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전략연구소 (2138)
국가정보학 (428)
글로벌정보경영전략 (57)
윤리경영 (308)
기업문화 (373)
위대한직장찾기 (460)
탐정학 (22)
전략적 메모의 기술 (4)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239)
책과 세미나 소개 (224)
드론산업(4차산업혁명) (19)
ColorSwitch 00 01 02
▣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 해당되는 글 239건

기업문화분석  

 

 

 

 8편 한화그룹의 기업문화 

 

 

한화의 System: Methodology & Operation

 

한화의 시스템에 대해 평가하기가 어렵다. 한화가 다른 기업과 비교해 특화된 경영도구를 도입하지도 않았고, 운영능력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아마 M&A로 체질을 바꾼 두산과 마찬가지로 오히려 인수한 대우나 신동아의 계열사들이 기존의 계열사보다 더 훌륭한 운영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오히려 인수한 기업들의 운영능력을 연구해 그룹에 확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화가 비전 2020처럼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

 

 기업은 잘 나가고 이익이 많을 때 인재를 구하고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영자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잘 되는데라는 사고를 가지고 투자를 하지 않는다. 시스템은 직원 개개인의 업무가 제대로 돌아가는지 자동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을 감지해 알려주는 준다. 어떤 조직도 일정규모 이상이 되면 즉 통제의 범위(the span of control)를 넘어서면 사람의 힘으로 관리나 통제가 불가능하다. 각 부서의 팀장도 일정 규모 이상의 직원이 있으면 관리가 되지 않는다. 시스템으로 커버를 해야 한다는 말이다.

 

 


기업문화분석  

 

 

 

 8편 한화그룹의 기업문화 

 

 

한화의 Organization: Job & People

 

한화의 직원들을 만나면 특징이 없다. 삼성이나 현대차, LG와 같이 치열한 의욕이 넘치는 것도 아니다. 한화의 조직특성도 이런 직원의 특성을 그대로 내포하고 있다고 본다. 한화도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업무분장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일에 관해서는 특별하게 다룰 내용이 없어 이만 정리하도록 한다.

 

한화의 관련 자료를 보면 조직문화의 변화방향을 4가지로 제시하였는데, 대내적인 요소 2가지, 대외적인 요소 2가지이다. 대내적인 것은 인재육성, 다양성 및 변화추구, 대외적인 것은 고객∙시장 지향, 공동목표 및 성과지향이다. 최근 핵심가치의 조직 내재화를 위해 ‘value day’라는 것을 지정해, 18주 동안 팀장과 직원들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있다. 기업가치에 대한 직원간의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는 자체적으로 평가가 있다고 한다.

 

한화의 정신에 신용의리가 있다고 한다. 이 말은 맞다. 기업 관련자들을 상대하다 보면 유독 한화 김승연 회장이 완전한 남자라고 치켜세우는 사람을 많이 만난다. 그는 의리가 있다고 한다. 어려움에 처한 임직원에게 사재를 털어 통 크게 지원한다는 미담도 많다. 김승연 회장의 이런 기질이 직원들에게 전수된 것처럼 보인다. 한화의 직원들은 대체적으로 다른 대기업 직원에 비해 의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봐도 틀린 말은 아니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한화의 정신이고, 기업문화인데, 잘 살리면 좋은 기업문화 창달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본다.

 

한화도 3세 경영을 준비 중이며, 젊은 3세가 주도적으로 조직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능력위주의 인사, 인재영입을 조직혁신의 도구로 활용하면서 조직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고 역동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 다른 대기업처럼 글로벌 리쿠르팅을 강화하고, 국내 외국유학생의 인턴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실험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있다. 삼성과 마찬가지로 현지전문가 제도를 운영해 해외 전략지역에 파견한다. 최근에는 SK와 마찬가지로 직급제를 폐지해 매니저로 통칭하기로 했다. 이런 3세의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정체되었던 조직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 좋은 시도라고 판단된다.

