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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규 소장 "카카오·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젝트제주도 경제 발전시킬 것"


기자명:김용숙기자


입력시간 :2015-10-24 () 18:18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사본.jpg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 ⓒ 월드스타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카카오(대표 임지훈)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가 제주지역에 대한 기술지원과 제주지역 기반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 스타트업과 제주지역 내 파트너사들이 비즈니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한다클라우드 서버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카카오는 플랫폼 운영 비결을 기반으로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한 클라우드 서버를 지역 파트너들에게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로그인과 푸시알림앱 로그 분석 등 기본적인 파트너 API SSL 터널 링 기능이 포함된 지도 API도 제공한다카카오 로그인과 푸시알림 API를 통해 지역 파트너들은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 밖에 카카오가 최근 개발한 고음질 음성합성 API도 제공한다카카오의 고음질 음성합성API는 문자메시지동화 등을 읽어줄 수 있을 만큼 고도화된 서비스로 지역 파트너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기술지원 외에도 제주지역 신규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조직을 제주 본사에 신설지역 기반 비즈니스를 강화한다카카오는 농산물 O2O 비즈니스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과 비컨을 활용한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직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조직제주지역사업 지원조직을 제주 본사에 신설했다.

 

최근에는 제주지역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사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제주지역 기반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가 전담기업으로 참여하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도 지난 9월 입주기업 9곳의 입주를 마치고특허법률세무 등의 이슈를 해결하는 원스톱센터의 운영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기업가와 국내의 성공한 창업가창업전문가를 초빙해 창업경험과 글로벌 IT 흐름을 공유할 수 있는 트렌드토크 같은 명사 강연과 멘토링앱 교육 과정을 통한 개발 교육창업 경진 대회를 통한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딱딱한 창업 환경이 아닌 청년들이 흥미를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클럽데이,플리마켓카페 게스트하우스들의 미니콘서트문화이주민과 연계한 공연축제 등 문화와 IT가 융합된 창조 페스티벌도 계획 중이다.

 

제주와 전국단위 네트워크글로벌 네트워크를 잇는 작업들도 가시화했다.

 

최근 문을 연 '제주 크래비터 사람도서관'은 현재까지 약 40여 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망라해 제주지역의 예비 창업자와 대학생도민에게 사랑받고 있다센터는 연말까지 130명 규모의 사람 책을 확보해 네트워킹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체류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원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안 모색과 동남아지역 창조 허브와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제주를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관한 경제 도서 '창조경제한국을 바꾸다'를 집필한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은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제주지역에 대한 기술지원 및 제주지역 기반 비즈니스 강화 계획과 관련해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심혈을 기울여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도의 경제가 가일층 발전할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진규 소장은 아울러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창의적인 창조생산자와 창의적인 제품을 소비하는 창조소비자가 있어야 하고창조생산품이 자유롭게 거래되는 창조시장이 존재해야 한다" "카카오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조생산자인 창업자들이 일하는 공간에 해당하므로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되고 판매되는 플랫폼을 만드는 노력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때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한 사업 아이템이 성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의 글로벌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되어진정한 상생의 생태계가 조성될 "이라는 설명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터 전정환 센터장은 "제주는 다양한 IT 기업의 이주와 문화이민자들의 체류,중국 관광객 증가 등으로 천혜의 자연의 자산 위에 사람이라는 자산들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담기업인 카카오가 지역 파트너들과 더욱 많은 협업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키우는 비즈니스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 26일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카카오의 강점인 ICT 신기술과 문화콘텐츠 역량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6 26일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카카오의 강점인 ICT 신기술과 문화콘텐츠 역량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스타

 

박근혜 대통령은 특히 '기존의 자원과 산업의 기반 위에서 제주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위한 발전전략이 필요한 때 카카오가 지역 산·학·연과 함께 제주도의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칭찬했다.

 

아울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카카오의 소프트웨어와 IT역량을 기반으로 문화관광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창조경제 생태계 건설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와 제주의 경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wsnews@daum.net




[출처 : 월드스타]


민진규 국가정보학, '국가정보학-역사와 혁신' 국가 정보기관·군무원 시험대비 필독서 안착(3)


 

입력시간 : 2015-10-21 (수) 11:36

 

기자명 : 강서인 



민진규 소장은 10여 년 전 국가정보학의 집필을 시작하면서 국가정보학의 범위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한다.
 







