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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 해당되는 글 239건

평생직업의 시대

 

 

나를 알고 직업을 구하라

 

1. 즐기면서 일하라

2. 정확한 자료수집과 분석이 중요하다

3. 비전이 우선이다

4. 인정받는 직업을 선택하라

5. 거창고등학교 직업선택 10계명

 

 

 

 1. 즐기면서 일하라

 

원수의 집안을 칭찬하라.’ 언론사에 근무하는 기자가 해준 말이다.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집 아이를 칭찬하라고 했다. 욕을 하는 것보다 효과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약간 우스갯 소리이기도 하지만 그 효과는 정말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그 칭찬에도 수위가 있단다.

 

1대가 망하게 하려면 체육에 재잴이 있어 보인다고 칭찬하라. 한국에서 운동을 하면 일단 공부를 제끼기 때문에 선수로 성공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일자리도 얻을 수 없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잘 거쳐서 프로가 되고, 프로세계에서도 성공하여 돈과 명예를 얻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확률가 가깝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 정시을 차리면 자식에게는 절대 체육을 시키지 않으니 1대만 망하게 되는 것이다.

 

2대를 망하게 하려면 예능에 재질이 있어 보인다고 칭찬하라. 예능을 배우는데는 많은 돈이 든다. 솔직히 서민이 자식에게 예능분야의 공부를 시키기는 어렵다. 일단 학교에서 정상적으로 배우기는 불가능하고, 전부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데 일반학원과는 비용 면에서 차이가 많다. 예능은 자신이 정말 천재라고 착각을 하거나, 소질이 있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것이므로 중도에 포기하기도 어렵다. 운동은 다음 단계로 도약하지 못하면 포기가 되지만, 예능은 실력의 상승을 가늠하기도 어렵고, 실력으로 평가받는 프로의 세계도 없어서 스스로 만족하면 그만두지 않는다. 나중에는 폐인이 되어 가족도 제대로 돌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신만 고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식의 인생까지 피폐하게 만든다.

 

3대를 망치게 하려면 정치적 재능이 보인다고 칭찬하라는 것이다. 정치병은 상사병과 더불어 3대 불치병 중의 하나이다. 평소에는 정치권 주변을 기웃거리다가 선거철만 되면 좀이 쑤시고 엉덩이가 들썩거려 돌아다니지 않고는 못 견딘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자신감이 들면 빚이라도 얻어서 선거에 출마하려고 한다. 옷도 제대로 치장해야 하고, 돈도 잇는 척해야 똥파리라도 끼기 때문에 항상 돈에 허덕댄다. 국회의원 몇 번해도 결국 남는 것은 빚뿐이다. 자식도 헛바람이 들기 쉽고, 결국 손자 대까지 민폐를 끼치게 된다.

 

이 이야기는 몇 년 전 바닷가에서 술을 마시면서 들은 것인데 너무 적절하고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사회의 어두운 구석임과 동시에 해결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운동이나 예능도 기본적인 공부를 하면서 취미생활의 하나로 해야 한다.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운동이나 예능을 하게 되면 돈을 번 후에는 인생의 목표가 없어진다. 인생이 삭막해지는 것이다. 즐기면서 해야 오래할 수 있고,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S – 민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52)

 

[출처: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라

 

1. 성과를 내는 창의적 삼성맨이 중요

2. 글로벌 사고를 가진 인재 확보

3. 자아실현형 직업관을 가져야 창의적 인재

4.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 글로벌 인재를 양성

5. 평생직업 시대에 걸맞는 삼성맨 양성

 

 

 

  2. 글로벌 사고를 가진 인재 확보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고 정부의 역할이 감소하고 있는 21세기초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 GE글로벌 브레인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한다. 도요타의 전 CEO인 조 후지오는 진정한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우수한 인재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삼성을 포함한 국내 기업도 글로벌 리크루팅제도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경영진이 해외출장도 마다하지 않는다.