 

 


기업문화분석

 

 

 

 8편 한화그룹의 기업문화 

 

 

한화의 Performance: Profit & Risk

 

2010년 기준으로 한화는 매출 30, 이익 1.2조로 2008년 이후 점진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이익구조나 성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한화의 주력 사업자체가 급성장하는 시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성숙되었거나 정체된 시장에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즉 한화의 사업이 블루오션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레드오션에 있다고 봐야 한다. 물론 신성장동력으로 제시한 바이오와 태양과 에너지 사업 등이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과연 한화가 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가 의문이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2020년까지 매출 140, 영업이익 12조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는 추상적이고 달성가능성이 낮다. 현재 사업구조에서 이익률이 3% 수준인데 어떻게 8.6%수준 정도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구체적인 전략이 없다. 또한 현재 대한생명의 매출이 그룹 전체 매출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생명보험 시장이 포화상태이고, 시장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에서 매출상승이나 이익률신장을 꿈꾸기는 어렵다.

 

한화의 위험은 이런 사업구조와 이익구조에서 온다고 볼 수 있다. 신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데, 현재의 사업구조에서 잉여이익으로 신사업을 펼칠 수 없다. 그렇다면 차입이 불가피한데 경쟁력확보가 어려운 신사업에 투입하는 자금을 기존 알짜사업을 담보로 한다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웅진처럼 되지도 않는 신사업을 벌리다가 알짜 사업을 매각하면서 급격하게 위축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한화의 다른 위험은 사업구조이다. 한화의 사업은 크게 산만하게 넓게 펼쳐져 있기는 하나 연관성이 낮아 시너지가 나지 않아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시너지라는 키워드를 선정했을 것이라고 본다. 국내에서 한계에 부딪힌 사업구조 때문에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는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성과는 미미하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중국으로의 사업진출은 무모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제조뿐만 아니라 금융도 중국으로 확장하고 있지만 중국이라는 시장이 블랙홀이고, 단순 제조를 뺀 어떤 국내기업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앞으로 한화뿐만 아니라 국내기업 모두가 겪을 위험은 글로벌화이다. 양자간, 다자간 FTA로 인해 국경이 무너지고, 글로벌 시장이 하나로 통합되는 추세이다. 국내에서 대기업이라는 프리미엄으로 사업을 해 독점적 이익을 버는 시대는 이제 끝나가고 있다. 즉 지금처럼 동네 구멍가게로 해외사업은 못하더라도 국내에서는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 특히 금융과 같은 서비스와 바이오 사업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기업이 물밀듯이 몰려오고 있다. 더 이상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기업문화분석

 

 

 

 8편 한화그룹의 기업문화 

 

 

한화의 Business: Product & Market

 

한화는 1950년대 창업 후 1960년대 석유화학, 기계, 에너지로 사업영역을 확장했고, 1980년대 리조트와 호텔사업까지 진출했다. 1990년대도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문어발 확장을 지속했지만 1997년 외환위기로 일부 계열사를 매각하고 부채를 줄이면서 32개 계열사를 15개로 줄였다. 소위 말하는 핵심 계열사 위주로 선택과 집중을 해 내실성장을 하겠다는 것이 명분이었다. 두산과 마찬가지로 구조조정으로 그룹의 규모가 쪼그라들었지만 살아남은 자들은 항상 기회를 얻기 마련이라는 격언이 틀리지는 않았다.

 

2000년대 들어 확장을 거듭했다. 2001년 망한 대우전자의 방산부문을 인수했고, 2002년에는 특혜시비 논란이 있었지만 대한생명, 신동아화재, 63빌딩을 인수해 덩치를 키웠다. 2007년 이후 글로벌 경영을 외치면서 해외 법인을 늘리고 있는 중이다. 2011년에는 다른 그룹과 마찬가지로 태양광 등 그린사업을 야심 차게 벌이기 위해 국내외에 법인을 신설하고 있다. 한화는 제조, 건설, 금융, 서비스∙레저 등의 사업분야에 국내에 56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해외에 69의 관련기업을 거느리고 있는 국내 9대 대기업이다.

 

한화의 사업을 보면 뚜렷한 경쟁력을 가진 영역이 없다. 신성장동력으로 태양광 에너지, 바이오, 금융∙서비스로 잡고 글로벌 전략으로 세계화, 현지화, 시너지라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다. 한화가 미래성장동력이라고 하는 사업들은 하나같이 미래가 불투명하거나 한화의 역량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부정적이다.

