안한 판결을 하였다.

 

2006년 비자금 693억 원 조성, 900억 원대의 회사돈 횡령, 계열사에 2 100억 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재판부는 경영 방어권을 보장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 허가됐던 보석결정을 취소하지 않는다며 법정구속을 하지는 않았다. 당연하게 정회장은 항소하였고 항소심은 징역 3, 집행유예 5년과 사회공헌기금 8 400억 원, 준법경영 강연 및 신문기고 명령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에 반발하여 상고하였고 대법원은 2심 선고에 더해 사회봉사 300시간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준법경영 강연 및 신문기고 명령이 사회봉사활동에 해당하기 부적절하다고 하여 실제 사회봉사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사회봉사활동을 수행하던 중 2008년 대통령 특별사면을 받았다.

 

 

(내부고발과 윤리경영 진규(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175)

 

[내용출처:내부고발과 윤리경영(민진규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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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진단-윤리경영:국민건강보험공단 1]부실의원에 편의 부패 끊이지 않아…'클린공단' 구호뿐[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윤리경영 - 2012. 12. 20. 15:42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9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15) - 국민건강보험공단 1 편]

 

 

부실의원에 편의 부패 끊이지 않아…'클린공단' 구호뿐

 

건강검진 형식적 운영…브로커와 담합 부정수급 등 심각

비리 내부고발 조치 고민 안해…제도운영 겉치레 수준 그쳐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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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내부고발의 법적·윤리적 요건 분석[내부고발과 윤리경영(민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윤리경영 - 2012. 12. 20. 15:29

현대자동차, SK그룹, 두산그룹의 내부고발사건 분석

 

1. 세 개 그룹의 내부고발사건 분석표

2. 현대자동차 비자금

3. SK그룹 분식회계

4. 두산그룹 형제의 난

5. 기업 내부고발의 법적·윤리적 요건분석

6. 현대자동차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7. SK그룹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8. 두산그룹 내부고발의 최종 결정

 

 

5. 기업 내부고발의 법적·윤리적 요건 분석

 

기업과 관련된 세 걔으 내부고발사건은 진실성은 확보했다고 볼 수 있지만, 윤리적인 측면에서 다른 두 가지 항목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 먼저 세 사건 모두 적법성은 하나도 확보하지 않았다. 모두 내부고발자가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고발한 내용으로 미루어 짐작해 보면, 오히려 해당 고발내용에 직·간접적으로 관여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일반기업에서 그 정도의 기밀내용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최고경영진의 최측근에 해당되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관여가 되었으리라 추측할 수 밖에 없다.

 

재벌그룹 총수의 황제경영으로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가피하다는 측면이 있을 수 있지만, 면죄부를 주는 논리로는 부족하다. 적법성보다 더 큰 문제는 민간기업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특징인, 정의성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승진에서의 누락, 처우 불만, 경쟁인이나 경쟁조직 제거 등 사회정의나 조직발전보다는 개인적인 감정해소 혹은 이익확보 차원에서 출발하는 내부고발로 보여진다.

 

특히 두산그룹은 전직 그룹 총수가 후계자 자리싸움에 대한 불만으로 내부고발을 한 경우다. 내부고발을 한 본인도 결정적인 피해자가 되었으며 폭로식 내부고발이 돼버린 셈이다. 따라서 그룹과 본인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고 오히려 본인 이 정의로운 자이기보다는 공범으로 인식돼 버렸다. 결과적으로 민간기업의 경우는 내부고발의 정의성을 호가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부고발자의 정의성을 충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현실적인 한계와 시사점을 보면서 앞으로 내부고발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돼야 한다는 것을 고민해봐야 한다.

 

 

(내부고발과 윤리경영 민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173)

 

 

[내용출처:내부고발과 윤리경영(민진규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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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진단-윤리경영:국민연금관리공단 2]소통문화 경직‧의사결정 불투명…기금 운용에 불신 증폭[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 윤리경영 - 2012. 12. 19. 10:30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12월 12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국민연금관리공단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업진단-윤리경영]

 

 

[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14) - 국민연금관리공단 2 편]

 

 

소통문화 경직‧의사결정 불투명…기금 운용에 불신 증폭

 

"'저소득층 노후생활 보장' 목적 벗어나 실적 관리 급급" 불만

부패지속 제도문제 아닌 운영의지 미흡 탓…책임운영 시급

 

 
   
▲ 국민연금관리공단 직원들이 남대문 쪽방에 사랑의 쌀을 배달하고 있다.

 

열심히 하지만 효과 없는 윤리교육…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조직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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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윤리교육 프로그램)=윤리경영실천가이드북도 재미있는 내용을 포함시켜 e-book으로 만들어 2010년부터 배포하고 있다. 윤리경영실천가이드북을 참조해 보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했으나 전체 내용을 보기 어렵게 게재되어 있었다. 결과적으로 불편해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윤리경영교육을 위해 별도의 교육교재가 개발되어 있는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다.

 

전국순회교육이나 부서별 자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윤리경영 교육의 내용은 정의, 범위, 국제가이드라인, 실천과제 등이다. 각종 자료를 보면 국민연금은 매년 주기적으로 지사, 본사차원의 윤리경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실적만 평가한다면 몇 년간 한 번도 교육을 하지 않은 한국투자공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윤리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윤리교육을 한 번도 하지 않은 한국투자공사는 비리행위가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는데 국민연금은 주기적, 반복적으로 비리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교육효과에 대한 의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8-Flag Model로 측정한 국민연금의 윤리경영 성취도


  

 

[상세 내용은 그린경제 기사 참조]


 

[상세기사내용 보러가기]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출처:그린경제,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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