 

해외 대학캠퍼스에서 취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지 채용도 늘리고 있다. 삼성은 외국의 핵심인재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전용기를 배치하고, 핵심이냊 영입을 위한 특수조직까지 가동한다. 외국의 우수 인재를 채요하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한국인도 해외에서 찾아내고 있다. 그러나 GE‘Employee Referral Program(내부 직원 추천제도)’을 활성화하여 우수하고 검증된 인력을 낮은 비용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국에 위치한 삼성의 본사에는 한국인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소수의 외국인이 근무하고 있지만, 한국인과 어울려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삼성의 해외법인도 임원급은 대부분 한국인이라 삼성을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세계적 식품기업인 네슬레는 스위스 본사 경영진을 해외법인에서 능력이 검증된 인력으로 구성한다. 해외법인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인재를 본사로 전보시켜 글로벌 시각에서 경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다시 해외법인으로 보내 개별 법인의 관점이 아니라 종합적 관점에서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인력교류로 해외와 본사의 유기적 연대와 이해르 ㄹ이끌어내 시너지를 낸다. 이 인력정책은 네슬레가 지속적으로 현지화에 성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원동력이 되었다.

 

삼성은 해외법인에서 능력이 검증된 현지인을 본사로 불러들이기보다는 본사의 인력을 해외로 파견해 글로벌 인재로 만드는 전략을 채택했다

 

- 이하 생략 -

 

(삼성문화 4.0 –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 진규(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245)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 삼성문화4.0]


평생직업의 시대

 

 

나를 알고 직업을 구하라

 

1. 즐기면서 일하라

2. 정확한 자료수집과 분석이 중요하다

3. 비전이 우선이다

4. 인정받는 직업을 선택하라

5. 거창고등학교 직업선택 10계명

 

 

 ==> 이어서..'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냉철한 판단을 하고 나면 이제는 자신이 선택하고자 하는 직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정보 수집방법은 언론에 보도된 공개자료, 직업 상담을 해주는 전문가나 해당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과 상담하는 방법, 해당 직업의 인턴생활 등이 있다. 너무 피상적인 자료나 일반적인 자료를 통해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과거에는 질리도록 빵을 먹고 싶어서 제빵사가 되고 싶었다는 말이 순수하게 들렸지만 요즘 이런 말을 하면 무식하다는 핀잔을 듣는다. 꼭 사람을 만나지 않더라도 인터넷에 거의 모든 자료가 있다.

 

직업선택에 있어서 부모님의 기대나 자신의 욕심은 가장 경계해야 할 요소이다. ‘부모님이 의사가 되기를 바라니까’, ‘내가 변호사가 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으니까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직업을 선택하기도 한다. 간절하게 원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능력도 갖추지 않고, 대충 노력하면서 주변을 맴도는 사람도 많다. 시험에 필요한 공부를 하고, 준비하는 사람들과 만나면서, 자신이 이미 그런 직업을 가진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겉멋만 들어서 10년 이상을 허송세월로 보내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이들이 합격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

 

그리고 요즘은 또 부모가 자식을 위해 직업을 선택해주고, 관리하려는 헬리콥터맘이라는 말도 유행하고 있다. 실제로 언론사나 국정원 등의 취업설명회에 부모가 대학교 졸업을 앞둔 자식의 손을 잡고 오는 경우가 많다. 자식보다 더 열심히 강연을 꼼꼼하게 듣고, 메모하여 상담을 요청한다. 자식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데 부모가 온갖 질문을 한다. 자신이 살아온 인생경험으로 자식만큼은 자신보다 더 나은 직업을 선택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이것은 아닌데하는 생각이 든다. 성인이 되었는데도 자신의 직업조차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데는 부모의 잘못이 크다. 이런 부모일수록 자식을 탓한다.