 

먼저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보자. 웅진그룹이 태양광사업에 쏟아 부은 자금 때문에 자금난으로 웅진코웨이를 매각하고 있고, 삼성그룹조차도 그린에너지 사업의 불투명성 때문에 고전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삼는 것은 문제가 있다. 미국의 태양광관련 기업을 인수해 경쟁력을 확보한다고 하지만, 정작 미국의 주요 기업은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해 독일, 일본, 중국기업의 파상공세에 도산하고 있다.

 

다음으로 바이오 산업은 기술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선진국 일본조차도 실패한 영역인데,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의심이 드는 영역이다. 바이오 산업도 신뢰를 구축하지 않으면 시장진입이 어려운 영역이다. 삼성조차도 바이오산업에 진출을 몇 번이나 시도하고, 지금도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성과가 없는 영역이다. 바이오의 미래를 얘기할 때면 등장하는 것이 실버산업이다. 

 

2030년이면 OECD국가의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에 육박할 것이고, 지속적으로 실버산업이 번창할 것이라는 주장을 많이 한다. 문제는 노년층도 구매력이다. 현재 그리이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심지어 프랑스마저 과다한 복지지출로 국가부도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데, 향후 아무리 선진국이라고 해도 복지를 지속적으로 늘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오히려 세금이 늘어나고, 연금은 줄어들면서 노인층의 구매력을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 일부 기업들이 주장하는 실버산업의 호황은 부유한 노인층이 늘어날 때 가능한 일이다.

 

마지막 금융도 전통과 신뢰를 먹고 사는 사업이다. 한화가 보험, 증권, 자산운용까지 하면서 종합금융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하지만 보험인 대한생명만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정도에 불과하다. 그것도 국내시장에 한정된 것이고, 해외에서 제대로 된 사업은 하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에서 돈을 벌면 금융을 하고 싶은 것이 경영자들의 한결 같은 마음이다. 문제는 제조업과 금융은 성공요소가 달라 제조기업의 핵심경쟁력이 금융기업으로 성공하는 밑천이 되기는 어렵다. 제조머신이라고 불리는 삼성조차도 해외 금융사업을 시도했지만 성공은 하지 못했다.

 

 


기업문화분석

 

 

 

8편 한화그룹의 기업문화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2012 06 04 () 10:50:20                                      관리자:webmaster@itdaily.kr

 

 

롯데 못지않게 최근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대기업이 한화그룹(이하 한화)이다. 한화는 2012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년 현재 기준으로 공기업을 제외하면 재계서열 9위이다. 한화는 현 김승연 회장의 아버지인 고 김종희 회장이 1952년 설립한 한국화약주식회사에서 출발했다. 한화는 한국화약의 줄임말로 화약이라는 업종적 한계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1992년 한화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브랜드 교체전략은 성공해 실제 중장년층을 제외하고 젊은이들은 한화의 의미나 과거에 대해 잘 모른다.


1981
년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만 28세의 나이에 대기업 총수 자리에 오른 김승연 회장은 카리스마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든 직원이나 임원들을 통제하기 위해 머리를 올백으로 해 중후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1980년대 과도한 문어발 확장전략으로 1990년대 후반 구조조정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살아남은 기업들이 외환위기의 파고를 헤쳐 나오지 못하고 망한 기업들의 유품을 특혜적으로 분양 받으면서 덩치를 키울 수 있었다. 한화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기업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본인이 개발한 기업문화 혁신이론인 SWEAT Model 5-DNA 10-Element를 적용해 분석해 보기로 하자.


한화의 Vision: Goal & Responsibility

 

2011 5월 한화는도전’, ‘ 헌신’, ‘ 정도라는 핵심가치를 선포했다. 해외 매출을 전체 매출의 40%까지 끌어 올려서‘Global Hanwha’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한다. ‘Quality Growth 2020’이 한화 비전의 요약이다. 세계의 모든 대륙의 주요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고, 세계 곳곳의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하는 것이 기업의 목표(goal)라는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더 큰 가치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한화의 비전을 보면서 ‘Quality Growth’라는 용어에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올바른 비전과 전략, 그리고 혁신이 있다면 ‘Quality’ ‘Grow th’를 함께 일구고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되어 있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기업의 비전으로는 적합해 보이지 않는다. 기업의 비전은 전략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지만, 품질이나 성장은 전술적 차원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또한 품질과 성장은명사+명사의 대등적 관계로 설정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니라 품질이 성장의 특징을 나타내는 종속적 개념이다.