국가정보기관의 역할도 방첩과 비밀공작에 한정시킨 다른 서적과는 달리 다양한 현안이슈를 임무에 포함했고, 정보기관이 국가안보역량의 강화와 국가이익의 극대화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민주적 통제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국내 정보기관이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지 못한 아픈 과거를 치유할 수 있도록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어떤 태도를 견지해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민진규 소장은 지난 10년 동안 매년 새로운 자료를 업데이트해서 개정판을 출간했고, 국가정보원, 정보사, 기무사, 사이버사 등의 정보기관에 입사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교재로도 자리를 잡았다. 또한, 정보기관 내부의 직원들도 업무를 수행하면서 참고서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새롭게 정보업무를 맡은 공무원도 즐겨 공부하는 책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국가정보학-역사와 혁신', '민진규 국가정보학'은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기업 등 민간부문에서 정보업무를 하는 사람들도 반드시 공부하는 필독서이다.
 
그동안 일부 유사한 서적이 다수 출간됐지만, 저자의 책만큼 광범위하게 팔리는 책은 없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해외의 다양한 자료를 입수해 공부해 콘텐츠가 풍부하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을 것이고, 저자의 언어해독능력과 오랜 노력이 배에 있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붙인다.
 
【목차】

1편 국가정보학의 이해
1장 정보와 국가정보
정보의 구분 | 정보의 분류 | 정보의 순환단계
 
2장 국가정보학의 이해
국가정보학의 이해 | 국가정보기관의 분류와 활동영역 | 국가정보학의 기능과 연구방법 
 
3장 정보생산자(Producer)와 정보소비자(Consumer)
정보생산자와 정보소비자 | 정보와 정책
 
4장 첩보수집(Information Collection)
정보의 종류 | 인간정보의 역사와 특징 | 기술정보의 역사와 특징 | 공개출처정보(OSINT) | 정보의 비교분석 | 기타 이슈
 
5장 정보분석(Intelligence Analysis)
정보분석의 개념 | 정보분석의 방법 | 정보분석관의 교육과 분석조직의 유형 | 정보분석관이 필요한 교훈과 오류
 
6장 정보생산과 배포(Intelligence Production & Dissemination)
정보생산(Intelligence Production) | 비밀의 분류원칙과 표지 | 보고서의 종류 | 정보의 관리 | 정보의 배포(Dissemination) | 정보의 환류(Feedback) 
 
2편 국가정보기관의 비밀활동과 역할
7장 비밀공작활동(Covert Action)
비밀공작의 개념과 특징 | 비밀공작의 종류 | 비밀공작 관련 이론 | 비밀공작의 결정과정과 이슈
 
8장 방첩(Counterintelligence)과 보안(Security)
개념의 정의와 분류 | 방첩활동의 역사 | 보안의 종류 | 방첩활동에 관련된 다양한 이슈
9장 경제정보활동

개념의 정의와 역사 | 정보기관의 경제정보활동 | 경제정보활동의 제약성과 이슈 | 한구겅보기관의 경제정보활동
 

 

10장 테러(Terrorism)와 범죄(Crime)
테러의 개념과 특징 | 세계 각국의 테러대응 역사 | 사이버범죄 | 국제범죄
 
11장 정보전쟁(Information Warfare)
정보전쟁의 이해 | 정보전쟁의 수행 | 세계 각국의 정보전쟁 준비현황
 
12장 국가위기관리(National Crisis Management)
국가위기의 개념과 원인 | 국가위기관리 | 세계의 주요 국가위기사태 
 
3편 국가정보기관의 이해와 발전방향
13장 한국의 정보기구
정보기관의 역사 | 정보기관의 활동 | 현안이슈
 
14장 북한의 정보기구
정보기관의 역사 | 정보기관의 활동 | 미래전망
 
15장 미국의 정보기구
정보기관의 역사 | 정보기관의 활동 | 위기와 도전
 
16장 러시아의 정보기구
정보기관의 역사 | 정보기관의 활동 | 정보기관의 현실 
 
17장 중국의 정보기구
정보기관의 역사 | 정보기관의 활동 | 미래전망 
 
18장 일본의 정보기구
정보기관의 역사 | 정보기관의 활동 | 미래전망
 
19장 영국의 정보기구
정보기관의 역사 | 정보기관의 활동 | 민주적 통제장치와 평가
 
20장 프랑스의 정보기구
정보기관의 역사 | 정보기관의 활동 | 정보기관활동의 특징
 
21장 독일의 정보기구
정보기관의 역사 | 정보기관의 활동 | 정보기관의 민주적 통제
 
22장 이스라엘의 정보기구
정보기관의 역사 | 정보기관의 활동 | 정보기관의 문제점과 미래전망 
 
23장 국가정보기구 총론
국가정보체계 분류 | 국가정보기관의 임무분장
 
24장 정보기관 활동의 변화와 정보협력
정보기관 활동의 변화와 과제 | 국가정보기관 활동의 제약사항 | 정보협력 | 정보협력의 이슈
 
25장 정보기관의 민주적 통제와 균형
민주적 통제의 필요성과 방법 | 민주적 통제의 역사와 보완점
 
26장 정보기관의 혁신과제
정치적 중립의 보장 | 혁신 과제 
 
(코리아뉴스타임 강서인 기자) mnmdb@daum.net




[출처:코리아뉴스타임] 


민진규 국가정보학, '국가정보학-역사와 혁신' 국가 정보기관·군무원 시험대비 필독서 안착(2)


 

입력시간 : 2015-10-21 (수) 11:36

 

기자명 : 강서인 






 저자인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은 국가정보학을 집필하면서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용어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한국인의 관점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관점에서 역사, 문화, 정체성을 보려고 노력해왔다.