 

자신의 성향, 실력, 희망사항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깊은 산속이나 외딴집에서 아무도 없이 홀로 앉아 며칠 밤낮을 고민하면 된다. 하루아침에, 몇 시간의 고민으로 무아지경(無我之境)’에 빠지기는 어렵다. 처음에는 온갖 잡념이 다 들겠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삼일이 되면 머릿속을 비울 수 있다. 그때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직업이라면 선택을 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면 20대 중반에 이런 경험을 하면 좋다. 10대에는 세상을 몰라 너무 이르고, 30대가 되면 세속에 물들어 너무 늦기 때문이다.

 

- 끝 -

 

(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S – 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51)

 

[출처: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평생직업의 시대

 

 

나를 알고 직업을 구하라

 

1. 즐기면서 일하라

2. 정확한 자료수집과 분석이 중요하다

3. 비전이 우선이다

4. 인정받는 직업을 선택하라

5. 거창고등학교 직업선택 10계명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직업은 사람이 살면서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뿐만이 아니라 인생의 행복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기 위한 방법으로 적성검사를 많이 한다. 자신이 알지 못했던 잠재능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가 않다. 그러면 어떻게 나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

 

과거에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그에 대한 준비과정이 부족하거나 노력을 소홀히 한다. 달콤한 열매는 먹고 싶은데 씨 뿌리고, 거름 주고, 가지치고, 비바람을 맞지 않도록 관리하는 일은 하기 싫은 것이다. 연예인이 되기를 바라지만 연에인이 되기 위한 험난한 과정은 간과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처절한 노력을 통해 수천 대, 아니 수만 대 일의 경쟁을 뚫고 등장하는 스타가 어느 날 갑자기 저절로 되는 줄 안다. 그리고 누구나 노력만 하면 다 그렇게 성공하는 줄 안다.

 

어떤 직업을 원한다면 그 직업이 요구하는 능력부터 가춰야 한다. 동네에서 노래를 좀 잘 한다는 칭찬을 받는다고 전부 가수로 성공하기 어렵고, 주변사람들을 잘 웃긴다고 전부 유명한 개그맨이 될 수 없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 귀여워한다는 말이 있듯이 자기 자식을 과대평가하거나, 자신을 대단한 사람인양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해서 탈이다. 전부 자기가 천재인줄 안다. 대부분의 예능 관련 학원들이 장사가 잘 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부모들의 착각 때문이라고 한다.

 

어릴 때 피아노 조금 잘 친다는 칭찬을 받으면 바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는 줄 알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아 학원에 보낸다. 좋은 피아노만 있으면 자동적으로 연주 실력이 느는 줄 알고, 거금을 투자해 비싼 피아노를 구입한다. 아이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서 스스로 자기에게 천부적인 재능이 없는 줄 알아차리지만, 부모는 끝까지 우겨서 자식이 피아노를 계속 치도록 한다. 그동안 투자한 본전 생각이 나는 것이다. 이제는 자식이 아니라 부모가 자식의 인생을 결정하고 사는 형국이 된다. 그러므로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고 살아나가려면 제일 먼저 스스로의 능력과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 계속 -

 

 

(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S – 진규(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49)

 

 

[출처: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기업문화 분석 도구인 'SWEAT Model'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삼성문화 4.0'을 집필하였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SWEAT Model'을 적용하여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7월 11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기업문화 진단과 제언'을 통해 지속성장과 발전을 제시하는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2년 하반기에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관련하여, 10월 17일자 신문 부터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12월 05일자 신문에 실린 [긴급진단/경제민주화][민진규칼럼] 경제민주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8회 기사를 소개합니다.