 

비전에서 중요한 사항이 책임이라는 점도 다른 기업을 분석하면서 누누이 강조했다. 사회공헌활동만 책임이 아니라 경영진과 기업이 갖는 사회적 인식도 책임에 해당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은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홍보성, 시혜성 활동영역을 아직 벗어나지 못해 평가할 가치가 적어 논외로 치기로 한다. 다만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부문은 경영진, 즉 오너의 사회도덕적 가치인식에 대해서 논란이 자주 되어 다룰 필요성이 높다.

 

2007 4월 많은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다. 한화 김승연 회장이 아들이 맞은 것을 보복하기 위해 폭력배를 동원해 가해자를 보복폭행을 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보복폭행의 피해자는 사회적 약자인 술집 종업원이었다. 법치국가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물리력 행사이고, 그것도 폭력배를 동원해 저항을 할 수 없는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했다는 것은 어떤 핑계로도 이해하기 어려웠다.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볼 수도 없다.

 

2012 2월에는 한화의 김승연 회장 및 일부 임원이 횡령 및 배임혐의로 기소되었고, 한국거래소는 한화의 주식을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하기도 했다. 관련 사건이 재판 중이고, 대한민국은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기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서 유죄로 볼 수 없으므로 판단은 유보한다. 잘못된 행위이기는 하지만 다른 대기업도 오너의 배임이나 횡령사건이 있어서 한화만 유독 나쁘다고 평가하기도 어렵다.

 

 

 


▣  롯데 기업문화의 종합적인 평가 -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 2012. 6. 14. 12:24

기업문화분석

 

 

 

7편 롯데의 기업문화 

 

 

 

롯데 기업문화의 종합적인 평가

 

지금까지 설명한 롯데의 기업문화를 본인이 개발한 기업문화 측정과 혁신도구인‘SWEAT Model’에 적용해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SWEAT Model로 분석하면 롯데의 기업혁신방법은 일본기업이 주로 채용하는 ‘T-Type Model’을 채용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가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창업주가 재일동포라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선진화된 일본의 기업문화를 한국에 도입한 것이다. 삼성의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도 관리의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일본을 열심히 공부하였었다. 1990년대 중반까지 일본의 경제개발과 기업문화 관리가 한국기업의 교과서였다는 점은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일본 기업문화가 갖고 있는 모든 장점과 단점이 롯데 기업문화에 내재되어 있다. 롯데의 기업문화 중 가장 약점으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비전의 정립이 없다는 점이다. 기업의 막연한 목표는 있는데 사회적 책임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다. 그리고 성과 측면에서 보면 비재무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수십 년간 전통을 무시하고 정치권과 유착하는 것은 오히려 경영진이 의도하고 있지 않아 의심된다. 업무 매뉴얼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현재의 관리수준으로는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그렇지만 사업에서 제품과 마켓에 대한 부문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소비재의 수직계열화는 상당한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국내에서 독점에 가까울 정도로 시장지배력을 가졌다. 감각적인 마케팅 전략도 경쟁자를 압도하고 있어 당분간 이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본다. 수직계열화를 통한 이익의 확보도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적절한 마진을 넘어설 경우 비난과 질시의 대상이 된다는 점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지만 경제계의 담론이 되었던 초과이익 공유제가 생명력을 이어왔던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롯데의 기업문화는 평균성적 이하로 볼 수 있다. 롯데의 힘은 신격호회장의 지도력과 사업을 읽는 눈에서 나온다. 아직 1대 경영자 살아 있지만, 제대로 된 기업문화가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2대로 전이단계에서 지도력의 공백이 생긴다면 그룹은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 수직계열화는 내부거래의 최적화 측면에서 많은 장점이 있지만, 핵심이든 아니든 한 개의 기업이 부실화될 경우 모든 계열사가 동반 침몰할 가능성이 높다. 국가여론이 양분되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고층 건물을 짓는 것이 기업의 최우선 목표라고 한다면 롯데는 서비스기업으로 정체성(identity)를 이해하지 못한 것일 뿐만 아니라 건전한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으로서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것이다.