'국가정보학-역사와 혁신' '민진규 국가정보학'에는 급변하는 21세기 국제질서에 한국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즉 경제정보활동, 사이버범죄, 국제범죄, 테러, 정보전쟁, 국가위기관리 등 각종 현안이 상세히 소개됐다.
 
이러한 이슈들은 그동안 국가정보기관이 중요하지 않다거나 임무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푸대접을 받았다. 학자들 역시 자료가 부족하거나 개념을 제대로 정의하지 않아 국가 안보를 위한 심도 있는 체계 정리가 부족한 상황.
 
민진규 소장은 군 정보기관에서 정보분석관으로 근무했으며, 군 제대 이후 약 20년간 국가정보기관에 관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과 북한의 정보기관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등 정보기관의 역사, 정보활동의 특징, 미래전망과 현안 이슈 등을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자료를 활용했다. 민 소장은 특히 국가정보기관의 비밀 적인 속성으로 인해 국내 자료가 일천한 제약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자료를 입수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방대한 자료를 연구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아랍어, 힌두어, 히브리어, 이탈리아어, 그리스어 등 다양한 외국어에 대한 체계를 연구했고, 덕분에 자연스럽게 다수의 외국어를 해독할 수 있게 됐다. 언어학자들이 언어에 대한 체계를 연구해 수십 개의 언어를 이해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따라서 이 책이 대부분 번역된 자료나 일부 한정된 소수의 언어로 연구하고 있는 학자들이 집필한 책들과 차별화된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유로 보인다.
 
한편 민진규 소장은 "해외에 나간다고 해서 외국 정보기관이 관련 자료를 흔쾌히 제공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각국 정부의 보도자료, 공개자료, 언론보도, 전문학술잡지 등을 검색해 확보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됐다"며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지만 가치 있는 정보를 판별할 수 있는 직관력과 다양한 언어로 된 자료를 이해할 수 있는 언어능력이 없다면 인터넷에 있는 정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2000년대 들어 각국 정부가 정보공개제도를 활용해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것도 공개정보의 질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세계 최고 정보기관이라고 일컫는 미국 CIA도 공개자료를 통해 많은 정보를 획득하고 있다. 정확한 비율을 공개하지는 않지만, 공개정보활동으로 수집한 정보가 비밀활동으로 수집한 정보보다 더 많다는 것은 확실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선진국 정보기관은 외부 민간전문가에게 공개정보를 수집하는 업무를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국내 정보기관도 이러한 추세를 따를 것으로 판단된다. 국가정보기관이 공개적으로 정보를 수집할 경우 대상국과 외교마찰이 발생할 수 있고, 순환보직을 하는 공무원 체계상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어렵기 때문.


- 계속 - 



[출처:코리아뉴스타임] 


민진규 국가정보학, '국가정보학-역사와 혁신' 국가 정보기관·군무원 시험대비 필독서 안착  


 

입력시간 : 2015-10-21 (수) 11:36


기자명 : 강서인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이 집필한 민진규 국가정보학, '국가정보학-역사와 혁신' 국가 기관과 군무원 시험 대비 필독서로 안착해 화제다.


 
21세기 들어 국가 간의 경제전쟁이 치열해지면서 국가정보기관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지만, 대부분 국가에서 정보기관은 자신들의 위치를 명확하게 자리매김하지 못하면서 방황하고 있다.
 
국가정보기관이 경제정보활동으로 국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임무가 국가 간 정치·외교분쟁을 해결하는 데 국한됨으로써 스스로 한계에 직면해 있다. 1970년대 냉전이 종료되고, 1991년 소련이 붕괴함으로써 국가정보기관의 역할은 종료된 것으로 인식됐지만, 정치분쟁보다는 경제전쟁이 국가정책에서 우선순위를 점하면서 국가안보역량을 강화하는데 국가정보기관의 역할이 오히려 더 중요해졌다.
 
국가안보는 군사안보와 경제안보로 구성되는데, 2차 대전 이후 소규모 국지전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대규모 지역분쟁이 사라지면서 군사안보보다는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동서양진영의 이념대결이 종식되고, 1998년 아시아금융위기 이후 한국에서도 경제안정이 국가안보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남북 간의 대치상태가 지속하고 있는 한반도에서 군사안보의 중요성을 평가절하할 수는 없다.
 