 

 

 

[민진규의 경제민주화 칼럼]-경제민주화란 무엇인가(8-끝) 


대선 후보들 경제공약의 적합성
 


대기업견제만 강조…지역간 균형발전 위한 공약은 全無
기업 윤리경영 대책‧정부 역할 조정 방안 대한 고민 없어
경제민주화 실천 의지 불구 구체적 실행계획은 오리무중
대기업 총수 처벌‧사면권 제한, 정치‧사법 개혁 문제 일뿐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오는 12월 19일에 제18대 대통령을 선출한다. 1년 동안 국민으로부터 열광적 지지를 받던 안철수 후보가 후보등록을 앞둔 11월 23일 자진 사퇴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경선을 통해 단일화를 하겠다고 했지만 TV토론과 단일화 협상에서 보여준 민주통합당의 태도에 마음이 상했다는 것이 이유다. 어찌되었건 이번 대선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되었다. 사퇴한 안철수 후보의 지지세력이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양당 후보 모두 안철수 후보의 정신을 이어 받겠다는 말을 하면서 지지자를 규합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이번 대선의 결과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되더라도 두고두고 화두가 될 단어가 ‘경제민주화’다. 아직 용어정의조차 명확하게 하고 있지 못하지만 두 후보 모두 경제민주화를 위한 정책공약은 비슷하다. 안철수 후보가 제시했던 경제공약은 박근혜, 문재인 후보보다 더 파격적이다. 이들 두 후보가 안철수 지지자들을 끌어안기 위해서는 안철수가 제시했던 공약들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

안철수의 경제공약이 구체적인 실천강령보다는 선언적 의미의 구호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는 다룰 필요성이 높다. 그의 공약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경제, 경제력집중 폐해를 시정하는 재벌개혁, 혁신을 추구하고 안정을 도모하는 금융개혁, 사회통합적 일자리경제, 성장하는 중소기업, 행복한 근로자, 새 희망의 바람이 골목 구석구석까지 닿는 자영업자 보호 정책, 호혜와 협동의 사회적 경제, 서민과 실수요 중심의 주거정책,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과학기술 등이다.

그렇다면 이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경제분야 공약을 헌법에 명시된 경제민주화의 4대 목표에 비춰 적합성 여부를 평가해 보자.


 

==> 그린경제 기사 원문보러가기

 

 

 

/민진규 객원기자(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stmin@hotmail.com


▣  [민진규칼럼]경제민주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8회(끝) - 대선 후보들 경제공약의 적합성[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 2012. 12. 5. 17:49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기업문화 분석 도구인 'SWEAT Model'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삼성문화 4.0'을 집필하였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SWEAT Model'을 적용하여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7월 11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기업문화 진단과 제언'을 통해 지속성장과 발전을 제시하는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2년 하반기에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관련하여, 10월 17일자 신문 부터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12월 05일자 신문에 실린 [긴급진단/경제민주화][민진규칼럼] 경제민주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8회 기사를 소개합니다.

 

 

 

[민진규의 경제민주화 칼럼]-경제민주화란 무엇인가(8-끝) 


대선 후보들 경제공약의 적합성
 


대기업견제만 강조…지역간 균형발전 위한 공약은 全無
기업 윤리경영 대책‧정부 역할 조정 방안 대한 고민 없어
경제민주화 실천 의지 불구 구체적 실행계획은 오리무중
대기업 총수 처벌‧사면권 제한, 정치‧사법 개혁 문제 일뿐

  

 

/민진규 객원기자(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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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원하는 직업을 구하라[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민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 2012. 12. 1. 21:26

평생직업의 시대

 

직업선택의 환경이 바뀌고 있다.

 

1. , 명예, 권력을 한꺼번에 얻는 직업

2.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

3. 그래도 정의가 살아남는다

4. 내가 원하는 직업을 구하라

 

 

 

4. 내가 원하는 직업을 구하라

 

직업을 찾을 때는 자신의 인생목표, 취향, 능력 등을 고려하여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 나의 어머니도 항상 넥타이 매고 펜대 굴리는 직업을 가지라고 말씀하셨다. 내 성격이나 직업의 전망을 보고 그런 말씀을 한 것이 아니라, 단지 농사짓는 일은 힘들고 시골 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좋아 보여서 그런 것이다.