 

 

- -

 

 

 
 

[출처:컴퓨터월드, 삼성문화4.0, 국가정보전략연구소

top
:

▣  롯데의 기업문화[롯데의 System: Methodology & Opreration] -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 2012. 6. 13. 10:33

 

기업문화분석<7회>

 

 

 

7편 롯데의 기업문화 

 

 

 

롯데의 System: Methodology & Operation

 

롯데의 경영방침 중 하나가 현장경영을 하겠다는 구호이다. 현장의 중요성을 모르는 경영자는 없다. 다만 현장을 중시하게 되면 제도가 아니라 사람이 경영의 도구가 된다는데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단순한 사업구조로 인해 경영도구를 체계화할 필요성이 낮았기 때문이다. 단지 판매대에 배치한 POS(Point of Sales)로 매출현황만 관리해도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영업관리시스템과 같은 최소한의 투자만 하고 있다. 최근에 유통이 판매뿐만 아니라 물류가 중요해지면서 이에 대한 투자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대규모 제조기업과는 달리 경영도구의 도입측면에서 보면 기초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내기업에 한정되거나 식음료 제조/유통업에만 머물러 있다면 현재의 시스템으로 충분하겠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목표를 정했다면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 또한 업무의 단순성으로 인해 인재에 대한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더욱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 조직 내부에서 암묵지 형태로 존재하는 업무 매뉴얼이나 지식을 형식지로 전환해 관리하고, 자동화된 물류나 선진화된 판매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유동성이 있는 인력에 대한 투자보다 더 효율적일 수 있다.

 

국내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롯데 시스템의 핵심은 운영에 있다. 동일한 직원이라도 어떻게 교육시키고 업무를 배분하는 가에 따라 효율성이 달라진다. 경영도구가 체계적으로 IT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지는 않지만, 조직 내부에 기계적으로 돌아간다고 보는 것이 맞다. 즉 지식관리측면에서 보면 형식지가 아니라 암묵지 형태로 존재하지만 자연스럽게 인수인계가 되면서 조직 내부에 체화되어 있다. 인력의 능력이나 자세와 관계없이 최소한의 운영효율성은 항상 보장되기 때문에 성장가도를 달려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출처:컴퓨터월드, 삼성문화4.0, 국가정보전략연구소]   

top
:

▣  롯데의 기업문화[롯데의 Organization: Job & People] -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 2012. 6. 12. 10:16

기업문화분석<7회>

 

 

 

7편 롯데의 기업문화 

 

 

 

롯데의 Organization: Job & People

 

롯데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제시한 5대 전략과제 중 2개가 인력에 관련돼 있다. 기업경영에서 인재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는 표시이지만, 실제로 그러한지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2개의 전략과제는 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이다. 롯데 조직의 경쟁력은 회장의 지도력과 업무 매뉴얼에서 나온다. 회장의 리더십은 이미 검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번 언급했기 때문에 논외로 하겠다. 그렇다면 롯데의 업무 매뉴얼은 어떠한가?

 

유통업은 제조업과는 달리 업무가 복잡하지 않고, 숙련된 기술이 필요 없는 단순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유통기업은 제조기업과는 달리 직원의 능력이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다. 단순반복적인 업무의 수행을 위해 저학력위주의 인력을 채용하였고, 낮은 급여로 인해 이직률(turnover)이 높았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개발한 것이 업무 매뉴얼이다. 아침에 첫 출근을 한 직원도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실무를 가르치는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던 것이다.

 

업무 메뉴얼이 형식지 형태로 되어 있느냐, 암묵지 형태로 되어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물론 바람직하게는 형식지로 되어 있어야 되지만, 부서 책임자에게 과중한 책임을 묻게 되면 복잡하지 않은 매뉴얼 정도는 구전(口傳)으로라도 전수되게 마련이다. 롯데가 관리의 삼성보다 업무 매뉴얼이 잘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업무의 단순성이라는 장점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롯데는 누가 어떤 업무를 해야 하는지, 언제 해야 하는지,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는지 체계화되어 있어 직원의 급격한 변화와 관계없이 사업을 잘 유지하고 있다. 업무 매뉴얼만 잘 되어 있다면 누가 해도 최소한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직원의 능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다음으로 조직에서 검토해야 할 것이 사람, 즉 인력에 관한 것이다. 과거 수요가 초과되던 시절의 유통업은 직원의 능력이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급이 초과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통업도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서비스의 품질을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직원들이 노조를 만들었다고 관련 직원 전원을 해고하고, 다시 뽑아 바로 현장에 투입했다는 롯데 회장의 결단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도 일부 핵심 책임자의 경험과 암묵지 형태로 남아 있던 업무 매뉴얼 때문에 사업에는 지장이 없었다. 아마도 이런 사고와 전통이 롯데가 직원의 중요도를 평가하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요즘 글로벌 기업이 전부 인재를 중시하고, 인재경영을 한다고 하니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지향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인재에 대한 과제를 제시했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소매점이 많은 특성상 롯데의 임직원을 만날 기회가 많은데, 이들의 변화를 느낄 수 없다. 롯데가 인재양성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거나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는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정치적인 역량에 따라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직원은 중요하지 않다.