이러한 복잡한 한반도 상황에서 국가정보기관이 어떻게 역할을 설정하고,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할지에 관한 방향을 제시한 책 '국가정보학-역사와 혁신' '민진규 국가정보학'이 10여 년 전 출간되어 현재까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임무수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계속 -


[출처:코리아뉴스타임] 



민진규 소장 "무책임한 오보·악의적 보도에 법적 책임 묻겠다"…

오영식 의원, 80개 언어 번역한 일명 '노트' "수준 높다" 평가



기자명 : 김용숙기자 입력시간 : 2015-10-08 ()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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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오영식 의원. ⓒ 월드스타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오영식(새정치민주연합·서울 강북갑) 의원이 일부 언론에서 구글 번역기로 돌린 수준 낮은 보고서라고 폄하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이원복) 'KTL 컨설팅보고서 중 80개 언어로 번역된 정보 노트'와 관련해 내용의 질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오영식 의원은 5일 산자위 국감에서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이 이끈 컨설팅팀이 번역해 작성한 일명 '노트' 미국 CIA가 매년 발행하는 '월드 팩트북'을 단순 번역한 '팩트북'의 차이를 짚으며 "'팩트북' CIA가 발행하는 '월드 팩트북'을 단순하게 구글 번역기가 번역한 수준이지만, 80개국 언어를 번역한 또 다른 정보자료인 '노트'는 해석이나 수준에 있어 (질이) 다르다"고 보고서 내용의 높은 수준을 인정했다.


이날 국감에는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채택한 증인으로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박형준 그린미디어 대표박재희 KTL 중소기업 해외정보 지원사업 프로젝트 직원(계약임시직) 등이 출석했다.


민진규 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경향신문이 집중적으로 문제 제기한 'KTL 추진 글로벌기술정보지원사업'의 국정원 연관설에 대하여본인은 국정원 전·현직 직원도 아니고 ▲KTL 별관에서 프로젝트 임무를 수행할 당시 국정원 직원들이 사무실을 오간 사실이 없으며 ▲KTL에 제출한 자료집이 CIA 팩트북을 단순 베끼기 했다는 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KTL은 이날 경향신문이 보도한 '글로벌기술정보지원 용역팀이 국가정보원 조직을 활용해 국내외에 정보 수집·분석·배포망을 광범위 하게 구축', 'KTL, 국정원 전직 직원 통해 기재부서 15억 예산 지원받아'라는 의혹 제기 보도와 관련해 부인했다.


KTL 측은 "KTL '글로벌기술정보지원사업'은 해외 시장정보가 부족한 국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경제 및 기술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수행한 사업"이고 "국가정보원 전직 직원을 통해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15억 원을 지원받았다"는 해당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민진규 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내가 국정원과 관련이 있다거나, 우리 팀이 국정원 비밀 댓글부대라는 보도와 주장에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면서 "최소한의 육하원칙 준수는 물론 사실 확인조차 안 한 무책임한 오보이자, 악의적 보도이므로 관련자는 법적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명 '노트' '팩트북'의 번역수준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팩트북은 CIA가 글로벌 267개 국가를 대상으로 수집·분석해 공개하는 자료이며, 내용은 유엔 등 국제기구나 일부 국가에서 제공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267개 국가에 대한 경제정보, 각종 통계 자료를 중소기업에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CIA 팩트북 자료를 수집해 관리하는 것이며, 관련 자료는 개발자들이 짐즈(GIMS)라는 시스템에 입력했다. 입력하는 과정에서 영어와 한글자료를 병기하면서 샘플로 미국 자료만 구글번역기로 번역·입력해 발생한 실수에 불과하다. 2000페이지가 넘는 보고서 중에서 단순 실수로 몇 페이지가 포함됐다고 전체 내용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과장이자 음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 소장은 "지난 6개월간의 컨설팅은 정보 수집·분석·배포에 관련된 체계를 수립하는 것이고, 자료를 번역·가공하는 것은 컨설팅이 요구한 범위 밖의 일"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10 5일 산자위 국감 녹취록(오영식 의원-민진규 소장 부분) 전문이다.


오영식: 네 오영식 의원입니다. 민진규 증인.

민진규: .

오영식: 국가정보원 출신인가요?

민진규: 아닙니다. 제가 국가정보원 출신이라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오영식: 묻는 말에만 답변하세요.

민진규: .

오영식: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

오영식: 거기 소장 맡고 계시죠?

민진규: , 그렇습니다.

오영식: , 주로 국정원 관련 강의를 많이 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맞습니까?

민진규: 국정원 관련이 아니라….