 

사람의 성격은 외향적, 내향적으로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해서 내향적인 특성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누군 2가지 특성을 어느 정도씩은 가지고 있다. 외향적인 사람에게 적합한 업무는 영업, 세일즈, 마케잉, 생산직 등이다. 내향적인 사람은 인사, 총무, 기획, 연구개발 등이 적합하다. 그렇다고 각 직업이 명확하게 특정 성향만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적절하게 2가지 성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만 좋은 결과를 내기도 한다.

 

나는 약간 내향적이지만, 외향적인 기질을 키우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가 힘들었지만, 지금은 많이 개선된 상태이다. 매일매일 새로운 삶을 만나서 상담하고, 수많은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직업을 나름대로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를 아주 외향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 평가한다. 전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책을 쓰고, 수많은 자료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것은 책상 앞에 차분하게 앉아 오랜 시간 집중을 해야 하므로 내향적인 성향도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사람은 누구나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학습이나 노력에 따라 성격을 바꿀 수 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노력한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직업이 있는데, 그에 맞는 성향이 가지고 있지 않다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조금씩 바꿔 나가면 된다.

 

(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S – 진규(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47) 

 

[출처: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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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과를 내는 창의적 삼성맨이 중요[삼성문화4.0][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 2012. 12. 1. 21:25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라

 

1. 성과를 내는 창의적 삼성맨이 중요

2. 글로벌 사고를 가진 인재 확보

3. 자아실현형 직업관을 가져야 창의적 인재

4.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 글로벌 인재를 양성

5. 평생직업 시대에 걸맞는 삼성맨 양성

 

 

1. 성과를 내는 창의적 삼성맨이 중요

 

최근 삼성이 뛰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의 인재를 독점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돈으로 인재를 독식해 다른 기업이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없앤다는 주장이다.

 

국가 GDP 20퍼센트를 점유하는 삼성을 견제하지 않으면 국가경제에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는 전문가도 있다. 삼성의 지배력이 강화된 상태에서 사업의 방향을 잘못 잡거나, 막강한 산업자본으로 사회 시스템의 근간을 흔들면 사회가 붕괴될 수도 있다. 삼성 특검에서 드러난 공정하지 못한 회사운영 등 삼성이 권력을 남용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똑똑한 인재를 대거 확보한다고 사업이 잘된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잘 될 수 있는 확률은 높다. 삼성이 영입하는 인재가 전부 최고의 인재인 것도 아니고, 아무리 좋은 조건을 제시해도 기업문화가 맞지 않으면 가지 않을 인재도 많다. 우수한 인재만 모아둬도 그 중에서 일부는 다시 둔재로 바뀐다.

 

삼성의 저력은 삼성의 기업문화를 철저히 신봉하고 실천하는 삼성의 조직에 있지 한 두 명의 천재에 있는 것은 아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천재도 소중하지만, 최대 효율성을 내는 생산부문과 세일즈 머신으로 일컬어지는 영업부문도 글로벌 기업 삼성의 핵심이다. 삼성이 천재경영론을 드러내 놓고 주창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크다.

 

2010 1월 자살한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이 아끼는 최고의 인재였다. 그는 2002년 도입되어 2009년까지 13명밖에 인정받지 못한 삼성 펠로우였다. 삼성은 핵심 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신수종·전략사업 등의 영역에서 탁월한 업적을 발휘한 인물로 세계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사람만 삼성 펠로우에 임명한다.

 

- 이하 생략 -

  

 

(삼성문화 4.0 –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 민진규(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242)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 삼성문화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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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정의가 살아 남는다[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민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 2012. 11. 30. 18:14

평생직업의 시대

 

직업선택의 환경이 바뀌고 있다.