 

결과적으로 종합해 보면 구호로만 인재를 중시한다고 볼 수 있고, 롯데의 직원이 다른 기업에 비해 경쟁력을 가졌다고 보기도 어렵다. 오히려 재계 서열 5위의 그룹위상에 비해 급여나 복지 등이 열악하다는 평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새겨 들어야 한다. 덩치는 커졌는데 그에 비례해 머리가 똑똑해지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 실질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양성하기 위해서는 기업문화가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

 

 

top
:

▣  롯데의 기업문화[롯데의 Performance: Profit & Risk] -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 2012. 6. 11. 09:52

기업문화분석<7회>

 

 

 

7편 롯데의 기업문화 

 

 

 

롯데의 Performance: Profit & Risk

 

롯데의 성과는 현재 재계서열 5위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훌륭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동안 롯데는 유통 수직계열화로 막대한 수익을 남겨 계열사 확장에 활용했다. 다른 전문기업이 가치사슬(value chain)을 한 단계에서만 이익을 창출하는 것과 달리 롯데는 원료, 제조, 물류, 판매, 사후 서비스 등 전 영역에서 이익을 남긴다. 간단히 제조하면서 이익을 남기고, 매장에서 판매하면서 마진을 남기고, 카드로 할부를 해 줘 이자를 챙긴다.

 

계열사별로 독자적인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그룹차원에서 소비자나 정부 등 다른 이해관계자가 파악하지 못하게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지금까지 아니 앞으로도 회장의 리더십만 살아 있다면 이런 메커니즘(mechanism)은 아주 잘 작동하리라고 본다. 조직에서 회장의 역할을 롯데 성장의 가장 핵심적으로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롯데의 성과 중 이익은 더 이상 재론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다고 본다.

 

그렇다면 롯데의 위험은 어떠한가 보자. 기업의 위험은 재무적 위험과 비재무적 위험으로나뉜다. 롯데는 원자재 납품에 대해서는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까지의 어음을 발행하고, 소비자로부터는 현금을 받았기 때문에 재무적 위험은 없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시장에 매물로 나온 기업의 적극적 M&A를 통해 사세확장을 하면서 자금조달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우려는 낳고 있다. 국내에서 자금 유치에 한계가 있자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로드쇼를 벌이고 있다. 정상적인 캐시 플로우(cash flow)로 사업을 확장하기 어렵다는 것이고, 무리하게 자금을 동원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비재무적 위험은 그동안 롯데의 장점으로 꼽혔던 정치적인 이슈에서 오고 있다.롯데는 소비재 유통, 판매를 하면서 정부의 영향력 밖에 있어 정치적 외풍으로부터 자유로웠다. 회장이 재일동포로 일본에서도 사업을 하고 있어 정치이벤트가 있으면 일본에 체류하면서 거리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사세확장은 친기업적 정부와의 밀월관계에서 기인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MB정부와의 지나친 밀월관계 유지와 사업권 획득이 기업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한국에서 정치와 기업경영이 불가원(不可遠), 불가근(不可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노련한 회장은 잘 해왔지만, 패기에 찬 2세가 고위험을 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 어둡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급격하게 성장하고 망한 기업들 대부분이 정치권과의 유착 때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2세가 경영의 전면에서 나서면서 나타난 롯데의 다른 비재무적 위험은 리더십의 취약성이다. 경영진의 이름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사건에 자주 거론되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에 해당된다.