오영식: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민진규: 국가정보학 강연을 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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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에서 "20개 언어를 해독할 수 있다"고 밝힌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stmin@hotmail.com) ⓒ 월드스타


오영식: 증인이 운영하는 연구소에 국정원 출신 직원이 근무한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민진규: 없습니다.

오영식: 없습니까?

민진규: . 그렇습니다.

오영식: 아까 박완주 의원께서도 심문에서 이야길 했는데 그 일주일에 한 두 차례 그, 대여섯 시간씩 이렇게 방문했던 사람 중에 국정원에 합격한 사람도 있습니까, 없습니까?

민진규: 없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오영식: 위증하지 마세요?

민진규: 위증 안 합니다. 확인 하십시오.

오영식: 이 건과 관련해서 증언했던 사람들의 진술 중에 정완수 전 경영지원본부장도 민진규 증인이 주기적으로 안산팀이라고 하는 외부 조직을 언급했다고 하는데, 안산팀에 대해서 알고 있어요?

민진규: 그런 얘기를 한 적 없습니다. 안산팀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영식: 박형준 증인 일어나 주시죠.

박형준: .

오영식: 설계 용역 시에 참여 인원, 아까 박완주 의원이 PT 자료로 제시했던 것과는 다르게 최종보고서 참여 인원이 곽연준씨 이하 11, 명단이 전혀 다른 건 알고 계시죠?

박형준: 제가 확인을 못 했습니다, 그 부분은.

오영식: 제가 여기 지금 자료를 갖고 있는데.

박형준: 예예

오영식: 설계 용역 시에 참여 인원을 제시했던 박정숙 이하 아까 김수일까지 최종보고서 참여 인원 명단에는 박정숙씨부터 김수일까지 싹 빠지고 김보라씨부터 김택준(?)까지 열한 명이 전혀 다른 사람이 들어가 있어요.

박형준: 제가 채용한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름을 다 기억 못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그 말씀하시는 그 부분에 대해서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오영식: 아까 우리가 심문할 때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실질적으로 용역을 마치고.

박형준: 예예.

오영식: 용역비를 받는 대상자가 다른 거예요. 용역했던 사람들이 초기에 용역서를 제출할 때의 명단하고, 최종적으로 용역이 끝나고 이런 사람들이 했다라고 제출한 명단이 다른 거예요.

박형준: 그런데 이게 그 일부 쫌 바뀔 수가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오영식: 일부가 아니라 지금 11명이 싹 바뀌었으니까 하는 말이죠. 그리고 지금 경력사항을 보면 정보 관련 전문성이나 유경력자를 찾아보기 어려운 사람들도 다수예요.

박형준: 그런 부분은 제가 지금 여기에서 참 뭐 갑작스럽게 말씀하시니까 저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채용한 분들이 아니라서.

오영식: 자 용역 최종보고서가 두 개가 쫌 많이 달라요. 아까 민진규씨 심문 때도 나온 이야기이지만 매년 발행하는 월드 팩트북을 단순히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용역 결과물하고 80개국 언어를 번역해서 분석한 노트, 이 두 가지가 정보의 질, 가공의 정도 차이가 확연하게 구분이 됩니다.

박형준: 그 부분은 제가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민진규 소장님이….

오영식: , 그럼 프로젝트매니저 하셨던 민진규 증인. 제가 지금 지적한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해명하시겠어요? 제가 지금 드리는 말씀은 팩트북 내용은 단순히 미국 CIA가 매년 발행하는 월드 팩트북을 단순하게 구글 번역기가 번역한 수준이에요.

민진규: 그렇지 않습니다. 팩트북은 미국 CIA가 제공은 하지만.

오영식: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게 그렇다는 말이지요.

민진규: 전혀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영식: , 80개국의 언어들을 번역했던 또 다른 정보 자료들은 그 내용이 달라요. 해석이나 수준의 부분이. 그룹이 두 개로 구분되어서.

민진규: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팀원들을 데리고 똑같이 80개 언어로 번역해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그거는 100퍼센트 확신합니다.

오영식: , 한 가지 더 말씀을 여쭤볼게요. 프로젝트매니저 역할을 했던 민진규씨.

민진규: .

오영식: 80개 언어를 번역한 노트 작성에서는 정완수 경영지원본부장이 어떻게 이게 누구를 통해서 작성됐는지를 물어봤지만, 경영상의 비밀이라고 전혀 답변하지 않았는데.

민진규: 영업상의 비밀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오영식: 80개국 언어를 사용한 이 노트 작성은 똑같은 팀이 한 겁니까?

민진규: 예 그렇습니다.

오영식: 근데 왜 똑같은 팀이 한 게 그렇게 차이가 많죠?

민진규: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100퍼센트 저희가 직접 했습니다.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wsnews@hanmail.net


[출처 : 월드스타]


▣  2013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해설(20) - 국가정보학 - 2013. 7. 11. 21:32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질문 내용: 2013민진규 국가정보학 13장 한국의 정보기구 관련 질문

질문 1. 국정원 직원이 NOC도 될 수 있습니까?