 

1. , 명예, 권력을 한꺼번에 얻는 직업

2.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

3. 그래도 정의가 살아남는다

4. 내가 원하는 직업을 구하라

 

 

 

3. 그래도 정의가 살아 남는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충격을 받는다. 젊은이들은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현재 한국의 직업적 특성을 많이 참고로 한다. 당연한 사실처럼 포장된 비공식적인 내용이나, 풍문으로 떠도는 소문을 정설이나 바람직한 것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이들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문제가 있다는 점에 물론 동의한다.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에게 이런 세상을 남겨주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기성세대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할 지경이다.

 

학생들은 주로 이런 질문들을 한다. 공무원은 급여가 낮지만, 뇌물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데 사실이냐?, 어떤 기업은 급여보다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챙길 수 있는 불법적인 돈이 많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이다.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광범위한 현상인지, 아니면 일부 특이한 현상인지도 묻는다.

 

한국은 뇌물공화국인 것 같다. 좋은 간판으로 사회의 부를 재분배하는 대기업이나 공무원 같은 직업을 가지면 이해관계자들이 알아서 뇌물을 준다. 술을 접대하기도 하고, 현금이나 상품권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학문의 전당이라고 하는 학교뿐만 아니라 종교계에까지 깊게 뿌리내린 것이 뇌물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패한 곳이 경찰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도덕 윤리를 가르치는 학교 교사에서부터 일반 기업에 이르기까지 뇌물이 통용되지 않는 곳이 없다. 아마 직장인들이 자기 급여만으로 생활한다면, 기형적인 사교육시장이나 고급 유흥업소가 호황을 누리지 못할지도 모를 일이다. 자기 월급으로 하룻밤에 수백만 원하는 술을 마시고, 아무리 자녀교육이 중요하다고 해도 월 수백만 원 하는 과외를 계속 시킬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공무원이 유산을 받지 않고 돈을 많이 벌었다면 뇌물을 받았거나 불법적인 투기를 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월급만 모아서 수십억 원을 벌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 주위에는 공무원으로 수십억 원을 벌었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사람이 많다. 불가사의한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학생 때는 도덕을 중시하고, 정의를 외치던 사람도 막상 직장에 들어가고, 권한을 가지게 되면 세상이 다 그렇다고 하면서 부정을 현실로 받아들인다. 그게 관례며 보수라고 인식한다. 가장 대표적인 사람들이 민주화와 교육의 정상화를 부르짖었던, 소위 말하는 386세대들이다. 이들은 현재 대한민국 사교육시장의 주력으로 자리매김하고, 공교육의 정상화를 방해하고 있다는 비난을 자주 듣곤 한다. 틀에 박힌 주입식 교육의 잘못을 성토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시험준비용의 사교육으로 돈을 번다. 정치분야에서도 386 대표 주자들이 뇌물수수로 불명예스럽게 퇴진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S – 민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45)

 

 

[출처: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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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라[삼성문화4.0][국가정보전략연구소] -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 2012. 11. 30. 18:13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라

 

1. 성과를 내는 창의적 삼성맨이 중요

2. 글로벌 사고를 가진 인재 확보

3. 자아실현형 직업관을 가져야 창의적 인재

4.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 글로벌 인재를 양성

5. 평생직업 시대에 걸맞는 삼성맨 양성

 

 

기업문화 DNA 4 요소인 조직에서 사람은 기업문화의 핵심요소로 꼽힌다. 이건희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스타급 인재의 육성을 중요시한다. 스타급 인재는 새로운 상품이나 기술개발 등 기업의 성과와 직접적으로 관련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접적 효과도 낸다. 내부적으로 직원의 역할모델이 될 수 있고, 외부적으로 고급 인재를 많이 확보한 일류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삼성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막대한 이익을 활용해 업계 최고 대우를 보장하며 유능한 인재를 싹쓸이해 국내 다른 기업으로부터 부러움과 비난을 동시에 받는다.

 

삼성은 어렵게 영입한 인재가 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도 많다.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정책과 글로벌 기업 삼성의 직원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살펴보자.

 

 

(삼성문화 4.0 –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 민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242)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 삼성문화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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