 

 

 

[출처:컴퓨터월드, 삼성문화4.0, 국가정보전략연구소]   

top
:

▣  롯데의 기업문화[롯데의 Business: Product & Market] -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 2012. 6. 8. 10:19

기업문화분석<7회>

 

 

7편 롯데의 기업문화 

 

 

 

롯데의 Business: Product & Market

 

아이스크림, 과자, 껌과 같은 아이들 주전부리만 제조하던 롯데가 1990년대 이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 롯데의 방계사업쯤으로 여기던 한국 사업이 오히려 일본 것보다 더 커지고 있다. 롯데가 지향하는 사업은 소비재 유통수직 계열화이고, 다른 기업에 비해 롯데의 장점으로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MB정부의 친기업적 정책을 활용해 의류수입 및 판매, 동네 슈퍼마켓 체인, 각종 요식업 프랜차이즈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

 

사세확장에 자신감을 확보한 것인지, 롯데의 사업확장이 기존 대기업의 문어발확장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수입/제조 à 도매/소매 à 금융(카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건설 계열사가 직접 쇼핑몰을 짓고, 의류와 기타 소비재의 수입해 판매까지 한다. 부도난 해태그룹의 식음료사업, 크라운제과 등이 롯데와 직∙간접으로 연결되어 있다. 일본 롯데 관련 기업의 자금이 이들 기업을 인수했기 때문에 하나의 기업이라도 봐도 무방하다. 업종을 늘리고, 계열사를 확충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고 하지만, 사업의 핵심(core)이 일치하지 않는 확장은 오히려 부실의 뇌관을 늘릴 수 있다. 지난 수십 년간 망한 국내 대표적 재벌기업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이런 지적에도 불구하고 롯데사업의 장점은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과 역동적인 마케팅 능력이다. 어린아이 입에 맞는 과자에서부터 어른들까지 애용하는 껌까지 상품군은 다양하다. 식음료사업이라는 것이 위생문제가 준수하면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어 현대, 삼성, LG, SK 등과 달리 국가정책에서 자유로웠기 때문에 정치적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었다. 다른 대기업과 달리 규모에 비해 불미스러운 정치사건에 연루되지 않은 이유이다. 기호식품인 식음료가 생필품으로 되면서 경기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도 롯데사업의 장점이다.

 

 롯데의 또 다른 장점은 마케팅능력이다. 소비재기업이라면 누구나 공중파방송을 통해 광고를 잘 하지만, 롯데는 더욱 두드러진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뛰어 넘는 미스롯데 선발대회를 했고, 이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5대 전략과제 중 브랜드 경영, 고객 심층 이해는 마케팅에 해당된다. 특히 고객을 잘 이해하겠다는 자세는 소비재 유통기업 롯데의 특성과 핵심경쟁력을 가장 잘 나타낸 것이라고 본다.

 

롯데의 서비스 품질(quality)은 경쟁사와 비교를 불허한다. 일본에서 출발한 롯데는 일본문화를 많이 수용해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중 가장 두드러진 것이 서비스이다.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민족이라고 불리는 일본인들의 장점을 가장 잘 받아들인 한국기업이 롯데이다. 도우미로 대표되는 서비스는 학대논란에도 불구하고 롯데의 아이콘이 되었다. 롯데의 어떤 매장을 가도 밝게 웃는 친절한 도우미가 있다. 친절 서비스로 대표되는 항공사보다 더 낫다고 볼 수 있어 다른 기업도 롯데를 벤치마킹하고 있을 정도이다.

 

전반적으로 롯데의 사업은 식음료사업으로 한정해 핵심역량을 키우는 것이 좋다. 식음료사업에만 전념한다고 아시아 10대 기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볼 수 없고, 반대로 지금처럼 무차별적으로 영역을 확장한다고 아시아 10대 기업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시장에 대한 부문은 너무 잘하고 있기 때문에 평가를 하기 어렵다. 다만 무리한 M&A로 인해 독과점 문제, 독과점에 의한 소비자 차별문제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출처:컴퓨터월드, 삼성문화4.0, 국가정보전략연구소]  

top
:


articles
recent replies
recent trackbacks
notice
Admin : New post
BLOG main image
[아웃소싱 및 글로벌정보경영전략(GIMS) 컨설팅 포함.]

  rss skin by  m22m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