-> 국가정보기관의 직원들이 해외로 파견될 때 백색정보관과 흑색정보관으로 구분됩니다.백색정보관은 외교관의 신분으로 위장해 활동합니다. 반면에 흑색정보관은 상사주재원, 여행자, 종교인 등으로 위장해 정보수집 및 비밀공작활동을 수행합니다. 이 흑색정보관을 NOC라고 부르며, 공식적으로 보호받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국정원 직원도 이 경우에 포함됩니다.

 

질문 2. 최근 국정원 조직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면 목표별에서 기능별로 변화된 건지요?

-> 국정원 조직이 일부 변동이 되었지만 여전히 목표별 조직으로 봐야 합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stmin@hotmail.com)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국가정보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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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 독후감 소개 - 저자의견 및 칼럼소개 - 2012. 2. 20. 19:40

어느 독자가 쓴 일을 소개한다. 방황하는 인생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스스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다. 책이라는 것이 독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저자로서 이 보다 더 행복한 순간은 없다.

제목이 내가 가진 직업에 대한 생각과 완벽히 일치하는 책이라 집어들었다.

직업은 한 사람에 인생에 있어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현대인은 20대 후반쯤 직업을 갖기 시작하여 60대초반까지 그 직업에서 종사해왔다. 최근엔 수명연장과 함께 60대를 뛰어넘어 70대까지도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 중 최소 9에서 5까지는 직장에 근무하게 되며 직장과 관련된 부가 시간을 합치면 하루 평균 절반이상의 시간을 직업과 관련하여 보내게 된다. 인간관계를 비롯하여 결혼까지 직장과 관련되어진 경우가 부지기수이기도 하다.

 나와 내 가족의 생계를 이어나가게 하는 수단이기도 하며 내 자신의 자아 실현을 이루게 하는 직접적인 수단으로도 직업은 작용한다. 사회에서는 직업이 곧 그 사람이다. 그 사람 자체가 직업이 된다. 변호사 직업을 가진 사람은 거의 대부분의 집단에서 변호사로 통하게 되며 공무원, 회사원도 각자 소속 부서가 마치 자신의 이름인마냥 자신을 대표하는 수단이 된다.

 직업과 노동에 대해 나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았다. 노동이라함은 사람으로 하여금 수고를 하게 하는 것이고 따라서 수고를 하는 대신 임금이 주어지는 것이다. '수고'란 소수의 사람만 할 수 있으며 높은 자격과 지식, 경험이 요구될 경우 더 큰 가치를 인정받는다. 변호사나 회계사, 변리사, 세무사, 의사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은 그들이 그 직무를 수행하는데 힘든 관문을 통과하였기 때문이다. , 대다수의 사람이 제공할 수 있는 희소성이 떨어지는 노동이 아닌 매우 희소한 노동을 제공하기에 그들에게 높은 임금이 주어지는 것이다

 누구나 높은 임금, 연봉을 원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단순한 과시수단이나 탐욕의 가치를 뛰어 넘어 그 사람이 살고 싶은 대로 살게 해주는 막강한 가치를 지녔기 때문이다. 돈이 있으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 가족과 좋은 경치를 가진 여행지에 놀러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내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데 돈만 있다면 고급 장비와 렌즈를 구입하여 퀄리티 있는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 돈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내 잡무를 위임하여 내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고 나는 그 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명품을 걸치고 다니며 쉽사리 다른 사람이 나를 무시하지 못한다. 더럽고 아니꼽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변호사도 의사도 재벌총수도 나와 같은 사람이지만 분명 사회에서는 다른 대우를 받는다.

 그렇지만 여기서 한가지 생각을 더 해보자. 높은 연봉만이 내가 원하는 전부일까? 우리는 부자들의 삶을 너무도 부러워하지만 들추어진 그들의 삶은 우리의 생각대로 화려하지 않다. 새로 장관이나 높은 고위공무원에 임용되는 사람 치고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을 못 봤다. 한 국립대의 총장까지 지내고 학자로써 인정받던 어느 사람은 청문회에서 그동안 저질러온 온갖 부정부패로 인해 학자로서의 명예에 완벽한 금이 갔다. 어떤 재벌 총수는 조폭들을 끌고 다니며 사람을 패고 다니기 일쑤며, 상속과 관련한 비리로 인해 실형까지 살고 나온 재벌 총수도 있다. 물론 사회적으로 성공한 유명인사 중에서 뛰어난 인품을 지니고 있고 부정부패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우리는 여태 그럴 것이라고 존경했던 이들이 조명받기 시작하면서 그렇지 않은 경우를 너무 많이 지켜보았다. 너무 돌려 말한 감이 있는데 그렇게 큰 부자가 되려면 힘들기도 하지만 되는 과정에서 자신이 원래 꿈꿔왔던 모습을 저버리고 돈이나 명예로 목표가 변경되는 주객전도가 일어나기 쉽다는 것이다.

 어떤 연구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월급 400만원정도까지가 가장 행복을 느끼는 연봉이며 그 이후로는 오히려 삶의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한다.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주위에서 인정받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돈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본인이나 가족들의 눈높이도 올라가서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이나 행복을 놓치고 만다. 가난했던 시절에는 가족들끼리 빙 둘러서 시켜먹는 치킨 한 마리가 100의 행복을 제공했다면 성공한 뒤에 100의 행복을 제공하려면 값비싼 레스토랑에 가야 한다. 끼니때우기를 걱정할 정도로 가난한 것을 원하진 않지만 소소한 행복 놓칠 만큼 부자가 되는 것도 현명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정리하자면 내가 원하는 행복은 직업에서 내 자아실현을 하며 느끼는 행복과 가정과 대인관계에서 오는 소소한 행복들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마트에서 장을 봐와 맛있는 음식을 해먹고 애기도 한 둘 낳아 가며 올바른 사람으로 키워내고 싶다. 친구들과는 소소하게 호프집에 둘러앉아 치킨에 맥주 한 잔하며 사회 생활을 하며 받은 스트레스나 소소한 잡담을 나누었으면 좋겠으며 가끔씩은 국내나 해외로 여행을 가서 좋은 풍경을 구경하고 이국적인 음식을 먹고 싶다.

 안타깝게도 내가 원하는 삶에서 이뤄놓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정말 이루고 싶다. 내가 생각하기엔 저 중 우선 순위는 내 자아실현을 도울 직업을 찾고 준비하는 것이다. 앞서 말한 직업과 노동, 임금의 공식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임금을 받는 직업은 그만한 자격과 준비, 희소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보았다. 하지만 여기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다. 그 직업 종사자로 살아가며 그 직업이 나에게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근래에 이런 고민을 가지고 탐색한 결과 세이노의 가르침이란 카페를 알게 되었으며 이 책을 읽게 되었고 국제mia라는 사람의 블로그 또한 알게 되었다. 그 중 국제mia의 블로그를 통해 깨달음을 한 가지 얻었다.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일이 나의 자아 실현을 도울 직업이라는 것이다. 그 블로그의 글을 탐독하며 곰곰이 생각해보며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가슴이 뛰는지를 생각해보았다

나는 이렇게 독후감을 작성할 때 왠지 모를 짜릿함? 흥분을 느끼며 가슴이 뛴다. 그렇기에 수년간에 걸쳐 적지만 독후감을 쓰게 된 것이다.

나는 사진을 찍고 사진을 확인할 때 가슴이 뛴다. 흔히 말하는 쨍한 사진, 선명하고 채도가 높은 사진을 찍거나 보게 될 때 짜릿함을 느낀다.

나는 경제학과 지리학에 관심이 많다. 어렴풋이 세계지도를 그려낼 수 있으며 고등학교 때 지리과목을 공부할 때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 지리과목이였다. 수능이나 기타 시험에서도 항상 최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경제학은 나의 지적 허영심?과 조금은 관련된 것 같다. 그렇지만 경제 원리를 하나씩 알아가고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논리가 하나씩 이해될 때면 무언가 만족감, 뿌듯함이 든다.

나는 정리할 때 뿌듯함을 느낀다. 군대에 있을 때 수리부속의 저장위치가 중구난방임을 깨닫고 전 수리부속을 빼내어 새로운 저장방식으로 저장한 일이 있는데 그 뒤로 수리부속을 색출할 때 더 편해졌으며 만족감을 느꼈다.

당분간 내가 해야 할 일은 이런 짜릿함을 느끼는 게 어떤 분야인지를 알아보는 것과 취미/여가 생활로 지속하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정말 내 평생의 업으로 받아들일 만큼 나를 설레게 하는 지를 나눠보는 일이다. 이를 위해 교보문고에 가서 분야별로 책을 읽어가며 나에게 설렘을 느끼게 해주는 분야를 알아볼 요량이다.

그리고 거대한 목표, 몸에 와 닿지 않는 목표를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에 와 닿는 목표를 세우려고 한다. 2월 동안 해석이론 사놓은 것을 전부 공부할 요량이며,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책 또한 완독해볼 요량이다. 기숙사 룸메이트로 영어권 룸메이트도 신청해놨다. 어딜 가도 영어가 전부 쓰인다는 점을 보았을 때 내린 결론이다. 그리고 저번 여름방학에 못했던 운전면허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고 사랑니 치료도 해나가겠다. 시간상 여유가 있다면 반드시 내일로 여행도 해보고 싶은데 운전면허 일정에 따라 일정을 조정해볼 것이다. 그리고 즐겨 하던 게임 마영전도 접겠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패턴을 보면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지루해지면 마영전에 접속하여 한 두 판씩하고.. 게임이 질리면 또 다시 인터넷 서핑을 하고 이런 모양으로 시간을 낭비하기 때문이다. 게임머니를 처분하면 얼마간의 현금이 나오는데 이것으로 내 새로운 취미 카메라 관련해서 쓰거나 아니면 다른 생산적인 활동에 써볼 요량이다.

쓰다 보니 책에 대한 내용이 하나도 안 들어가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생각하게 된 점을 토대로 생각해본 것이 모두 위의 내용이다. 이 책은 내가 봤을 때 상당한 노력이 들어간 책이다. 난 자기계발서를 여럿 읽어보았는데 거창한 제목과는 달리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해대는 무책임한 자기계발서를 많이 보았다. 아니면 일부분 읽을 만한 내용이 있지만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분량 늘리기 식으로 출판한 책들도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아니다. 목차나 책의 내용이 저자가 모든 부분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내용을 채우려고 한 점이 눈에 띤다. 중간에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저자의 사견이나 생각이 잘 안 나지만 거슬렸던 부분이 있긴 해도 저자의 진정성이 담겼기에 충분히 진로에 대해 관심, 고민을 가진 사람이 읽어볼 가치가 있다. 그리고 국제mia의 블로그도 추천한다. 공기업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밝혔다가 내가 방문하기 며칠 전 지워진 점이 아쉽지만 운영자의 여러 글을 통해 이 역시도 운영자의 진정성이 담겨있는 블로그다. 정말 좋은 글이 실려 있고 좋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어학관련해서도 유용하면서도 실제로 운영자가 경험하면서 느낀 팁이 많다. 마음 단단히 먹고 들어가 모든 글을 정독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블로그다.

최근 진로에 대한 많은 생각과 고민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 문제는 내가 이런 고민을 하면서도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에 시간을 낭비한다는 점이다. 20대 청춘. 정말 아까운 시간과 소중한 시간임을 명심하고 건설적인 삶을 가꾸는데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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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참조사항(4) - 국가정보학 - 2011. 4. 22. 10:11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주저 말고 이메일(stmin@hotmail.com)으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내용:

1. 보도 자료로는 미림대학(김일성군사대학)이 지휘자동화대학과 같은 개념으로 나오는데요. 이건 군개념 학교로 볼 수 있나요? 김책공대라는 학교가 거론되고 있는데 답변 부탁드립니다.

à 북한에 대한 정보가 한정되어 있어 정확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언론보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림대학과 자동화대학은 군 소속 대학입니다김책공대도 북한에서 아주 유명한 대학인데, 해커를 양성한다고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2. 국가정보학책에서는 미림대학과 자동화대학과 압록강대학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위의 자동화대학이 지휘자동화대학과 같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à 이 질문도 솔직히 정확하게 답변 드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 자동화대학만 알고 있습니다. 지휘자동화대학은 어떤 대학을 지칭하는지, 어떤 학문을 가르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위의 내용은 2012년 개정판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용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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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참조사항(1) - 국가정보학 - 2011. 4. 15. 13:08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주저 말고 이메일(stmin@hotmail.com)으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내용:

1. RMA, 일명 군사 혁신이라는 용어에 대한 정의 부탁드립니다.

인터넷이나 몇 가지 책을 들춰봐도 애매모호하게만 서술해 놔서 정확히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à 현재의 군사무기 등에 미래 기술을 적용시켜 더 나은 무기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소위 말하면 나노 기술, 바이오 기술 등을 기존 재래식 무기에 적용한다는 뜻입니다

 

2. MOOTW에 대해서도 정의 부탁 드립니다.

비재래식 군사작전이라고 하는데 이 범위가 참 모호하네요. 인터넷 상에서는 '전쟁 이외의 군사작전'이라고 하는데 전쟁을 제외한 모든 군사작전이 포함되는 개념으로 이해 하는 게 맞는 건가 싶어서요.

à 전투기, 함정, 탱크 등의 전쟁용 재래식 무기를 동원한 전면적인 군사작전 이외의 평화유지활동, 환경보호활동, 재난구조활동 등을 말합니다.

 

3. 첩보위성과 군사위성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à 첩보위성과 군사위성은 위성의 사용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첩보위성은 상업용이나 군사용이냐와는 구분 없이 신호나 영상정보를 수집하는 위성이고, 군사위성은 군사적인 목적으로만 활용되는 위성을 말합니다.

 

위의 내용은 2012년 개정판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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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1]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 - 민진규 저 - 책과 세미나 소개 - 2011. 3. 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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